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4일, 잉글랜드의 기타•류트니스트 줄리언 브림 (Julian Bream, 1933 ~ 2020) 별세
줄리언 브림 (Julian Bream, 1933년 7월 15일 ~ 2020년 8월 14일)은 잉글랜드의 기타리스트이자 류트니스트이다.

– 줄리언 브림 (Julian Bream)
.본명: Julian Alexander Bream
.출생: 1933년 7월 15일, 런던, 배터시
.사망: 2020년 8월 14일 (87세), 윌트셔주, 돈헤드 세인트 앤드루
.국적: 영국
.직업: 기타리스트
.장르: 클래식 음악
.악기: 클래식 기타, 류트
.활동 시기: 1947년 ~ 2002년
.레이블: RCA 레드 실 레코드, EMI
.수상: 그래미상 최우수 실내악 퍼포먼스, 그래미상 최우수 기악 솔로 퍼포먼스 등
스포츠카 마니아였던 브림은 1984년에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오른손에 장해를 입어 한 때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피나는 노력 끝에 재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테크닉적으로 이전같지는 않아서 연주 스타일이 달라졌다.
70세가 되던 해인 2002년에 공식적으로 은퇴하였다. 은퇴를 하고 자서전을 집필하였고, 간간히 클래식 기타도 치고 인터뷰도 했다.

○ 생애 및 활동
줄리안 브림 (Julian Alexander Bream)은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1933년 7월 5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 피아노를 시작했지만 스페인의 기타리스트 세고비아 (Andrés Segovia)의 레코드를 들은 그는 곧 기타와 평생의 사랑에 빠지게 된다. 11세 생일때 아버지로부터 기타를 선물받은 그는 1947년 첫 리사이틀을 열었고 아버지로부터 선물받은 류트를 독학으로 배워 밴드에서 연주하며 신동소리를 들었다.
1951년 런던 위그모어 홀에서 정식으로 데뷔했으며 2001년 데뷔 50주년 기념 연주회를 위그모어 홀에서 열었다.
모두 네 번의 그래미상을 포함, 많은 상을 수상했고 수많은 음반을 남겼다.

다른 연주자들과도 많이 연주했지만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것은 ‘기타의 황태자’ 존 윌리엄스 (John Williams)와 녹음한 이중주 음반 <Together>와 <Together again>일 것이다.
안드레스 세고비아는 브림의 연주를 듣고 그를 전폭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세고비아는 바하의 많은 음악을 기타로 연주하기는 했지만 주로 스페인과 남미 작곡가에 관심이 많았으며 기타의 전신인 비우엘라의 재현이나 현대음악에는 관심이 없었다.
반면 브림은 50년대부터 류트 음악에 관심을 가졌으며 존 다울랜드 (John Dowland, 1563? ~ 1626)와 같은 영국 르네상스기 음악가의 작품도 많이 연주했다.
또한 벤저민 브리튼, 마이클 티펫, 도루 타케미츠와 같은 현대의 저명 작곡가들이 그를 위해 작품을 쓰기도 했다.
스포츠카 마니아였던 브림은 1984년에 교통사고로 오른손에 장해를 입어 한 때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이후 재기에 성공했다.
70세가 되던 해인 2002년에 공식적으로 은퇴하였다. 은퇴를 하고 자서전을 집필하였고, 간간히 기타도 치고 인터뷰도 한다.
2020년 8월 14일 87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

- 기타
다음의 작곡가들이 브림에게 곡을 헌정했다.
Malcolm Arnold, Richard Rodney Bennett, Benjamin Britten, Leo Brouwer, Peter Racine Fricker, Hans Werner Henze, Humphrey Searle, Toru Takemitsu, Michael Tippett, William Walton and Peter Maxwell Davies
여러 아티스트와 합동 음반을 냈지만, 그 중 가장 사랑받는 것은 존 윌리엄스 (클래식 기타리스트) 일 것이다.
젊은 시절 안드레스 세고비아와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고 했다.
세고비아는 브림이 음악에 대한 깊은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주며 개인적인 응원을 했다고 한다.
호세 로마니요스의 하우저 카피 기타를 사용했으며, 로마니요스는 줄리안 브림 덕에 유명세를 탔다.
카피 대상이 된 하우저 기타는 세르지우 아브레우의 기타였는데, 세르지우 또한 제작자로 전향하여 하우저 스타일의 기타를 제작했다.

