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지구 평화를 향한 탐구 :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세계를 이야기하다
이케다 다이사쿠, 조지프 로트블랫 / 중앙북스 / 2020.9.21

- 인류를 위한 평화로운 세계는 왜 필요한가? 과학과 종교의 면면에서 두 거장이 나눈 지구 평화를 위협하는 문제와 해결책을 살펴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 평화운동가 이케다 다이사쿠와 평생을 핵무기 폐기와 전쟁 종식에 바친 핵물리학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조지프 로트블랫 (이하 로트블랫)의 대담집, 『지구 평화를 향한 탐구』가 출간됐다.
인류를 위한 평화로운 세계를 염원하는 두 거장이 과학과 종교의 면면에서 지구 평화를 위협하는 문제와 해결책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담아낸 책이다. 인류의 역사는 핵무기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지며, 핵무기로 인해 인류의 멸망이 시작되었다는 점에 상호 동의하며, 핵무기 폐기에 평생을 바친 로트블랫 박사의 일대기를 대담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 목차
서문 _ 조지프 로트블랫, 이케다 다이사쿠
제1장 러셀ㆍ아인슈타인 선언
제2장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인류에게 주는 교훈’
제3장 반전 (反戰) 정신을 기른 ‘사제의 길’
제4장 맨해튼 계획의 진실
제5장 퍼그워시회의의 도전
제6장 핵폐기를 위한 투쟁
제7장 ‘핵억지론’이라는 기만
제8장 전쟁이 없는 세계를-유엔과 세계시민
제9장 과학자의 책임과 종교의 사명
제10장 후계의 청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발간에 즈음하여 _ 로버트 힌데
○ 저자소개 : 이케다 다이사쿠, 조지프 로트블랫

– 저자: 이케다 다이사쿠
1928년 1월 2일 도쿄 태생. 창가학회 명예회장. 세계적인 불교단체인 국제창가학회 (SGI) 회장. 일본 소카대학교, 미국 소카대학교, 소카학원, 민주음악회, 도쿄후지미술관, 동양철학연구소 등을 설립. 평생 동안 평화, 문화, 교육운동에 헌신. 하버드대학교,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 컬럼비아대학교 등지에서 1970년대부터 32차례의 강연을 했으며, 모스크바대학교, 베이징대학교를 비롯해 한국의 경희대학교, 제주대학교, 창원대학교, 경주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세계 390여 개 (2020년 10월 기준)가 넘는 대학교에서 명예박사와 명예교수의 칭호를 수여하였다. 한국 화관문화훈장, 프랑스 예술문학훈장, 오스트리아 학술예술 최고훈위영예장, 폴란드 문화공로훈장 등 세계 24개국 정부에서 국가훈장을 수훈하였으며 UN평화상을 비롯해 UN 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 인도상, 제1회 타고르 평화상, 케냐 구승 (口承)문학상, 세계계관시인 칭호 및 세계민중시인 칭호 등 다수의 상과 칭호를 수여했다. 세계 식자와의 대화는 1,700회가 넘었으며, 그 외 미국, 프랑스, 브라질, 한국의 부산광역시, 강원도, 제주도, 구리시, 경산시, 구미시, 충주시, 춘천시 등 세계 800여 개 도시의 명예시민이기도 하다 (2020년 10월 기준).
주요 저서로는 《인간혁명》(전 12권), 《신ㆍ인간혁명》(전 30권), 《여성에게 드리는 100자의 행복》, 《인생좌표》, 《명언 100선》, 《해피로드》, 《지지 않는 청춘》,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A. 토인비와의 대담), 《21세기를 향한 경종》(A. 펫체이와의 대담), 《생명의 세기를 향한 탐구》(L. 폴링과의 대담), 《20세기 정신의 교훈》(M. 고르바초프와의 대담), 《우주와 지구와 인간》(세레브로프와의 대담), 《동양철학을 말한다》(L. 찬드라와의 대담), 《21세기 평화와 종교를 말한다》(하비 콕스와의 대담), 《지구 평화를 향한 탐구》(로트블랫과의 대담) 등 다수가 있다.
또한 그의 저작은 세계 50개 언어로 2,000여 점이 번역 출간되었고, 이 중에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수의 동화책도 포함되어 있다.
– 저자: 로트블랫
물리학자. 퍼그워시회의 명예회장.
1908년 폴란드의 바르샤바 태생으로 영국에서 핵물리학을 연구하고, 미국 정부로부터 원폭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 초청을 받아 도미했다.
이후 나치ㆍ독일이 원폭을 제조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자, 동 계획에서 이탈하여 전후의 ‘러셀ㆍ아인슈타인 선언’ 발표에 진력했다.
‘퍼그워시회의’ 초대 사무국장과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핵무기 폐절 운동을 추진했으며, 199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2005년 8월 런던에서 별세했다.

