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5일, 이탈리아의 건축가 비토리오 그레고티 (Vittorio Gregotti, 1927 ~ 2020) 별세
비토리오 그레고티 (Vittorio Gregotti, 1927년 8월 10일 ~ 2020년 3월 15일)는 이탈리아의 건축가이다. 네오아방가르드와 1970년대 포스트모더니즘을 주도했다.

– 비토리오 그레고티 (Vittorio Gregotti)
.출생: 1927년 8월 10일, 이탈리아 노바라
.사망: 2020년 3월 15일, 이탈리아 밀라노 San Giuseppe Hospital
.비즈니스 파트너: 마리오 보타, 마누엘 살가도, 엘리자베타 파브리
.학력: 밀라노 공과대학교
.주요 건축물: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 리스본의 벨렘 문화센터, 밀라노의 아르침볼디 극장
.대표저서: 건축 속으로 (Dentro l’architettura)
비토리오 그레고티 (Vittorio Gregotti, 1927 ~ 2020)는 전후 이탈리아의 현대 건축을 상징하는 거장이자 이론가다.
그는 건축을 단순한 건물 설계가 아니라 도시와 영토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는 ‘영토의 건축’ 이론을 제시하며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레고티가 설계한 건축물 중에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 리스본의 벨렘 문화센터, 밀라노의 아르침볼디 극장 등이 있다.
월드아키텍츠닷컴에 따르면, 그레고티는 이탈리아에서 존경받는 건축가이자 교육가, 이론가였다.

○ 생애 및 활동
1927년 이탈리아의 피에몬트 주 노바라에서 태어났다.
1952년 밀라노 공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건축 잡지 ‘카사벨라’에서 1953년부터 1955년까지 기자로 일했으며, 그 후 1963년까지 편집장을 맡았다.
1974년 밀라노에서 자신의 건축 설계 스튜디오 ‘그레고티 어소시에티’를 설립했으며, 1981년부터 96년까지 밀라노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레고티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이 열린 제노바의 마라시 스타디움과 밀라노의 아르킴볼디 오페라 극장을 설계했다.
이 밖에도 상하이의 푸장 뉴타운 주택지구, 포르투갈 리스의 벨렘 문화센터 (마누엘 살가도 공동 설계)와 프랑스의 프로방스 대극장 등의 설계로 이름을 떨쳤다.
그는 2020년 3월 15일 (92세)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하였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 건축전문 매체 월드아키텍츠닷컴 등에 따르면, 그레고티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주세페 병원에 입원했으며, 폐렴 증세를 보이다 3월 15일 사망했다. 당시 그의 부인 마리아나 마자도 코로나19 감염증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의 동료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레고티는 이탈리아 문화의 이야기를 창조한 국제 건축의 거장이었다”며 그를 추모했다.
다리오 프란체스치니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도 “세계에 이탈리아의 이름을 떨친 위대한 이탈리아 건축가 겸 도시계획가를 잃었다는 소식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 주요 생애 및 경력
.학업: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교(Politecnico di Milano)에서 수학했으며, 근대 건축의 거장 에르네스토 나탄 로저스의 제자였다.
.활동: 1974년부터 1976년까지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시각 예술 및 건축 부문 감독을 역임하며 건축 비엔날레의 기틀을 마련했다.
.학술: 오랜 기간 건축 전문지 ‘카사벨라(Casabella)’의 편집장을 맡아 비평 활동을 이어갔으며, 수많은 저서를 통해 건축 이론을 정립했다.
.타계: 2020년 3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해 향년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전 세계 건축계의 애도가 이어졌다.

○ 건축
이탈리아의 동료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는 “이탈리아 문화의 이야기를 창조한 국제 건축의 거장”, 다리오 프란체스치니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세계에 이탈리아의 이름을 떨친 위대한 이탈리아 건축가 겸 도시계획가”라고 평가했다.
- 대표적인 건축물
그레고티가 설계한 주요 건축물들은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 리스본의 벨렘 문화센터, 밀라노의 아르침볼디 극장 등이 있다.
그의 설계 사무소 ‘그레고티 아소치아티(Gregotti Associati)’는 전 세계적으로 1,6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경기장 (개보수): 1992년 올림픽을 위해 기존 경기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리스본 벨렘 문화센터 (Belém Cultural Center): 포르투갈의 역사적 맥락을 반영한 대규모 문화 복합 시설이다.
.밀라노 아르침볼디 극장 (Teatro degli Arcimboldi): 라 스칼라 극장의 보수 기간 동안 대체 공연장으로 사용된 현대적 극장이다.
.밀라노 비코카 지구 (Bicocca District): 대규모 산업 단지를 주거와 대학이 어우러진 복합 도시 지구로 탈바꿈시킨 도시 재생 프로젝트다.
.상하이 푸장 신도시: 이탈리아의 도시 구조를 중국에 접목한 신도시 계획 프로젝트다.

○ 저서
대표저서로 1991년 볼라티 보링기에리 (Bollati Boringhieri) 사에 의해 출판된 비토리오 그레고티 (Vittorio Gregotti)의 ‘건축 속으로’ (Dentro l’architettura)가 있다.
그레고티가 1982년부터 1996년까지 편집장을 역임한 이탈리아의 월간 건축저널인 카사벨라의 논설에 실린 매우 광범위하고 많은 주제들을 담은 글들이다.
이 글은 우리에게 건축분야에 대한 기탄없는 관점과, 건축에 내재한 많은 문제점들과 모순을 언급하며 또한 건축의 목적과 방향을 재구축하는 간결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비토리오 그레고티(Vittorio Gregotti)의 주요 저서는 다음과 같다.
.건축 속으로 (Dentro l’architettura): 국내에 번역 출간된 대표적인 저서로, 건축의 보수성과 근대성, 프로젝트를 위한 비판적 이성 등에 대한 그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근대 건축의 지형학 (Il territorio dell’architettura): 그레고티의 초기 대표작 중 하나로, 건축을 단순한 건물이 아닌 지형(territory)의 관점에서 해석하여 현대 건축 이론에 큰 영향을 미쳤다.
.New Directions in Italian Architecture: 1960년대 이탈리아 건축의 흐름과 경향을 분석한 영문 저서다.
.The Venice Biennale: Settore Architettura: 베네치아 비엔날레 건축 부문의 전시와 관련된 기록 및 비평을 다룬 저서들이다.
비토리오 그레고티는 건축 실무뿐만 아니라 건축 전문지인 《카사벨라 (Casabella)》의 편집장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비평과 이론서를 남겼다.
Il Territorio dell ’Archi – tettura (1966)
Questioni di Architettura (1986)
Dentro l ’Architettura (1991)
Inside Architecture, (The MIT Press, 1996)
Racconti di Archi tettura (1998)
Identità e Crisi dell ’Architettura Europea (1999)
L’architettura del realismo critico (2004)
Architecture, Means and Ends translated by Lydia Cochran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0)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