2014 소치올림픽 폐막과 2018 평창올림픽의 준비
평창올림픽 기간 선교위해 지역연합회와 한국교계연합의 연계가 중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24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거행된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88개국 28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20년 만에 종합 순위 정상을 정복했다. 러시아가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러시아는 소비에트연방의 깃발을 들고 금메달 7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한 1956년 동계올림픽 이래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까지 한 번도 종합 순위표 2위 아래로 내려간 일이 없는 동계스포츠 강국이었으나 2010 밴쿠버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로 종합 11위에 그치는 굴욕을 맛봤다. 이번 소치올림픽을 통해 러시아는 주변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스키, 빙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등 6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를 파견했으나 목표였던 3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로 13위에 올라있다. 호주는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24위를 했다.
폐막식에서 한국은 대회기를 넘겨 받았다. 대회기 인수 문화공연은 ‘동행’(A Journey Together)이라는 주제 아래 본 공연은 ‘평창의 깨어남’, ‘함께 꾸는 평창의 꿈’, ‘새로운 지평으로의 동행’ 등 총 3막으로 구성했다. 소치올림픽의 페막으로 전세계인의 이목은 자연스럽게 차기 개최지인 대한민국의 평창으로 옮겨졌다.
2018년 동계올림픽의 무대가 될 평창은 올림픽에 대한 기대와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평창군민과 강원도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전체가 오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관광사업과 인지도가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평창군기독교연합회는 유치가 결정되고부터 일찌감치 전도와 기독교이미
지 쇄신의 기회로 삼고, 자원봉사자 모집과 언어훈련 등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를 비롯한 각자의 단체에서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올림픽을 재해석하고 있어 이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실제로 정부와 기업은 ‘경제올림픽의 효율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불교는 템플스테이를 내세워 ‘한국불교를 알리는 기회’로 삼고 있다. 불교와 무속신앙이 강세인 강원도의 정서에서 볼 때 이런 부분들은 복음전도에 있어 적지 않은 과제임이 분명하다. 게다가 한국 교계가 평창올림픽기간 전도올림픽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욕과는 달리 강원도 지역 목회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재정의 어려움도 과제다.
평창올림픽 기간동안 외부 관광객들과 교인들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위한 기반시설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나 각 교회별로 이런 시설을 마련하기에는 재정자립도가 낮아 외부지원이 필요한 것이다.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는 오대산의 월정사는 주요 문화재로 지정받아 정부의 지원이 많은 편이다. 매해 열리는 문화축제를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앞으로 더욱 많은 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평창군기독교연합회는 현실적 어려움을 한국교회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에 지역연합회와 한국교계가 한 뜻, 한 비전을 세워 연합해 나감을 통해 지역교회들을 살리고 나아가 한국교계의 선교초석을 다지는 연합사역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