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의 악몽’ … 멕시코 서부서 규모 7.6 강진 발생해 최소 1명 사망
1985년·2017년 대지진과 같은날로 시민들 두려움에 떨어
22일, 서부서 사흘 만에 또 6.7 강진으로 최소 1명 사망

멕시토 서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구조물이 떨어지고 가옥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9월 19일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1시쯤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와 인접한 콜리마주 해안 근처에서 구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서쪽으로 475㎞ 떨어진 태평양 연안이다.
이번 지진 규모는 당초 7.5로 발표됐으나, 후에 7.6으로 수정됐다. 멕시코 국립지진청은 7.7로 발표했다.
진원 깊이는 15.1㎞로 관측됐는데, 비교적 얕아 흔들림이 증폭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멕시코 해안 일부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며, 해일 수위가 1~3m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초 지진 발생 이후 1시간 반 정도 지난 오후 2시 30분쯤에도 규모 5.3 (USGS 기준)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약 2시간 동안 76회의 여진이 이어졌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태평양 항구 인근 만사니요에서 인근 상점의 벽이 무너지면서 1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발표했다. 당국에 따르면 진원지 인근 서부 미초아칸 주에 있는 병원 두 곳도 피해를 입었다. 다른 지역에서도 가옥이 무너지거나 건물 벽에 금이 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진앙에서 400km 떨어진 수도 로마 중심부 일부 지역에 전기가 나갔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이날 강진은 1985년과 2017년 대지진 발생한 날과 같은 날에 발생했다.
이런가운데 9월 22일 (현지시간) 오전 1시16분경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유럽지중해지진센터 (EMSC) 자료를 인용해 진앙은 미초아칸주 우루아판시에서 남남서쪽 110㎞ 지점, 진원의 깊이는 지하 약 80㎞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최소 1명이다.
이번 지진으로 중부 도시 우루아판의 건물이 손상됐고, 미초아칸주와 게레로주를 해안과 잇는 고속도로에서도 산사태가 발생했다.
또 미초아칸의 건물 다수가 흔들려 수많은 사람이 지진 발생을 알리는 알람을 듣고 재빨리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은 주 전체에서 느껴질 정도였고, 지진 발생 지역에서 410㎞ 거리에 있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게 느껴졌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미초아칸에서는 사흘 전인 지난 19일에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한 바 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지진이 지난 19일 지진의 여진이었다면서 “중서부 콜리마주, 서부의 할리스코주, 남서부의 게레로주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