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호정경포럼 및 갈라디너 성료
축사한 말콤 텀블, 호주연방수상에 선출되기도
제2차 한호정경포럼(옥상두 회장) 및 갈라디너가 9월 11일(금) 릴리필드(Lilyfield)에 위치한 르몽타지(Le Montage)에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주야간에 걸쳐 실시됐다.
내실있게 진행된 포럼: 이민정책, 동북아 평화, 창조경제와 호주 창업, 한호FTA 주제 등
먼저 한호정경포럼은 9월 11일(금) 오전 11시 등록을 시작해 옥상두 회장의 사회로 열린 제1섹션은 ‘호주 이민정책과 한인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Ms. Liana Ross의 발제 후에 ‘국제 교육과 한국유학생의 흐름’(Damon Thomas 교수)과 ‘호주 이민과 부동산 투자동향’(손한나 대표)에 패널들의 논찬이 있은 후 오찬을 가졌다.
제2섹션은 ‘동북아시아 평화 제의와 호주의 역할’이란 주제로 이휘진 총영사(시드니총영사관)의 발제 후에 ‘북한 인권 상황과 남북관계에 미치는 영향’(김문수 위원장, 새누리당 혁신 위원장, 전 경기도지사), 북한 인권 비디오 연설(마이클 커비 전 대법관) 상영이 있었다.
발제자 이휘진 총영사는 제2차 한호정경포럼 개최를 축하하고 격려하며, 지난 8월 시드니에서 갖은 ‘제2회 북한인권주간’과 크랙 론디 의원이 발의한 북한인권관련 결의안이 통과된바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북핵문제와 중국과의 외교관계, 남북간 관광중단과 이산가종 상봉이 진행중인 것, 요즘 북한에 장마당과 휴대폰 사용이 늘고 있는 점 등을 언급하며 한국과 호주간 정치경제관계가 심화되어가는 중에 새로운 국면임을 발제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북한인권법 통과가 북핵을 맞서는 힘이다”라고 강조하며 “유엔의 북한인권결의, 미국과 일본에서 북한인권법의 통과를 보며 한국에서 북한인권법이 통과되지 못해 부끄러움마져 들었다. 인권은 보편적 가치다. 이러한 가치실현을 위해 함께 가자”고 역설했다.
마이클커비 전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북한이 세계 50위의 군사력, 그리고 핵미사일을 통해 세계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시민의식은 한반도 통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유일한 요소”라며 북한문제에 관심을 촉구했다.
서상목 교수(인제대, 전 보건복지부)의 사회로 열린 제3섹션은 ‘한국의 창조경제와 호주에서의 창업과 투자 전망’이란 주제로 박미라 박사(재호 한인과학자 협회장)의 발제 후, ‘서비스 산업과 자원개발에 대한 홍보와 투자’란 주제로 유훈 전무(Ernst & Young 한국 기업 담당)가 패널로 참여했다.
제4섹션은 ‘한국과 호주 FTA 1년: 기회와 도전’이란 주제로 ‘IT와 NBN에 대한 홍보와 투자’란 주제로 박정호 교수(고려대)와 ‘앞으로의 도전: 반 덤핑, 환경규제와 인적 자원 교류’란 주제로 신수철 법인장(POSCO 호주법인)이 패널로 참여했다.
포럼은 오후 4시 40분에 마칠 계획이었으나 발제자와 패널들의 열정적인 진행으로 5시에 마쳤으나 토론은 자리를 옮겨서도 계속 이어졌다.
풍성했던 갈라 디너: 잘 준비된 식사와 특별공연 선보여
낮 포럼에 이어 저녁에는 갈라 디너가 이어졌다. 갈라 디너는 오후 6시부터 등록을 받아 식전 공연, 개회와 국민의례, 환영사와 축사, 만찬과 특별공연, 환담과 포럼 총평, 옥션 & 라플과 폐회순으로 진행됐다.
옥상두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2회를 맞은 한호정경포럼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본 포럼이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라고, 이 자리를 통해 동포사회의 지도자들, 모든 단체, 한국기업과 동포기업, 재호 한국정부기관들이 호주의 연방 주정부, 지방정부, 정치인과 경제인들이 한자리에서 상호 교류함으로써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를 이해하고 양국의 시민들 간의 교류의 폭을 넓혀 가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정경포럼을 통하여 People 2 People, Business 2 Business and Generation 2 Generation 간의 Network이 구축되어서 상호교류하고, 협력함으로써 모두가 Win-Win하는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주의 새총리로 선출된 말콤 턴블 총리(당시 연방 통신부 장관)은 “제2차 한호정경포럼 개최를 축하한다. 예전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을 디지털로 재현한 것이 인상깊었다. 이 자리는 크랙 론디의원의 요청으로 참석했다”고 축사하며 한국의 정보통신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휘진 총영사는 “제2차 한호정경포럼을 통해 양국의 지도자와 커뮤니티가 다양한 의견, 아이디어와 발전된 상황을 공유하고 교환하게
될 것입니다. 근년에 특히 한국과 호주간 정치 경제관계가 심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 12월 FTA의 발효와 성과, 지난 11월 브리스번 개최 G20 정상회의에 한국 대통령의 참석, 오늘(9월 11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외교국방장관 회의는 양국 정치 경제관계의 발전을 상징하는 사례들이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라고 축하했다.
