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투데이
휴가철에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것들
호주는 태양열이 강한 지역이기 때문에 피부암 발생이 많다. 연간 2,000명 정도가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호주 백인들은 태양열을 받고 피부가 타는(Tan) 것을 즐기기 때문에 피부암 발생이 많다고 한다. 호주의 피부암 치료비로 소모되는 비용은 약 10억불이나 된다고한다. 3명중에 2명의 피부암 환자는 70세 이상이다. 그러나 아직도 40세 미만의 젊은 층들은 여름철에 외출시 자외선 차단을 할 수 있는 크림 등 아무 방비도 없이 외출하는 경우가 많다. 호주 암학회 산차 아만다 교수는 호주의 발생하는 암은 95%가 Melanoma로 피부의 검은 반점으로 나타난다고 했다.
외출시 잠간 사이에 피부가 델(Burn) 수 있다. 그러므로 외출시는 태양열을 막을 수 있는 옷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며, 중요한 것은 반듯이 +50도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나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반듯이 외출시 20분전에 발라야 하며 2시간마다 다시 발라야 한다.
산불도 문제다. 지난 2년간 겨울에 비가 많이 와서 호주 동부 지역에 황무지조차 잡초가 우겨져 있다. 그러나 12월부터 금년 여름에는 가뭄이 심해 이들이 말라져 산불발생이 크게 우려된다고 산불전문가 리차드 돈톤 박사는 경고하고 있다. 잔디가 마른데다가 일년에만 5천번 내지 2만번씩 천둥벼락이 내리쳐 산불이 더욱 우려된다. 그러나 산불은 자연 발생 보다 담배불이나 아이들이 고의로 놓은 불로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다. 지난 11월에 남부호주에 큰 불이 발생했고 금년 말과 내년 초 여름에 산불을 예상하고 있다.
상어공격도 위험하다. 바다위에서 호주사람들은 서핑(Surfing)을 즐기다. 상어에 물려 죽은 사람은 5년간 9명이나 된다. 이제껏 NSW 북쪽 해안지대는 안전지대로 많은 사람들이 휴가 철에 수영을 즐겼다. 그러나 Byron Bay에 상어공격을 받고 사망사건이 나고부터 NSW 해안이 위험지대로 많은 휴가객들이 꺼리고 있다. 소던크로스대학 해안생물학자 부처 박사는 “상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그리 많은 경우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서핑(Surfing)하는 사람들은 깊은 바다에서 하기 때문에 늘 상어공격에 노출되고 있지만 원래 상어는 낮은 해안을 싫어한다. 그러나 아침 일찍이나 저녁 늦게까지 해안에서 수영을 하는 경우는 공격을 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강에서도 깨끗한 물에는 상어가 나타나지 않지만 물이 흐린 곳에는 공격이 가능하다고 한다.
바다낚시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다. 특히 지형을 모르는 이민자 가족들은 해변 낚시를 조심해야 한다. 반듯이 구명대를 입고 만약에 바다에 빠질 경우 육지로 헤엄쳐 오려 하지 말고 일단 파도에 몸을 맡기고 나갔다가 다시 밀러 올 때 수영을 해서 육지에 오도록 해야 한다. 급히 육지에 오려고 수영을 하다 힘이 다 빠지고 저 체온증에 사망을 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동차 사고다. 금년도 호주 전국에서 자동차 사망자수는 1,275명으로 작년보다 6.9%가 증가되었다고 한다. 인구가 가장 많은 NSW주에 사고 사망자는 332명으로 작년보다 42명이 더 사망했다. 11월 1일 현재 작년보다 14%가 증가된 상태이다. 3년 연속 평균은 275명이다. 사망자중에 운전자가 사망하는 경우 165명, 모터 사이클 사망자 58명, 길건너다가 사망자 46명으로 집계 되었다. 농촌지역에서 사망자는 도시보다 배가 높은 무려 220명이나 된다. 작년보다 18%가 증가된 것이다. 사망자중에 남자가 75%이도 여자 사망자는 25%에 불과하다. 사망자의 나이는 40-59세가 가장 많았다.
경찰 당국은 사망원인이 음주운전, 마약복용 후 운전, 속도, 피곤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공휴일이 낀 주말(Long week end)에 48시간 만에 NSW 경찰은 속도 위반자동차를 3,175명이나 적발했다. 물론 속도위반 카메라에 걸린 자동차는 제외한 수이다. 작년보다 428개가 더 늘어난 수이다. 특히 P자 운전자를 포함한 속도 위반차가 110km에서 141km로 달렸다. 이중에는 음주 운전자로서 알코올 농도가 높은 운전자도 있었다. 금년 2-4월에 이미 1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행자 사망의 증가는 음악을 듣거나 스마트폰을 보고 걷다가 또는 노인사망자다.
하명호(SBS 방송인, 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