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기독자유당, 63만 표로 선전했지만 원내진출 무산
‘내부분열’과 ‘공당의 이미지 및 정책 부재’ 지적
기독정당이 20대 국회 원내진입에 실패했다. 기독자유당은 지난 4월 13일 치러진 총선에서 정당득표율 2.63%(62만6853표)를 얻으며 역대 선거보다 선전했지만 원내진입 하한선인 3%에 이르지 못했다. 기독당이 0.54%(12만9978표)를 획득, 표가 분산되면서 결국 기독정당의 이름으론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영훈 대표회장과 한국교회연합 조일래 대표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이 기독자유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는데도 한국교회 다수의 힘이 실리진 못했다.
기독정당은 선거 때마다 등장했지만 매번 교계 전체의 공감대를 얻지 못했고, 이번도 기독자유당과 기독당 또한 다르지 않았다.
특히 올해는 공감대 획득을 위한 과정이 생략되면서 기독자유당과 기독당조차 하나 되지 못했다. 두 당이 힘만 모았다면 3%를 넘어 비례대표 1석을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하나님 나라를 세우겠다고 하면서도 결국 개인의 소욕하나 다스리지 못한 분열때문”이며, “일반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된 ‘공당’의 이미지를 주기에는 당의 정책도, 당을 대표하는 후보 일부도 함량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아 한국교회와 현실정치의 관계, 기독정당의 필요성과 가능성,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등에 대한 고민이 바로 되어야 할 것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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