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초대석
시드니 방문한 익어가는 목회자 ‘해피드리머스’ 송은섭 목사
“지구촌 곳곳에서 향기나는 해피드리머스가 되길 소망”
전주 해피드리머스 커뮤니티교회 송은섭 목사가 호주 시드니를 방문했다. 2013년 시드니에서 1년간 안식년을 갖은 바 있는 송은섭 목사가 시드니를 다시 찾은 것이다. ‘해피드리머스 커뮤니티 교회’를 담임하며 제주에서 자비량 연합문화사역을 가면서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회장, 국제 문화교류 지도사 슈퍼바이저, 한국대학생선교회 (Bridge lnternational) 협동간사, 카이로스 선교동원훈련 퍼실리테이터, 예장 (합동) GMS소속 이주민선교연합회 이사, 해피드리머스 선교문화원장, 호프선교회 제주지부 대표, 한중일국제학교 제주캠퍼스 교목, GOOD TV기독교복음방송 제주선교위원장 및 선임기자 및 제주본부 선교국장, 현) 한반도 평화통일 재단 이사겸 조직위원장, 현) 남북경제협력교류위원회 부위원장, 현) 알파인 대학교 홍보처장 및 다문화학과 교수 등 여러 사역을 병행하는 송은섭 목사의 삶과 사역을 나눈다. _ 편집자 주

해피드리머스 커뮤니티 교회 사역
해피드리머스 커뮤니티 교회는 전주에 위치한 합동교단 교회입니다.
전주에서 약 35년 전에 교회를 개척했고, 현재까지 위임목사로 전주 해피드리머스 커뮤니티 교회의 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해피와 드림, 그리고 어스를 붙여 ‘해피드리머스’가 된 겁니다.
“행복한 꿈을 가진 자들의 모임 공동체”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개척 당시 ‘교회의 본질은 선교다’란 모토로 교회다운 교회, 영광스러운 교회, 복음이 교회의 중심이 되는 교회, 복음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이 그 중심에 자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회 성도들에게 복음을 영접하게 하고 또 복음으로 양육하며 37년을 사역해 오고 있습니다.
해피드리머스교회는 선교지를 해외로 제한하지 않고 어느 지역이든지 선교하는 교회, 그리고 항상 작은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교회로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사)해피드리머스 사역
사) 해피드리머스는 교회 개척과 함께 해피드리머스 선교 단체로 시작했고, 이 사역이 확장되면서 한국내외에서 교우들과 함께 한 주간을 정해 선교 사역을 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북에 사단법인을 냈고, 사역을 이어오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어르신 섬기는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해피드리머스 사역이 ‘작은 사랑과 행복을 한국뿐만 아니라 지구촌 구석구석 나누고 봉사하는’ 사역이길 원하고, 그렇게 사역하고 있습니다.

해피드리머스 상담연구원
우리 교회 교우들을 복음으로 양육하고 관리하면서 영적 치유 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했습니다.
이에 소양있는 교인들에게 상담 공부를 하게 했는데 여러 분들이 상담을 공부하고, 석사 박사까지도 공부하면서 교회에서 상담하도록 사역을 하게 됐는데 그렇게 상담 공부하고 여러분 박사가 되었습니다.
이 분들과 상담 연구원을 설립하게 됐습니다.
이 상담 연구원을 통해서 지역사회에 신자나 불신자들에게 상담으로 봉사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자비량 제주도 카페 사역
교회 사역하며 커피로 교인들을 섬기면 좋겠는 생각에 커피머신을 설치하고 봉사하는데 늘 제가 먼저 교회에 가서 봉사하려 커피머신을 만지는 겁니다.
그러던 중 제주도에 마음을 두게 되었고, 제주에 이 커피 머신을 가지고 카페를 열어서 자비량으로 사역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렇게 카페 교회 운영을 통해 일터 사역으로 상담도 하고 교제도 하게 된 겁니다.
제주도 자비량 선교가 4년이 지나고 있는데 사역의 지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카페운영에 집중하면서 6개월부터는 할 수 있는 사역을 해갔습니다.
예로 제주시에 해피드리머스 교회 이름으로 하나의 예배 모임이 형성되었고, 제가 CCC BI 소속의 간사로, BI는 ‘Bridge international’로 외국인 유학생들과 디아스포라 이주민들을 전도하고, 그들에게 일터를 제공하다가 본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본국에서 전도와 선교의 일을 할 수 있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한국카이로스 선교단체의 퍼실리테이터 (조력자)입니다. 한국과 제주에 와 있는 이주민, 유학생, 외국인 노동자들, 넓게는 난민들까지 선교 훈련을 받게 하고 다시 그 나라로 보내는 사역의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5월에는 HOPE선교회 제주지부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며 제주 대표로 취임했습니다.

