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길선주 : 한국교회 부흥의 꽃을 피운 초석
김학중 / 넥서스 CROSS / 2010.7.25
하나님께 쓰임받은 신앙 위인들의 삶을 차례로 조명해보는 ‘믿음의 거장‘ 시리즈 중 11권째 편은 한국교회 부흥의 꽃을 피운 초석 길선주 목사 편이다. 그의 나이 29살 때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그 후로 40여 년 동안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데 헌신한 목사다. 그의 생애를 학문적으로 분석한 것이 아니라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이야기하듯 보여줌으로써 깊이 있으면서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일반적 전기 스타일에서 벗어나 생애에 드러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드라마틱하면서도 구속사적인 역사관을 바탕에 깔고 있다. 독자들은 믿음의 거장들의 생애를 통해 신앙적 교훈을 얻는 것은 물론, 신앙의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 목차
머리말
생애 개관
1장 인생을 빨리 깨달은 어린 시절
늦둥이로 태어난 귀한 아들 _19
감수성이 충만한 애늙은이 _24
연상의 여인과 꼬마 신랑 _27
괴력의 사나이, 길 도사 _31
2장 도인과 기독교인 사이에서 방황하다
방황 속에서 만난 서양 귀신 _43
복음화를 위해 문 건너 온 사람들 _46
길선주를 화나게 한 기독교 _50
길선주야, 길선주야, 길선주야! _54
길선주, 예수를 만나다 _61
부모님 앞에서 삭발 투혼 _65
도교와 기독교의 오묘한 관계 _75
3장 세상 속으로 기독교가 들어가다
교육 사업으로 복음을 심어주다 _83
새벽기도의 탄생 _88
통성으로 시작된 평양대부흥운동 _90
4장 기도로 준비하고 기도로 행하다
신앙이 꽃피는 가정예배 _101
내조의 여왕, 신선행 _105
성경 통독과 기도의 달인 _111
조선 최초의 성가대를 만들다 _114
5장 나라를 걱정한 참 그리스도인
신앙의 힘으로 독립운동하다 _123
3·1운동에 참여한 길 목사 _127
계층에 맞는 맞춤형 전도 _132
떠돌이 설교자가 된 사연 _135
말세를 외치다 _140
천국 같은 미소로 떠나다 _143
생애 연보 _148
참고문헌 _149
○ 저자소개: 김학중
1963년 8월 1일 경기도 부천 출생. 각종 방송 출연과 대학교 강의, 세미나, 출판 등을 통해 오히려 일반 대중에게 친근감과 호소력이 있고 인기가 있는 사회 명사다. 특히 레포츠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교회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목사로 유명하며, 불신자가 좋아하는 교회로서의 신선한 패러다임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가정의 화목과 행복을 위해 열정적 소명을 가지고 한국 교회의 모범과 모델이 되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 가는 영적 리더이다. 그는 한국의 미래를 젊어질 영적 리더를 육성하는 꿈을 가지고 있다. 안정된 가정,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참된 인격과 품성을 소유하고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미래의 인재들을 길러내고자 행복과 희망의 비전을 품고 있다. 현재 꿈의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한국 대표 언론주간지 <시사저널>과 <미디어리서치>가 국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공동조사한 ‘한국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리더’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혔으며, 현재 cbs이사, 굿프랜드 복지재단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선택의 영성>,<답은 기도>,<지금부터 기도>등의 다수의 책과 여러 방송으로 복음을 전해왔으며, 현재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 SNS와 온라인을 통해서 전세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 책 속으로
어느 날 새벽 한 시쯤이었다. “정말 예수가 인류의 구세주인지 알려주옵소서” 하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방안에서 청아한 피리 소리가 들리더니 갑자기 “탕탕” 하는 요란한 총소리가 들려왔다. 깜짝 놀라는 순간 하늘에서 “길선주야, 길선주야, 길선주야!” 하고 세 번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길선주는 너무도 무서워 고개를 들지 못하고 엎드린 채 “아버지여, 저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저를 살려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자기의 죄를 회개하며 울부짖었을 때 그의 몸은 불덩어리가 된 듯이 뜨거웠다. _본문 59쪽
목숨을 건 일정 가운데 길선주의 기력은 점점 쇠해져서 급기야 1935년 8월 평북 선천군 선천면 월곡동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던 중 뇌일혈로 강당에서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그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했건만 병원에서 13일간만 치료를 받고 다시 집회를 강행하였다.
