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6년 11월 5일, 체코슬로바키아의 시인 카렐 히네크 마하 (Karel Hynek Mácha, 1810 ~ 1836) 별세
카렐 히네크 마하 (체: Karel Hynek Mácha, 1810년 11월 10일 프라하 ~ 1836년 11월 5일 리토메르지체)는 체코 시인으로 체코 낭만주의의 가장 중요한 대표 작가이다.
– 카렐 히네크 마하 (Karel Hynek Mácha)
.출생: 1810년 11월 16일, 체코 프라하
.사망: 1836년 11월 6일, 체코 리토메르지체
.부모: 안토닌 마하, Marie Anna Kirchnerová
.자녀: 루드비크 소멕
1824 ~ 1830년 시립 김나지움에서 독일어로 공부하고 집에서는 체코어를 썼다. 프라하에서 철학을 공부하기 시작하고, 1836년 법학 학위를 받고 리토메르지체 (Litoměřice)의 법원에서 변호사 연수생으로 일하기 시작한다. 폴란드 혁명을 접하고 도우면서 경찰들과 점차 잦은 문제를 일으킨다. 프랑스 혁명을 동경한다. 배우로도 활동한다. 가장 큰 취미는 성들을 찾아다니며 여행하는 것이었다. 마린카 슈티호바와 사랑에 빠지나 세상을 떠나버린다. 그녀의 죽음 이후에 마하의 작품은 더욱 비극적이 된다. 극장에서 알게 된 엘레오노라 숀코바와 만나면서 아들을 낳고 결혼을 하려 한다. 그러나, 법무 보조원으로 일을 시작한 지 몇 주 되지 않아 잠시 앓다가 세상을 떠난다.
○ 생애 및 활동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시, 산문, 희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지만 특히 시인으로서의 업적이 두드러진다. 체코 시인의 상징으로 불리는 마하는 체코 근대시의 개척자로서 그리고 가장 위대한 체코 시인 중 한 사람으로서 영국의 바이런 (Byron)과 셸리 (Shelley), 프랑스의 비니 (Alfred de Vigny), 독일의 노발리스(Novalis), 폴란드의 미츠키에비치 (Mickiewicz), 러시아의 레르몬토프 (Lermontov) 등과 더불어 유럽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 중의 한 사람이기도 하다.
카렐 히네크 마하는 1810년 11월 16일 프라하의 말라스트라나 (Malá Strana)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마하가 태어나기 전에 지방에서 프라하로 올라와 제분소 조수로 일하고 있었고 어머니는 말라스트라나의 성 미쿨라시 (sv. Mikuláš) 성당의 오르간 연주자의 딸이었는데, 마하 시의 탁월한 음악성은 그의 어머니 가계의 음악적 배경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1824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마하 가족은 말라스트라나를 떠나 프라하 구시의 빈민 구역인 나프란티슈쿠 (Na Františku)로 이주해 살다가 1826년 신시가지로 옮겨 와 가축 시장 (Dobytčí trh), 즉 오늘날의 카렐 광장 (Karlovo náměstí)]에서 자그마한 곡물 가게를 운영했다. 당시의 전형적인 도시 소시민 가계의 어린 마하는 공부에 재능을 보여 1824∼1830년에 가톨릭 계통의 김나지움에서 공부할 수 있었고 1830년에 카렐대학교 철학부에 입학했다가 1932년 동 대학교 법학부로 옮겨 1836년 8월에 졸업했으며, 9월 말부터 체코 북부의 리토메르지체 (Litoměřice)에서 변호사 사무실 시보로 일하기 시작했다.
마하는 김나지움 시절부터 당시 체코 민족 부흥 운동의 지도자로 언어학자겸 번역 문학자인 융그만 (Jungmann, M.)의 강연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그의 영향으로 카렐대학교 철학부에 입학하면서 체코 문학과 역사에 관해 공부했을 뿐만 아니라 괴테, 노발리스, 셰익스피어, 바이런, 스콧, 미츠키에비치 등의 작품들을 탐독했다. 마하는 체코의 역사와 문학에 대한 공부를 통해 체코 민족의 부흥을 꿈꾸기 시작하고 외국 문학 탐독을 통해 새로운 세계관에 눈뜨기 시작하면서 당시 유럽의 혁명 운동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체코의 민족 부흥 운동가들은 체코의 일반 민중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애국심을 심어 주기 위한 하나의 좋은 방편으로 연극을 선택했고, 마하 역시 여러 애국 청년 단체들에서의 활동과 더불어 체코어 연극 동아리 활동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당시 체코 민족 부흥 운동의 또 한 사람의 지도자이자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는 체코 국가 <내 조국은 어디에 (Kde domov můj)>의 작사자이기도 한 요세프 카예탄 틸(Josef Kajetán Tyl)의 애국적인 연극 단체를 포함한 여러 연극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여기서 운명의 여인 로리 (Lori)를 만나게 되는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1834년 초 구시 광장 성 미쿨라시 성당에서 아마추어 연극 동아리가 올린 클리츠페라 (Klicpera, V. K.)의 단막극 <꽃다발 (Kytka)>의 공연에서였다. 이때 그의 나이 스물네 살, 그녀의 나이 열여섯이었다. 마하에게 로리는 필생의 여인이었고 두 사람의 사랑은 운명적인 사랑이었다.