저는 취임사를 통해 “은퇴 이후의 사역을 고민하며 제주에 머물게 됐는데, 호프 선교회 제주지부 대표를 맡게 된 것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믿습니다.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섬길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카페을 찾아주셔서 더바빠졌습니다. 이런 것이 제 여생의 복음 사역과 선교 사역에 집중하게 하는 통로들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 다양한 사역들을 집약해 선교문화원을 통해 제주에서 중심적으로 사역을 하면서 여생을 보내길 원합니다.
모든 선교 사역을 모든 영역에서, 모든 분야를 다루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런 사역을 하고 싶은 것이 저의 마지막 비전 사역입니다.

한국문인협회 소속 시인
제가 50대 후반경 장로님 한분이 제게 그동안 찍어온 사진이나 쓴 시로 등단을 해볼 것을 권하셨습니다.
아시아문예로 시를 다섯 편 정도 써서 보냈는데 그 해에 보낸 시가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몇십 편의 시를 썼는데 그 내용 속에는 복음이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시를 썼기 때문에 자연과 사람을 대상으로 쓴 시 같아도 다시 읽어보면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썼다는 걸 알 수 있으실 겁니다.
그 시들 가운데 가곡도 냈습니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올 전반기에는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델포이교회에서 2025년 정기학술대회 (자유민주주의 존속, 선교 전진의 기반)를 개최했습니다.
이제 한국에 돌아가면 후반기 학술대회 및 복음과 선교 학술지 발행 계획이 이어질 것입니다.
제130차 정기학술대회는 오는 2025년 9월 20일 (토) 오전 10시 30분, 천안고려신학대학원에서 열립니다. 권효상 박사, 하광민 박사, 김요한 박사의 발제로 열립니다.

그리고 제131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2025년 12월 13일 (토) 오전 10시 30분, 성결대학교 기념관에서 열리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제85차 정기논문 발표회가 오는 2025년 10월 25일 (토) 오전 10시, 한국성서대학교 (밀알관, 로고스홀)에서 있습니다.
한편 제71집 투고 마감일은 8월 15일, 심사일 8월 16일~31일, 발간일은 9월 30일이며, 제72집 투고 마감일은 10월 31일, 심사일 11월 1~15일, 발간일은 12월 10일입니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를 위해서도 많은 기도바랍니다.

이후 계획들
전주에서 약 35년을 해피드리머스커뮤니티교회를 섬기고 있고, 교회 목양 사역을 은퇴하게 되면, 제주도에 해피드리머스선교문화원을 열어 남은 삶을 국내,외 선교 및 선교 아카데미 학술 연구 및 연합사역을 하며 섬기려고 4년 전부터 카페 자비량하며 전주와 제주를 오가며 정착 준비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여생을 다양한 문화의 경험들을 세미나로 알리고 전도하는 것, 국내외 사역하는 모든 활동들을 집약해서 선교문화원을 통해서 알리려합니다.
이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모든 선교 사역을 모든 영역에서, 모든 분야를 다루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런 사역을 하고 싶은 것이 저의 마지막 비전 사역입니다.

교민사회에 바람
사랑하는 호주 한인들을 위한 한인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 여러분께, 복음안에 있는 한 목사의 마음을 담아 소망과 권면의 글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셨다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낯선 땅에서 복음을 영접하고 믿음을 지키고, 영적 예배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곧 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호주의 한복판에 심는 일과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호주 한인 교회가 안고 있는 여러 고민들을 함께 나누며 다음과 같은 마음의 권면을 드리고 싶습니다.
1. 먼저, 복음의 본질을 붙드는 한인 교회와 교우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호주인으로 살아가면서 한, 두 세대가 바뀌고, 환경과 문화가 달라져 가도 복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소망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신 교회에서 세상과 세속 문화나 예배, 예전적인 프로그램이 중심이 되어서 복음의 본질을 흐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이신 복음만이 선포되고 그 복음 사역과 역사가 중심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전하는 복음의 제사장입니다.”

