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1일, 스페인의 소설가 하비에르 마리아스 (Javier Marías, 1951 ~ 2022) 별세
하비에르 마리아스 (스: Javier Marías, 1951년 9월 20일 ~ 2022년 9월 11일)는 스페인의 소설가, 칼럼니스트, 번역가이다. 아버지는 저명한 철학자 훌리안 마리아스이다. 대표작으로 《새하얀 마음》,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가 있다.

– 하비에르 마리아스 (Javier Marías)
.출생: 1951년 9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
.사망: 2022년 9월 11일 (70세), 스페인 마드리드
.국적: 스페인
.직업: 소설가, 번역가, 칼럼니스트
.주요 작품: 《새하얀 마음》,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스페인 문학의 거장 하비에르 마리아스는 2022년 9월 11일 (70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별세했다.
스페인 출판사 알파구아라는 이날 “우리의 위대한 작가이자 친구인 하비에르 마리아스가 오늘 오후 마드리드에서 숨졌다”며 그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마리아스는 별세전 한 달간 폐렴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51년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마리아스는 특유의 철학적인 내용과 시적인 문체를 인정받으며 스페인 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발돋움했고, 근래에는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자주 거론됐었다.

○ 생애 및 활동
하비에르 마리아스 (Javier Marías)는 1951년 9월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생했다.
스페인의 저명한 철학자 훌리안 마리아스의 아들로, 미국의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아버지를 따라 미국과 스페인을 오가는 어린시절을 보냈다.
그 덕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하비에르 마리아스는 대학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하며 20살 때인 1971년에 데뷔작 《늑대의 영토 Los dominios del lobo》 를 출간했다.
첩보, 살인, 배신을 중심으로 한 주제를 우아한 문장과 복잡한 플롯으로 녹인 하비에르 마리아스는 반복되는 담론적 스타일과 성찰적인 내용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비평가들의 찬사와 함께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14권의 소설과 4권의 단편집, 수십 권의 수필집 등을 집필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46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하비에르 마리아스는 《새하얀 마음》으로 스페인 비평상과 국제 임팩 더블린 문학상을,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로 남미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로물로 가예고스 문학상을, 《베르타 이슬라》로 스페인 비평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프랑스 페미나 외국문학상, 독일 넬리 작스 문학상, 이탈리아 몬델로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 수상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매해 노벨 문학상 유력 수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된 스페인의 국민작가이다.
한국내 출간작으로는 《사랑에 빠지기》, 《새하얀 마음》, 《내일 전쟁터 에서 나를 생각하라》 등이 있다.
2022년 9월 11일, 향년 7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현대 스페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하비에르 마리아스 (Javier Marías)가 일흔한 살이 되기 일주일 전인 2022년 9월 11일에 폐렴에 걸려 마드리드의 키론 병원에서 별세한 것이다.
- 주요 생애와 배경
지성인 가문 출신: 1951년 마드리드에서 저명한 철학자 훌리안 마리아스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프랑코 독재 정권에 반대하여 투옥되거나 교수직을 박탈당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마리아스 역시 어린 시절 일부를 미국에서 보냈습니다.
화려한 데뷔와 학문적 커리어: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에서 철학과 문학을 공부했으며, 불과 19세의 나이에 첫 소설을 발표하며 천재성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미국 웰즐리 대학교 등에서 스페인 문학과 번역론을 가르쳤습니다.
사망: 2022년 9월 11일,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인한 폐렴으로 향년 70세에 마드리드에서 별세했습니다.
- 작품 세계의 특징
서스펜스와 철학의 결합: 그의 소설은 언뜻 탐정 소설이나 스파이 스릴러의 형태를 띠지만, 사건 자체의 해결보다는 사건을 마주한 인간의 내면 심리, ‘말해진 것과 말해지지 않은 것’ 사이의 간극을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언어와 번역에 대한 성찰: 로런스 스턴, 토머스 하디, 셰익스피어 등의 작품을 스페인어로 번역했던 뛰어난 번역가이기도 했던 그는, 자신의 소설 속에서도 오역, 비밀 청취, 통역 등 ‘언어의 전달 과정에서 생기는 오해’를 핵심 모티프로 자주 사용했습니다.
스페인 현대사의 반영: 프랑코 독재 종식 이후 민주화 과정을 거친 스페인 사회의 정치적 모호함, 과거사 청산과 망각의 문제 등을 인물들의 사적인 삶 속에 투영하여 그려냈습니다.

○ 작품
- 대표작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 40여 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주요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새하얀 마음》 (Corazón tan blanco, 1992):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대표작입니다. 신혼여행 직후 아버지가 숨겨둔 과거의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더블린 국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Mañana en la batalla piensa en mí, 1994):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에서 제목을 따온 작품이다. 우연히 한 여성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목격한 남자가 그녀의 삶과 비밀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렸다.
《사랑에 빠지기》 (Los enamoramientos, 2011): 매일 아침 카페에서 바라보던 완벽한 부부 중 남편이 살해당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사랑이라는 감정이 가진 맹목성과 이기주의를 서늘하게 파헤친다.
《네 얼굴은 내일》 (Tu rostro mañana): 옥스퍼드 대학교를 배경으로 영국 정보국에서 일하게 된 스페인 출신 교수의 이야기를 다룬 3부작 대작으로, 마리아스 문학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 저작들 (연도, 제목, 원제, 비고)
1971 늑대의 지배 Los dominios del lobo
1978 시간의 제왕 El monarca del tiempo
1986 감성적인 사람 El hombre sentimental
1989 모든 영혼 Todas las almas
1992 새하얀 마음 Corazón tan blanco 문학과지성사 출간(2015)
1994 내일 전쟁터에서 나를 생각하라 Mañana en la batalla piensa en mí 예문 출간(2001), 문학과지성사 출간(2014)
1998 Negra espalda del tiempo
2002 Tu rostro mañana 1. Fiebre y lanza
2004 Tu rostro mañana 2. Baile y sueño
2007 Tu rostro mañana 3. Veneno y sombra y adiós
2011 Los enamoramientos
2014 Así empieza lo malo
2017 Berta Isla



참고 = 위키백과, 교보문고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