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0일, 미국의 화학자•노벨 화학상 수상자 리처드 F. 헥 (Richard Frederick Heck, 1931 ~ 2015) 별세
리처드 프레더릭 헥 (Richard Frederick Heck, 1931년 8월 15일 ~ 2015년 10월 10일)은 미국의 화학자이다.

– 리처드 프레더릭 헥 (Richard Frederick Heck)
.출생: 1931년 8월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
.사망: 2015년 10월 10일 (84세), 필리핀 마닐라
.거주지: 필리핀 케손시티
.국적: 미국
.배우자: 소코로 나르도 헥
.출신 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주요 업적: 헥 반응
.분야: 화학
.소속: 델라웨어 대학교, 허큘리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 데 라살 대학교
.박사 교수: 사울 윈스테인
.수상: 2006년 미국 화학회 허버트 브라운상, 2010년 노벨 화학상
.저서: Palladium reagents in organic syntheses 등
2010년에 팔라듐의 촉매 반응을 개발한 공로로 네기시 에이이치, 스즈키 아키라와 함께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 2010년 노벨 화학상
2010년 노벨 화학상은 미국 델라웨어대의 리처드 F. 헤크 (Richard F. Heck)교수와 미국 퍼듀대의 네기시 에이이치 교수, 일본 홋카이도대의 스즈키 아키라 교수에게 돌아갔다.
헤크 교수와 네기시 교수, 스즈키 교수는 ‘팔라듐 촉매를 이용한 탄소-탄소 결합형성 짝지움 반응 (palladium-catalyzed cross coupling)’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노벨상 수상위원회는 “팔라듐 촉매를 이용한 탄소 결합반응을 통해 더 정교한 화학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노벨상 수상위원회도 탄소-탄소 결합을 쉽게 만들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수상위원회는 “유기화학을 통해 신약이나 플라스틱 등의 신물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탄소결합이 필수”라며 “팔라듐 촉매를 이용한 탄소-탄소 결합 반응이 개발돼 탄소결합을 더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탄소는 안정성이 높아 탄소 원자를 다른 원자와 결합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왔다.

- 팔라듐 촉매 결합형성 짝지움 반응
이들이 개발한 ‘팔라듐 촉매를 이용한 탄소-탄소 결합형성 짝지움 반응 (palladium-catalyzed cross coupling)’은 탄소를 이용한 유기화합물 합성에서 걸림돌이 돼온 부산물 생성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현대 화학자들에게 가장 세밀한 도구 중 하나가 됐다.
위원회는 “팔라듐 촉매 반응은 현재 의약품과 전자소재 등 상업적 생산은 물론 연구 분야에서도 널리 사용된다”며 인류가 신약과 플라스틱 같은 혁명적 소재를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탄소는 모든 생명체를 구성하는 기본 원소로써 탄소를 기반으로 한 유기화학은 생명과 자연현상의 기본이 된다.
탄소를 기반으로 질소나 산소 또는 수소가 붙어 있는 것을 대체로 유기물이라고 하며 여기에 특정 원자들이 자연적 혹은 인공적으로 붙어 있는 것을 유기화합물이라고 한다.
특히 꽃의 다양한 색깔이나 뱀의 독은 탄소 결합 때문에 존재 가능하며 박테리아를 죽이는 페니실린의 발견을 비롯한 의약품의 개발 및 전자공학에 쓰이는 기본 재료 모두 유기화합물에서 비롯됐다.

탄소가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근본적 원인은 원자의 안정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때문에 화학반응이 쉽게 일어나지 않아 화학자들은 고온이나 고압 또는 촉매 등을 통해 합성을 시도해왔다.
그러나 이 경우 원치 않는 부산물이 다량 생성돼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올해 노벨화학상은 이 단점을 해결해낸 세 과학자의 업적에 돌아갔다.
이들이 개발한 헤크반응과 네기시반응, 스즈키반응은 팔라듐을 촉매로 이용한 것으로 팔라듐 표면에서 탄소 원자들이 만나 탄소-탄소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원하는 화합물을 만든다.
위원회는 “이들이 개발한 팔라듐 결합형성 짝지움 반응만큼 유기합성의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 화학반응은 거의 없다”며 “이들의 업적은 지금까지 이어져온 합성과학의 관행을 변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자연물질과 생물학적 활성물질 등 복잡한 화합물 합성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방법은 항암제 탁솔 (Taxol)과 진통제 모르핀 (Morphine) 등 의약 물질의 기본 구조를 만드는 필수적 도구로 사용되며,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나 태양광 산업에서 활용되는 기본적인 전기 및 전자공학 소재도 여기서 비롯된다.





참고 = 위키백과, 노벨위원회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