2. 다양한 세대와 계층간의 체제와 이념과 사상의 장애 요소들로 인한 차이와 다름, 단절을 깨트리고 무너뜨리며 하나되게 하는 교회와 교우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십자가의 복음만이 한인 교회와 교우들에게 연합을 이루게 합니다.
한인 1세대와 2세대, 한국어와 영어, 전통과 새로움 사이의 간극은 우리의 고민이자 동시에 우리의 사명안에 있습니다. 세대 간의 다름을 인정하고, 복음으로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 복음의 다리를 놓는데는 믿음안에서 많은 인내와 참음, 그리고 겸손과 진실한 기도가 필요합니다.
3. 호주인들과 지역 사회와 다문화 이웃을 향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나아가야 합니다.
많은 한인 교회들과 교우들이 우리들만의 리그를 좋아하는 자문화와 자족적인 공동체에 머물러 있음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호주인들과 지역 사회와 다문화 민족인 열방을 위한 교회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계시하신 성경을 통해서 자기의 뜻을 알려주셨습니다. 살펴보면, 하나님의 백성과 자녀들의 나라는 선교적 교회 (Missional Church)를 주신 것입니다. 전도와 함께 선교적 교회와 교우들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현지 호주인들과의 다문화적 연합, 이웃과의 나눔, 봉사, 대화의 창구를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가야 합니다.
“주님의 교회의 사역과 역사가 호주 전 지역과 사회로 흘러가지 않으면, 결국 교회는 고립되고 정체됩니다.”

4. 호주에 정착하여 다문화인으로서 살아가는 한인들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로 살아가는 복음의 사람들은 분열이 아닌 연합의 길을 항상 모색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사역하는 한 목사로서 호주 이민 교회 역사에 관하여는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제가 2013년에 안식년을 보내기 위해서 1년간 호주의 시드니, 멜번, 브리스번, 아들레이드, 퍼스, 다윈, 케언즈, 타즈메니아 등등에서 사역과 함께 언어훈련과 여행을 하였고 2019년에는 3개월 동안 멜번에서 유학 중인 제자를 도운 적이 있어 많은 한인들과 목회자들, 교우들을 만나 교제를 나누며 알게 되었는데, 호주에 살고 계시는 한인들과 한인교회 공동체 속에서 안타깝게도 크고 작은 분열들이 많다고 들었고 지금도 분열의 상처들과 흔적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교회는 복음안에서 계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으로 연합되어져야 하고 연합의 모본과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교단, 규모, 배경, 신분을 떠나 말씀안에서 기도와 협력, 섬김과 동행의 공동체로 함께 선한 경주를 하며 영광스러운 교회 공동체로 세워져 가야 합니다. 서로 경쟁하는 교회가 아닌,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동역하고 협력하는 아름다운 교회들과 교우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좇아 새롭게 회복되어져 가야 합니다.
5. 호주 한인 교회들과 교우들은 주 예수의 다시 오심을 진실로 소망하며 산 소망안에서 임재를 열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땅에 정착하면서도, 여전히 하늘을 바라보는 순례자이기 때문입니다.
건물이나 수적인 성장만을 목표로 삼지 말고, 예비된 신부로서 정결하게 주님의 임재를 열망하는 교회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호주 한인 동역자들이여, 우리 모두의 교회들이 이민자들과 다문화인들의 아픔을 품으면서도, 복음의 기쁨으로 세상을 비추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시대의 호주 한인 교회들과 교우들은 한국과 호주 사회에서 매우 소중하고 긴요한 다리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귀한 위치에 있습니다. 그 복음의 사명과 교회의 본질을 잊지 말고, 함께 끝까지 경주하여 그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상과 면류관을 쓰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딤전 6:11–12)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