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집권 3기‘ 출범, 중국 공산당 총서기로 재선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월 23일 중국 공산당 총서기에 재선출됐다.
시 주석은 이에 따라 전례 없는 총서기 3연임에 성공했고, 내년 봄 열릴 양회에서 국가주석으로도 다시 선출될 전망이다. 이는 마오쩌둥 초대 주석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중국 공산당은 공산당 내 핵심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 소속 위원 7명의 명단도 발표했다.
그 7명은 시 주석을 포함해 리창 상하이시 중국 공산당 서기와 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 차이치 베이징시 당 서기, 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 그리고 리시 광둥성 당 서기다.
이 중 리창 서기와 차이치 서기, 딩쉐샹 주임, 리시 서기는 이번에 새로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경우로, 과거 시 주석과 함께 일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모두 시 주석의 측근으로 채워졌다. 대신 과거에 보지 못했던 초유의 장면이 이번 당대회에서 연출됐다. 후진타오 전 국가주석의 중도 퇴장이다. 후진타오가 곧 시작될 당장 개정 표결에서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우려해 퇴장시킨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지만, 이는 공산당의 기율과 관행에 비춰보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한편, 앞서 22일 폐막한 당 대회에서는 제20기 중앙위원과 중앙위원 후보 명단에서 리커창 총리와 왕양 정치협상회의 주석이 빠지며 최고지도부에서 제외됐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