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9일, 미국의 인류학자 제임스 C. 스콧 (James C. Scott, 1936 ~ 2024) 별세
제임스 C. 스콧 (James C. Scott, 1936년 12월 2일 ~ 2024년 7월 19일)은 미국의 정치학자이자 인류학자이다. 그는 농업 및 비 국가 사회, 하위 정치, 무정부주의의 비교학자이다. 그의 주요 연구는 동남아시아의 농민과 다양한 형태의 지배에 대한 저항 전략에 초점을 맞추었다. New York Times는 그의 연구를 “매우 영향력 있고 특이한”것으로 묘사했다.

– 제임스 C. 스콧 (James C. Scott)
.출생: 1936년 12월 2일
.사망: 2024년 7월 19일
.성별: 남성
.국적: 미국
.학력: 윌리엄스 칼리지 학사, 예일 대학교 정치학 석사 및 박사
.경력: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교수 (1976년까지), 예일 대학교 정치학 스털링 교수 (1976년 이후)
.직업: 정치학자, 인류학자
.소속: 예일 대학교
미국의 정치학자, 인류학자, 환경주의자.
스콧은 Williams College에서 학사 학위를, Yale에서 정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76년까지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에서 가르쳤고 그 후 예일대에서 정치학 스털링 교수로 재직했다.
199년부터 그는 농업 연구에서 Yale의 프로그램을 감독했다.

○ 생애 및 활동
1936년 뉴저지주 마운트 홀리에서 태어나 베벌리에서 자랐다.
1958년 윌리엄스 칼리지를 졸업한 뒤 예일 대학 정치학과에서 석사 학위 (1963년) 및 박사 학위 (1967년)를 받았다. 위스콘신 대학 교수를 지냈고, 1970년 이후 예일 대학에 있으면서 정치학과 스털링 석좌교수이자 인류학과 교수, 삼림·환경 전공 교수로 재직했다.
예일 대학 농업연구프로그램을 공동 설립했고 (1991년),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1992년), 아시아연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1997~98년).
2024년 코네티컷주 더럼에서 별세했다.
주요 저서는 다음과 같다.
『말레이시아의 정치 이데올로기』Political Ideology in Malaysia(1968), 『농민의 도덕경제: 동남아시아의 반란과 생계』The Moral Economy of the Peasant: Rebellion and Subsistence in Southeast Asia(1976)[김춘동 옮김, 아카넷, 2004], 『약자의 무기: 농민 저항의 일상적 형태』Weapons of the Weak: Everyday Forms of Peasant Resistance(1985), 『지배, 그리고 저항의 예술: 은닉 대본』Domination and the Arts of Resistance: Hidden Transcripts(1990)[전상인 옮김, 후마니타스, 2020], 『국가처럼 보기: 왜 국가는 계획에 실패하는가』Seeing Like a State: How Certain Schemes to Improve the Human Condition Have Failed(1998)[전상인 옮김, 에코리브르, 2010], 『조미아, 지배받지 않는 사람들: 동남아시아 산악지대 아나키즘의 역사』The Art of Not Being Governed: An Anarchist History of Upland Southeast Asia(2009)[이상국 옮김, 삼천리, 2015], 『우리는 모두 아나키스트다』Two Cheers for Anarchism: Six Easy Pieces on Autonomy, Dignity, and Meaningful Work and Play(2012)[김훈 옮김, 여름언덕, 2014], 『농경의 배신: 길들이기, 정착생활, 국가의 기원에 관한 대항서사』Against the Grain: A Deep History of the Earliest States(2017)[전경훈 옮김, 책과함께, 2019], 『홍수 예찬: 길들여지지 않은 강과 그것의 생명 효과』In Praise of Floods: The Untamed River and the Life It Brings(2025, 유작).

마을 주치의였던 부친을 좇아 스콧은 어릴 때부터 민주당 지지자가 되었다. 사회봉사의 가치, 소수자의 권익 등에도 일찍 눈떴다고 한다. 윌리엄스 칼리지에서는 진짜 지식인이 되기 위한 기본 소양을 배웠고, 예일 대학에서는 과학철학을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주의의 지적 기반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연구에도 본격 입문했다고 한다.
인류학은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고 독학하다시피 했다.
그가 다루는 연구 주제가 농민, 권력, 계급, 저항, 동남아시아 정치의 언저리에 위치하는 데는 아무래도 시대적 영향이 큰 듯하다.
그가 학자로 성장하기 시작하던 1960~70년대에는 무엇보다 68혁명이 있었고, 베트남전쟁이 한창이었으며 마오쩌둥이 화두였다.
그 무렵 학계에서도 농민과 농업 문제를 다룬 명저가 유난히 많이 나왔다.
끝으로 스콧의 학자적 삶에 대한 몇 마디. 우선 그는 폭넓은 독서와 지적 교유(交遊)를 중시한다. 윌리엄스 칼리지 재학 시절부터 하루에 한두 시간씩 소설과 시를 읽었고, 말레이시아 농촌에서 현지 조사를 수행하던 시절에도 새벽마다 모기장 안에서 손전등을 켜고 제인 오스틴과 에밀 졸라, 오노레 드 발자크에 몰입했다고 한다.
그의 저서들이 문학작품을 참고문헌으로 자주 인용하거나, 책의 첫머리를 스토리나 에피소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예컨대 그는 정치학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손에 잡는 책 셋 가운데 하나는 반드시 정치학 이외의 분야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스콧은 발로 뛰는 연구를 강조하며, 인생의 3분의 1을 연구 노트 작성에 바쳤다고 말한다.
그는 2000년대 초 미국 정치학계에서 벌어진 이른바 페레스트로이카 운동의 주역이기도 한데, 이는 정치학 연구를 한층 다양하고 깊이 있게 개혁하려는 움직임이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자신의 연구를 수학 공식으로 도배할 마음이 없다고 말하기도 하고, 자신에게 배달되는 『미국정치학회보』는 우편함에서 바로 휴지통으로 향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확실히 논문 쓰기보다 책 쓰기를 선호하는 쪽이며, 고독한 저술과 일관된 목소리를 위해 공동 집필을 사절하는 편이다.
논문 위주, 계량 분석 중심의 우리 시대 학문 연구 경향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스콧은 학생 지도와 관련해 자신은 사소한 질문에 성공적으로 대답하는 노력보다, 중대한 문제에 도전하다가 실패하는 노력을 더 가치 있게 여긴다고 한다.
이런 맥락에서 그는 자신의 박사 학위논문이자 첫 단행본인 『말레이시아의 정치 이데올로기』를 부끄러워한다. ‘적당한’ 기교와 방법을 사용하고, 이데올로기 이론을 잘 버무렸을 뿐인 ‘값싼 성공’이라는 이유에서다.