마하는 1836년 초 로리의 임신 이후 모든 것이 급했다. 필생의 시집도 내야 했고 아이가 출생하면 가정을 꾸리기 위한 경제적 자립도 필요했기 때문에 서둘러 공부도 마쳐야만 했다. 1836년 4월 23일 가까스로 시 ≪5월≫의 출판을 끝낸 마하는 공부에 매진해 8월까지 카렐대학교 법학부의 졸업 시험과 석사 논문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고, 9월 29일 만삭이 된 로리를 프라하에 남겨 둔 채 일자리를 찾아 프라하 북쪽 70여 킬로미터 떨어진 리토메르지체로 향했다. 그러나 이곳에서 그의 생활은 가난의 연속이었다. 이미 오래전에 가계가 기울기 시작해 부모님의 재정적인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월급이 나올 때까지 빚을 얻어 생활해야 했기에 끼니를 거르는 일이 다반사였고 난방도 되지 않는 냉골에서 추위와 싸울 수밖에 없었다. 이런 와중에도 그는 10월 2일 아들 루드비크 (Ludvík)가 태어났을 때, 그리고 10월 15일 산모와 아들이 아프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두 차례 프라하로 달려갔고 이것이 가족과의 마지막 만남이 되었다. 그가 프라하를 다녀온 지 얼마 되지 않은 10월 23일 시내 외곽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지붕 위까지 올라가 선두에서 화재 진압을 돕고 하숙집으로 되돌아오는 도중에 다리를 다쳐 더 이상 프라하로 달려갈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후 그는 화재 진압으로 얻은 감기와 연이은 감염으로 11월 6일 영원히 눈을 감았다.
○ 작품
첫 시들은 독일어로 썼다. 그 후에는 두 언어를 모두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체코어로만 작품활동을 한다.
.독일어 작품: Versuche des Ignac, MachaHoffnung
.체코어 작품: Svatý Ivan, Na hřbitově, Hrobka králů a knížat českých
- 산문
Krkonošská pouť
Večer na Bezdězu
Obrazy ze života mého
KAT – 바츨라프 4세 (Václav IV) 때 있어난 일을 담고 있다. 카트 (Kat)는 바츨라프 4세의 이복 형제이다.
Klášter Sázavský’ – 장편 소설 시도 – 미완성
Večer na Bezdězu’ – 중요한 줄거리는 없지만 작가의 정신 상태를 옅볼 수 있다.
Márinka’ – 매우 아름다운 아가씨, 눈먼 거지 바이올리니스트 아버지와 살고 있다. 마린카는 시인의 이상형이지만 일찍 죽어버린다. 그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
- 희곡
Bratři
Král Fridrich
Bratrovrah
Boleslav
- 서사시와 단편
Mnich
Návrat
Cikáni – 산문. 독립적인 사건이 없다. 우울함과 인생의 허무함을 표현하려고했다.
Máj – 1836년 마하의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Z počátku Máj nebyl přijat, dílo bylo považováno za málo vlastenecké, báseň byla pochopena teprve při dalších vydáních. Májovci Máj pokládali za přelomovou báseň.Jedná se o lyrickoepickou báseň s nerozvinutým dějem, obsahuje 4 zpěvy a 2 intermezza. Hlavním hrdinou je Vilém, který zavraždí svůdce své milé, který je zároveň jeho otcem, to ale Vilém nevěděl. Je odsouzen jako otcovrah k trestu smrti. Jarmila očekává Viléma (vůdce loupežníků), když se dozvídá o jeho odsouzení páchá sebevraždu skokem do jezera. Mácha se snažil zachytit pocity odsouzeného, přírodu. Obviňuje společnost, za to že ho dohnala k vraždě. Máj je jazykově velmi bohatý, jsou zde použity netradiční obraty, výrazy a přirovnání, zvukomalba, volná asociace myšlenek.
참고 = 위키백과, 나무위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