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촘스키와 무히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 청년에게 전하는 21세기 생존 지침
사울 알비드레스 저 / 에이브럼 노엄 촘스키, 호세 알베르토 무히카 코르다노 인터뷰 / 시대의창 / 2025.6.2
- 혁명적 지식인이자 살아 있는 양심, 노엄 촘스키 & 가장 검소한 대통령이지만 가장 부유한 전사, 호세 무히카
우리 세계의 두 ‘어른’이 만났다. 멕시코의 다큐멘터리 감독 사울 알비드레스는 인류사적 위협에 맞닿은 자신의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 검소한 삶과 지혜로운 언사로 알려진 호세 ‘페페’ 무히카 전 대통령. 언어학에 혁명을 일으킨 학자이자 살아 있는 양심 노엄 촘스키 교수. 이들이 인문학적·철학적인 식견과 삶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 세계가 당면한 위협에 관한 견해를 밝힌다.
기후 위기·정치 해악·부패·포퓰리즘·자본주의 위기·시장경제의 논리와 생산 문제…. 우리 세계는 문명 붕괴의 위협에 직면했다. 촘스키와 무히카는 이러한 문제를 진단하고 답을 모색한다. 민주주의, 자유, 목적이 있는 삶, 사랑과 우정이야말로 우리를 새로운 길로 나아가게 하는 가치이다. 이 책은 답을 찾아나선 한 청년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두 거장이 사랑을 담아 전하는 마지막 조언이다.

○ 목차
1_ 독수리와 콘도르: 촘스키와 무히카를 발견하다
노엄 촘스키
〉 노엄 촘스키의 자기소개
〉 무히카가 본 촘스키
호세 무히카
〉 호세 무히카의 자기소개
〉 촘스키가 본 무히카
2_ 우리는 어쩌다 여기까지 왔나
생존 전망
문화 전쟁
기술 혁신과 혼란
신자유주의와 네오파시즘
테러와의 전쟁과 마약과의 전쟁
미국, 몰락하는 제국일까
라틴아메리카, 희망의 등불인가
유럽, 러시아에서는 멀고 미국과는 가까운
중국, 미국 패권의 종말인가
화보: 장면들
3_ 21세기를 위한 가치
사랑과 생명
행복과 자유
공동체와 연대
민주주의와 자치
정치인과 지식인
콘도르의 지혜
4_ 케찰
디지털 사용자 혁명을 위하여
미래는 여전히 우리 앞에 있다
감사를 전하며
주

○ 저자소개 : 사울 알비드레스 (Saúl Alvídrez Ruiz)
1988년생으로 멕시코 출신의 활동가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줄리언 어산지에게 영감을 받아 2012년에 멕시코 학생운동 ‘Yo Soy 132 운동’ 또는 ‘멕시코의 봄’으로 알려진 운동을 주도했다.
이 운동은 21세기 들어 멕시코에서 가장 큰 학생 운동으로, 언론 조작에 맞서 싸우며 전국의 공립대·사립대 학생들을 하나로 묶는 대규모 시위를 조직했다.
활동가로서의 삶은 그를 몇 년간 남미로 떠나게 했다.
그곳에서 그는 첫 다큐멘터리 제작에 착수했다.
책 출간 이후 공개될 예정인 이 다큐멘터리는, 미국의 지성 노엄 촘스키와 우루과이의 전 대통령 호세 ‘페페’ 무히카가 출연하고, 핑크 플로이드의 공동 창립자인 영국의 음악가 로저 워터스가 내레이션에 특별히 참여했다.
알비드레스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가 생태적·경제적·정치적·사회적으로 지속 불가능한 문명을 물려받았다고 확신한다.
그는 자신의 사명이 젊은 세대 간의 공론을 확장하고, 이를 글로벌 문제 해결에 집중시키는 일이라고 단언한다.

– 인터뷰 : 에이브럼 노엄 촘스키 (Avram Noam Chomsky)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한 뒤 언어학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박사 학위를 받은 뒤 MIT에서 부교수, 종신교수, 석좌교수를 거쳐 1976년 (48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 Institute Professor (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가 된 그는 지금까지 논문 1,000여 편과 저서 150여 권을 발표했다.
노엄 촘스키는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 혁명의 주역으로서 명성을 누리는 데 머물지 않았다.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지식인의 책무》를 발표하면서 세계 지식인들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그는, 오늘날까지도 시대의 양심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또한 세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 다국적 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와 미국의 제국주의와 자본의 언론 장악과 프로파간다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주요 저서로는 《촘스키, 지의 향연》, 《촘스키, 사상의 향연》,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숙명의 트라이앵글》, 《지식인의 책무》, 《여론조작》 등이 있다.