○ 수상 기록
1964: Offic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
1964: Grammy Award for Best Chamber Music Performance at the Grammy Awards of 1964 for Evening of Elizabethan Music performed by the Julian Bream Consort
1966: Honorary Member of the Royal Academy of Music
1967: Grammy Award for Best Classical Performance – Instrumental Soloist or Soloists (with or without orchestra) at the Grammy Awards of
1967 for Baroque Guitar (Works of Bach, Sanz, Weiss, etc.)
1968: Honorary Doctorate from the University of Surrey
1972: Grammy Award for Best Instrumental Soloist(s) Performance (with orchestra) at the Grammy Awards of 1972 for André Previn (conductor), Julian Bream &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 for Villa-Lobos: Concerto for Guitar
1973: Grammy Award for Best Chamber Music Performance at the Grammy Awards of 1973 for Julian Bream & John Williams for Julian and John (Works by Lawes, Carulli, Albéniz, Granados)
1981: Fellowship of the Royal College of Music
1983: Fellowship of the Royal Northern College of Music
1984: Honorary Doctorate from the University of Leeds
1985: Command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
1988: Honorary Member of the Royal Philharmonic Society
1996: Royal Philharmonic Society Instrumentalist’s Award

○ 평가
‘스페인에 세고비아가 있다면 스페인 밖에는 브림 (J. Bream)이 있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브림의 탁월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양자의 연주스타일의 차이를 단적으로 드러낸 말이다.
브림은 세고비아보다 50년 뒤에 태어난 영국 출신의 기타리스트인데 세계가 오랜 동안 세고비아의 마법에 걸려 있을 때 스페인적인 색채를 털어 내고 기타음악의 새로운 세계를 제시해 주었다.
사실 세고비아는 스페인 내지는 남미 출신의 작곡가의 작품을 주로 연주하였고 현대음악의 큰 조류인 12음 기법 음악 (Dodecaphonic Music)이나 무조음악을 외면했으며 고음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16세기 스페인에서 크게 부흥했던 기타의 전신인 비우엘라 (Vihuela)를 재현하는 데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였으며 바로크 시대에 큰 흐름을 형성한 류트 (Lute)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의 입장을 견지하였다.
쳄발로를 현대에 부활한 란도프스카 (W. Landowska 1876~1959) 여사에게 “쳄발로는 마치 기타가 감기에 걸린 소리와 같다”고 놀리곤 했다고 세고비아는 회고하고 있다.
연주가가 어떤 음악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취향에 속하는 부분이라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니다. 그러나 세고비아는 기타의 가능성을 스페인적인 색채를 표현하는 악기로 한정함으로써 기타가 다양한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악기라는 사실을 드러내는 데 실패했다고 본다.

○ 음반
줄리안의 음반은 RCA Red 레이블로 발표되고 있다.
페데리코 모레노 토로바 – Sonatina for guitar: 1. Allegretto
프란시스코 타레가 – Capricho grabe, for guitar
존 다우랜드 – Fantasia for lute No.7 in E “A Fantasy”
빌라로보스 – Estudio, for guitar No. 5 in C Major, A. 235/5
호아퀸 투리나 – Sevillana, fantasia for guitar, Op 29
레녹스 버클리 – Sonatina for Guitar, Op. 52/1: 1. Allegretto
헨델 – Concerto in B-Flat for Two Lutes, Strings, and Recorders (브림 편곡)
윌리엄 비르드 – The woods so wild, variations for keyboard, MB 85
빌라로보스 – Preludio, for guitar No. 3 in A Minor, A. 419/3
루이지 보체리니 – Quintet for guitar & strings No. 4 in D major (“Fandango”), G448 – arranged for two guitars

알베르 루셀 – Seovia for guitar, Op. 29
루이스 데 밀- Fantasia for vihuela No 22
안토니오 비발디, 빔 편곡 – Double Mandolin Concerto, for 2 mandolins, strings & continuo in G major, RV 532: 2. Andante (브림 편곡)
페데리코 몽포우 – Suite compostelana for guitar: Preludio
페르난도 소르 – Sonata for guitar in C Minor, Op 25: 2. Andantino grazioso
알론소 데 무다라 – Fantasia for vihuela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 Suite for lute in E minor, BWV 996: Boure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 Partita for lute in C minor, BWV 997: Gigue
디오니시오 아구아도 – Rondo Brillant for guitar No. 1 in E major, Op. 2/1: Polonaise
호아킨 로드리고 – Fantasia para un gentilhombre, for guitar & orchestra: Canario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