○ 책 속으로
‘전쟁이 없는 세계’의 개념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려면 ‘교육’이라는 과정이 필요하다. 우리는 전쟁을 용인하는 문화를 근절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안전을 해치는 형태로 자국의 안전보장을 추구하는 사고법을 바꿔야 한다. ‘교육’에는 두 가지 방향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첫째는 ‘세계 규모의 안전보장’을 전제로 하는 새로운 안전보장에 대한 대처이고, 둘째는 ‘인류에 대한 충성심’이라는 새로운 충성심을 키우는 것이다. _ 로트블랫의 서문 중에서
1995년에 ‘노벨평화상’을 받으신 뒤에도 박사는 동분서주하는 나날을 보냈다. ‘러셀·아인슈타인 선언’의 첫 서명자이자 마지막 생존자라는 사명감과 책임감이 박사를 움직이게 했음이 틀림없다. 2000년에 오키나와에서 다시 만났을 때에도 ‘나는 피로한 것을 자신에게 용납하지 않는다’며 더욱 투지를 불태우셨다.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나눈 대담도 ‘선언의 정신을 차대를 짊어질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박사의 강한 의지에서 시작했다. 평화의 횃불을 어떻게 차대에 전할까, 만년에 박사의 가장 큰 관심사는 청년과 교육이었다. _ 이케다 다이사쿠의 서문 중에서
매우 유명한 한 구절입니다. 전쟁이 없는 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개척하려면 ‘군사와 경제’ ‘군사와 과학’의 관계 등에 관해 구조적인 분석은 물론 군사력에 의지하는 ‘인간이라는 존재’ 그 자체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군사력’을 전제로 한 정치학과 경제학, 과학에 다른 의견을 제기하려면 그것들이 놓치고 있는 요소, 다시 말해 ‘인간성’이라는 관점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러셀·아인슈타인 선언’의 위대함은 이 ‘인간성’에서 출발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_ 이케다 다이사쿠 / 러셀 · 아인슈타인 선언 중에서
저는 ‘인류의 멸망’을 초래하는 무기 개발을 어떻게든 막을 방법이 없을지 필사적으로 고민했습니다. 얼마나 필사적이었는지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는 지금 생각하면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과학자로서 핵물리학 연구를 저지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어떻게든 수소폭탄의 개발을 막고 싶다, 그렇다면 혹시라도 모든 과학자가 연구를 일시에 정지하기로 동의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말입니다. _로트블랫/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인류에게 주는 교훈’ 중에서

잊을 수 없는 것은 그 토의가 끝났을 때, 초대장을 가져온 소련 멤버가 몰래 저를 구석으로 데려가 그 제안에 반대해 감사하다고 말한 일이었습니다. 그는 공산당 당원이지만 공산 진영과 서방 진영이 소통하는 경로로 퍼그워시회의의 중요성을 인식했기에 이 회의가 서방 국가에게 신뢰를 잃지 않고 마무리되어 내심 안도한 모양이었습니다. 이렇게 의연한 자세를 관철하는 속에 몇 년 뒤 서방 국가 사이에서도 ‘퍼그워시는 진짜’라는 평가가 확립되었습니다. _로트블랫 / 퍼그워시회의의 도전 중에서
지당한 말씀입니다. 냉전에 관해 ‘서방 진영이 공산 진영에 이겼다’든지 ‘핵이 평화를 지켰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편협한 견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평화를 지켰다’고 하는 경우 누구의 평화를 지켰다는 것인가. 현실에서 핵무기는 전쟁을 멀리하는 ‘평화의 수호신’이 아니라 동서의 상호 불신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쟁을 빨아당기는 자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핵무기는 종종 ‘대리전쟁’이라는 형태로 분열되었습니다. 핵무기는 한반도, 인도차이나, 중미 등의 사람들에게는 전쟁을 유발하는 ‘마성의 무기’가 되어버렸습니다. _이케다 다이사쿠/ ‘핵억지론’이라는 기만 중에서

○ 출판사 서평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세계적 평화운동가 이케다 다이사쿠와 평생을 핵무기 폐기와 전쟁 종식에 바친 핵물리학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조지프 로트블랫(이하 로트블랫)의 대담집, 『지구 평화를 향한 탐구』가 출간됐다. 인류를 위한 평화로운 세계를 염원하는 두 거장이 과학과 종교의 면면에서 지구 평화를 위협하는 문제와 해결책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담아낸 책이다. 인류의 역사는 핵무기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지며, 핵무기로 인해 인류의 멸망이 시작되었다는 점에 상호 동의하며, 핵무기 폐기에 평생을 바친 로트블랫 박사의 일대기를 대담을 통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1908년 바르샤바 태생의 핵물리학자인 로트블랫 박사는 미국 정부의 원폭 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계획’에 참여했으나, 나치와 독일이 원폭을 제조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된 후 동계획에서 이탈하여 러셀·아인슈타인 선언 발표에 진력하는 등 핵무기 폐절 운동을 추진했다. 1995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남은 인생을 핵무기 폐기와 전쟁 없는 세계를 위해 바쳤다.
이케다 다이사쿠는 서문을 통해 “세계의 수많은 청년들이 이 책을 통해 로트블랫 박사의 숭고한 생애를 그리며 ‘핵무기와 전쟁이 없는 세계’의 건설이라는 미증유의 도전을 향해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2005년 8월에 런던에서 서거한 로트블랫 박사는 이 대담집의 서문에서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과 함께 협력하여 완성한 이 대담집을 통해 인류가 공유하는 인간성을 상기시키고, 지구 규모의 안전보장에 필요한 방법과 인류에 대한 충성심을 모두 몸에 익히기 위함을 바랐다”고 강조했다.
대담을 나눈 두 저자는 지구와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수많은 사회의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면에서 대화를 통한 이해와 조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서로 의견 차이가 있더라도 장기적인 인류의 공생이라는 측면에서 협조는 반드시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또한 기술이 더욱 진보하는 국제사회에서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창조성을 인류를 구원하는 자비심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이는 더 나아가 참된 교육을 통해 후대 청년들에게도 이 같은 마음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