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역대 최대 인파 몰려
첫 재판에 출석한 朴, 최 씨와 나란히
지난 5월 23일(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이 열린 경남 봉하마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파가 몰렸다. 노무현 재단측은 3만명 이상 참석했으며, 추도식 직전 사흘간 4만명이 다녀갔다고 집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저의 꿈은 국민 모두의 정부,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라며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며 “성공한 대통령으로 다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23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이 열렸다.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지 53일 만에 피고인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얼굴은 무표정했고 왼쪽 옷깃에는 서울구치소 수용자임을 나타내는 ‘503’이라는 수용자 번호가 적힌 둥근 배지가 달려 있었다.
박 전 대통령과 최 씨는 최 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를 사이에 두고 각각 오른쪽과 왼쪽에 앉았다. 최 씨의 국정개입 의혹 파문이 본격화한 후 처음 같은 공간에 머물게 된 두 사람은 인사는커녕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않았으며,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이 진행된 약 3시간(휴정 10분 포함) 동안 검사들이 앉아 있는 정면 방향을 응시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