– 주요 작품
스콧의 작업은 서발턴 사람들이 지배에 저항하는 방식에 중점을 둔다.
《농민의 도덕경제》
베트남 전쟁 중 스콧은 베트남에 관심을 갖고 농민이 권위에 저항하는 방식에 대해 《농민의 도덕경제 : 동남아시아의 반란과 생존》 (1976)을 썼다. 그의 주요 주장은 농민이 부유 한 농민이 약한 농민을 보호하는 “도덕 경제”의 후원-고객 관계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통적인 형태의 연대가 시장 세력의 도입으로 무너지면 반란 (또는 혁명)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약자의 무기》
《약자의 무기》 (1985)에서 스콧은 그의 이론을 세계 다른 지역의 농민들에게까지 확장했다. 스콧의 이론은 헤게모니에 대한 그람시적인 아이디어와 종종 대조된다. 그람시에 대해 스콧은 서발턴의 일상적인 저항이 그들이 지배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5]
《지배와 저항의 기술》
《지배와 저항의 기술》(1990)은 모든 하위 그룹이 상위 그룹에 의해 눈에 띄지 않는 저항 전략을 사용한다고 주장한다. 스콧은 지배자와 억압받는 사람들 사이의 공개적이고 공개적인 상호 작용을 “공식 대본”으로, 무대 밖에서 일어나는 권력 비판은 “은닉 대본”이라고 설명한다. 노예 노동에서 성폭력에 이르기까지 지배하에 있는 집단은 단순히 묵인 해 보일 수있는 공개적인 행동으로 이해될 수 없다.
《국가처럼 보기》
《국가처럼 보기》(1998)에서 그는 중앙 정부가 주제에 대해 ‘가독성’을 강요하고 복잡하고 가치있는 형태의 지역 사회 질서와 지식을 보지 못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그의 역사적 사례로 설명된 이 책의 주요 주제는 국가가 하향식, 근대주의적인, 그리고 결함이 있고 문제가 있는 모델에서 주제를 올바르게 ‘보기’ 위해 ‘가독성’을 향한 권력 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국가의 지역 ‘가독성’의 목표는 위에서 아래로, 탑의 꼭대기에서 또는 정부의 중앙 / 좌석에서 ‘투명성’으로, 국가가 주체에 대해 효과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다. 세부 사항과 주장은 미셸 푸코의 통치 성과 권력 운영에 대한 핵심 개념을 증폭한다.
스콧은 영국의 영구 성 도입, 프랑스의 지적 조사 및 유럽 전역의 표준 측정 단위와 같은 예를 사용하여 국가 조사를 위해 사회 질서의 재구성이 필요하며 기존의 자연의 단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스콧은 인간의 조건을 개선하기위한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조건을 고려해야하며 20세기의 하이 모더니즘 이데올로기가 이를 막았다고 주장한다. 그는 실패한 계획의 예로 소련의 집단 농장, 브라질리아 건설 및 프로이센 산림 기술을 강조한다.

○ Selected bibliography
In Praise of Floods: The Untamed River and the Life It Brings. Yale University Press, 2025
Against the Grain: A Deep History of the Earliest States. Yale University Press, 2017
Decoding Subaltern Politics: Ideology, Disguise, and Resistance in Agrarian Politics. Routledge, 2012
Two Cheers for Anarchism: Six Easy Pieces on Autonomy, Dignity, and Meaningful Work and Play.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2
The Art of Not Being Governed: An Anarchist History of Upland Southeast Asia. Yale University Press, 2009
Seeing Like a State: How Certain Schemes to Improve the Human Condition Have Failed. Yale University Press, 1998
Domination and the Arts of Resistance: Hidden Transcripts. Yale University Press, 1990
Weapons of the Weak: Everyday Forms of Peasant Resistance. Yale University Press, 1985
The Moral Economy of the Peasant: Rebellion and Subsistence in Southeast Asia. Yale University Press, 1979
Comparative Political Corruption. Prentice-Hall, 1972
Political Ideology in Malaysia: Reality and the Beliefs of an Elite. Yale University Press, 1968.




참고 = 위키백과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