– 인터뷰 : 호세 알베르토 무히카 코르다노 (José Alberto Mujica Cordano)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바스크 이민자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동네의 공립 학교에서 초중등 교육을 수료했다.
이후 알프레도 바스케스 아세베도 학교의 예비학교에 입학했으나 과정을 마치지는 않았다.
13세부터 17세까지는 자전거 경주를 연습해 여러 클럽에서 대표 선수로 뛰었다.
청년 시절 호세 무히카는 무정부주의에 심취해 있었다. 그는 진입주의 노선을 시도하기 위해 1970년 마르크스-레닌주의 도시 게릴라인 투파마로스에 합류했다.
하지만 스탈린과 체 게바라를 비난하고, 마르크스-레닌주의와 스탈린주의에 반대한 탓에 그해에 추방됐다.
1971년 인민참여운동을 설립, 광역전선 구성에 가담했다.
1972년 우루과이 쿠데타 이후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호세 무히카는 군사정권 비밀정보국에 납치되어 14년 동안 독방에 감금됐다.

1994년에는 하원의원으로, 1999년에는 상원의원으로 선출됐다.
그사이 ‘엘 페페El Pepe’라는 별칭으로 특유의 인기를 모았다.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바스케스 대통령 행정부의 농목축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2010년 3월 1일에는 타바레 바스케스에 이어 우루과이 46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그는 마약, 동성결혼, 낙태 합법화 등 진보주의적인 정책을 펼쳤다.
2015년 3월 1일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이후에는 검소한 생활로 주목을 받았다.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1987년형 폭스바겐 비틀을 자가용으로 가지고 있고, 평범한 집에서 텃밭을 만들어 농사를 짓고 살고 있다고 전했다.
“세상에서 가장 검소한 대통령”으로 알려진 그는 암 투병 끝에 2025년 5월 13일 세상을 떠났다.
“전사는 쉴 권리가 있다.”

– 역자 : 최사라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에서 중남미 문학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남미 문학이 그리는 디스토피아 세계를 연구한다.
옮긴 책으로 《우리의 적들은 시스템을 알고 있다》가 있다.
– 감수 : 최명호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에 입학,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멕시코 시몬볼리바르 대학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 강사이다. 멕시코 및 베네수엘라 지역 연구, 불평등 문제, 생태 문명 전환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한다.
지은 책으로는 《이주와 불평등: 라틴아메리카 이주 현상에 대한 사회문화적 고찰》, Desigualdades, pobreza y papel del Estado en America Latina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모기 제국》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노엄 촘스키의 조언_ “소수가 명령하고 다수가 이에 복종하는 위계적이고 억압적인 사회 모델을 극복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좌파가 직면한 커다란 숙제입니다. 오직 명령만을 따르는 사회적 조건을 사람들이 기꺼이 받아들이는 구조를 반드시 깨야 하죠.”
호세 무히카의 조언_ “승리란 없습니다. 결국에는 죽음이 늘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승리는,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넓은 의미에서,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 다시 시작하는 겁니다. (…) 다시 만날 그날까지, 건투를 빕니다.”
- 혁명적 지식인이자 살아 있는 양심, 노엄 촘스키 & 가장 검소한 대통령이지만 가장 부유한 전사, 호세 무히카
우리 세계의 두 ‘어른’이 만났다.
멕시코의 다큐멘터리 감독 사울 알비드레스는 인류사적 위협에 맞닿은 자신의 고민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
검소한 삶과 지혜로운 언사로 알려진 호세 ‘페페’ 무히카 전 대통령. 언어학에 혁명을 일으킨 학자이자 살아 있는 양심 노엄 촘스키 교수. 이들이 인문학적·철학적인 식견과 삶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 세계가 당면한 위협에 관한 견해를 밝힌다.
기후 위기·정치 해악·부패·포퓰리즘·자본주의 위기·시장경제의 논리와 생산 문제 … 우리 세계는 문명 붕괴의 위협에 직면했다.
촘스키와 무히카는 이러한 문제를 진단하고 답을 모색한다.
민주주의, 자유, 목적이 있는 삶, 사랑과 우정이야말로 우리를 새로운 길로 나아가게 하는 가치이다.
이 책은 답을 찾아나선 한 청년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두 거장이 사랑을 담아 전하는 마지막 조언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