김문수 위원장(새누리당 혁신 위원장)은 “한국전쟁 당시 호주 장병들의 참전에 감사하며, 이러한 국제사회의 도움과 희생으로 한국은 오늘날 기적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한호 양국은 경제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은 2차 산업에, 호주는 1차와 3차 산업에 대단한 강점이 있습니다.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의 차이로 이해 양국은 매우 이상적인 FTA파트너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2015 한호정경포럼을 통해 양국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창조적 협업관계가 더욱 연구되고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라고 했다.
크랙 론디 연방위원(한호정경포럼 명예회장)은 “한호정경포럼은 지난 12개월 동안 호주와 한국 양국의 외교 및 유대 강화를 위해 많은 중요한 일들을 진행해 왔으며, 이는 경제적인 효과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의 교류로 확대되어 왔습니다. 2014년 2월 호주-한국 FTA의 체결을 계기로 옥상두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노고와 수고로 정치 경제를 아우르는 일 외에도 인권과 동북아 안보 및 평화에도 여러 큰 공헌을 해 온 것에 깊은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축사했다.
마이크 베어드 주총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한국방문중에 맛본 한국식 바비큐는 큰 매력이었다. 그중에서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사실중 하나는 호주와 한국 양국간의 계속된 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을 통해 양국이 무궁한 발전을 이뤄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호주와 한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이 공동의 번영과 기회 및 투자를 이끌어 낼 충분한 바탕이 이루어졌다 여겨지며 오늘 밤 갈라 디너를 통해 이를 함께 이뤄가시길 소원합니다”라고 축하했다.
백승국 한인회장은 “한국전쟁은 한국과 호주는 혈맹의 관계로 이제 서로에게 있어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봅니다. 더욱 치열해 지는 국제사회의 경쟁속에서 서로간의 신뢰와 공조, 교역량의 증대는 양국간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제2차 한호정경포럼을 축하하며 내년에는 호주 전지역 동포사회가 함께하는 명실상부한 호주의 대표 포럼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축하했다.
한편 만찬을 진행하는 과정에 특별공연은 갈라 디너의 흥을 더했다. 한국 전통타악 연주자 김명진 선생, 바이올리니스트 백현경 교수의 즉흥연주 콜라보레이션(워칭 마틸다, 아리랑 등), 천재작가 원창 이주림 화백의 그림과 붓글씨 퍼포먼스 등은 갈라 디너의 격을 더욱 높였다.
한호정경포럼 행사 다음날인 9월 12일(토)에는 김문수 위원장과 함께하는 블루마운틴 산행과 저녁에는 디너크루즈도 가졌다.
포럼 축사한 ‘말콤 턴블’ 호주의 새 총리로 선출, 제3차 한호정경포럼이 기대돼
제2차 한호정경포럼에 참석해 축사하기도 했던 말콤 턴블(당시 연방 통신부 장관)은 한국의 정보통신분야에 많은 관심을 보인바 있었는데 지난 9월 14일(월) 실시된 자유당 대표 선거에서 말콤 턴불 장관이 54대 44로 토니 애봇 총리를 누르고 새 총리에 선출됐다.
호주의 새 총리로 선출된 말콤 턴불은 토니 애봇과 달리 온건파로 알려졌다.
제2차 한호정경포럼을 마친 옥상두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제2차 한호정경포럼을 잘 마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동포사회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크랙 론디의원과 함께 협력해 주신 말콤 턴불 장관님이 호주의 총리로 선출되어 참으로 기쁩니다. 이런 분들이 우리 한호정경포럼에 함께하셔서 준비하셨는데 어떻습니까? 우리 정경포럼이 이런 극적인 상황을 이끌어내는데 분명히 일조를 한겁니다. 벌써 제3회 한호정경포럼이 기대됩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격과 기쁨으로 인사했다.
힘찬 옥상두 회장의 감사인사에 벌써 제3차 한호정경포럼이 기대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