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결승전 4~2로 프랑스 우승
준우승은 크로아티아, 결승전에 프랑스·크로아티아·러시아 3국 대통령 등장
지난 7월 15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4~2로 승리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우승 트로피가 프랑스에 돌아갔다.
프랑스는 20년 만에 월드컵 축구 정상에 올랐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려 두 차례 이상 월드컵에서 우승한 여섯 번째 팀이 됐다.
결승전에서 양 팀이 합쳐 6골이나 기록했는데 역대 월드컵 결승전 두 번째로 득점이 많았다. 게다가 자책골, 벌차기(프리킥) 골, 중거리 골, 축구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득점 방법이 나온, 흥미로운 경기였다. 크로아티아 응원단이 많아, 현장 분위기는 프랑스에 불리한 상황이었으나, 프랑스는 상대의 압박 전술에 압박에 고전하면서 경기 초반 끌려가는 분위기였지만, 크로아티아 주력 선수 마리오 만주키치의 자책골로 선제 득점 후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프랑스 축구의 미래가 밝아졌다.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린, 킬리안 음바페와 폴 포그바, 앙투안 그리에즈만 같은 젊은 선수들이 팀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유럽 스포츠 매체들은 프랑스 축구의 새로운 황금세대가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포인 음바페는 19살이다. 음바페의 아버지는 카메룬, 어머니는 알제리 사람으로, 포그바도 기니 출신 이민 가정 2세다. 그리에즈만은 백인이지만, 아버지가 독일계, 어머니는 포르투갈계이다. 이렇게 팀 구성원 23명 가운데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이민 가정에서 자랐다. 특히 15명은 아프리카계다. CNN방송은 다양한 인종과 출신 배경을 가진 프랑스 선수들을 ‘무지개 팀(rainbow team)’이라고 불렀다.
결승 경기장에는 우승팀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상대 팀 크로아티아의 콜린다 그라바르 키타로비치 대통령, 그리고 개최국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도 현장에 나와 월드컵 결승전을 지켜봤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