그리고 1935년 11월 20~26일 평안 고창교회에서 부흥 집회 마지막 날 마지막 축도를 마친 후 다시 뇌일혈을 일으켜 쓰러졌고 다시는 일어서지 못했다. 길선주의 아들 길진경이 아버지의 위급함을 전해 듣고 급히 병원으로 갔으나 길선주는 눈을 뜨지 못하고 그대로 누워 있었다. 최후의 순간 기적적으로 정신이 들어 무엇인가 손가락으로 바닥에 글자를 쓴 후 그는 미소를 지으며 숨을 거두었다. _본문 144~145쪽
○ 출판사 서평
- 복음화에 일생을 바친 늦둥이 목사, ‘길 도사’가 ‘길 목사’가 된 은혜로운 이야기
길선주는 불교와 선도를 터득한 도사로 불렸다. 즉, 기독교와는 상관없이 산 사람이었다. 그러던 그의 나이 29살 때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그 후로 40여 년 동안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데 헌신한다. 기록에 의하면 그는 약 380여만 명에게 복음을 전했고, 3천여 명에게 세례를 베풀었으며, 800여 명을 목사와 전도사, 장로로 세웠고, 60여 개의 교회를 세웠다고 한다. _본문 중에서
- 한국교회 부흥의 꽃을 피운 초석, 산속에서 도를 닦던 도인에서 한국 최초 7명 목사 중 한 명이 되다!
늦은 나이에 주님을 만나 남은 생애를 주님께 바친《길선주》가 넥서스CROSS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설교, 목회, 신학, 기도, 선교, 영성 각 분야에서 하나님께 쓰임받은 신앙 위인들의 삶을 차례로 조명해보는 《믿음의 거장 시리즈》 중 하나로,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길선주의 생애와 사상, 업적과 영향력을 고르게 다루고 있다. 일반적 전기 스타일에서 벗어나 생애에 드러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드라마틱하면서도 구속사적인 역사관을 바탕에 깔고 있다. 깊이 있으면서도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 평신도와 신학생, 목회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믿음의 거장들의 생애를 통해 독자들은 신앙적 교훈을 얻는 것은 물론, 신앙의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 도인의 낡은 줄을 버리고 주님을 만나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허무함을 느끼고 새로운 이상 세계를 탐했던 길선주는 속세를 떠나 산속에서 도를 닦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약재를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여 그 비법을 가지고 약방을 개업하기도 한다. 매일 밤 주문을 외우며 도인의 길을 철저하게 걸었던 그에게 서양 귀신인 기독교가 찾아온다. 세상이 변하면서 평양 땅에도 서양 귀신이라는 기독교가 들어온 것이다. 약방으로 물질의 풍족함도 느껴보고, 외세의 침략으로 억압도 받으면서 길선주는 늘 갈망했던 이상 세계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그때 마침 기독교가 그의 귀에 들어왔고 제자를 통해 기독교에 대해서 알아보라 했다. 그러나 오히려 제자는 기독교의 교리에 감동받아 길선주를 전도하기에 이른다. 처음에는 도에 대한 의리를 지키기 위해 기독교를 완강히 거부하다가 끈질긴 제자의 전도에 ‘도대체 어떤 종교이기에’라는 생각으로 기독교를 연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이름을 세 번 부르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길선주는 29살의 다소 늦은 나이에 하나님을 만났지만 이후의 인생을 복음 전하는 일로 채웠다. 그리하여 380여만 명에게 복음을 전했고, 3천여 명에게 세례를 베풀었으며, 800여 명을 목사와 전도사, 장로로 세웠고, 60여 개의 교회를 세웠다.
그 밖에 길선주는 세상 속에서 기꺼이 기독교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야학을 만들어 공부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치며 복음을 접할 수 있는 있게 하였고, 여전도회를 활성화해서 여성들의 인권을 높여주는 등 사회운동을 통해 기독교를 세상에 흡수시켰다.
- 이 책의 특징
- 한 사람의 행보가 만인을 움직이게 하듯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거장을 통해 신앙의 성숙을 자아낼 것이다.
- 하나님을 모르고 산속에서 도인으로 살았던 길선주가 하나님께 회개함으로 나아가 시대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을 전도하는 모습을 통해 신앙적 교훈을 얻는다.
- 길선주의 생애를 학문적으로 분석한 것이 아니라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이야기하듯 보여줌으로써 한 인물의 생을 역동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