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소금과 빛 : 하나님 나라 그리고 공동체
에버하르트 아놀드 / 쉴터 / 2002.4.5
저자 에버하르트 아놀드 (Eberhardt Arnold, 1833 ~ 1935)는 독일의 Breslau, Halle, Erlangen에서 신학과 철학 그리고 교육학을 전공하였다.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하신 명령을 삶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불타는 갈망을 가지고 있던 아놀드의 가족은 1920년 중산층의 삶과 저술가와 강사로서의 유망한 직업을 버리고 작은 마을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같은 소망을 품은 몇 명의 사람들과 함께 초대교회의 성도들에게서 영감과 힘을 얻어 브루더호프 공동체를 시작한다. 현재 80여년의 역사를 가진 브루더호프는 지금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 머리말 참조

○ 목차
1장 새로운 율법이 아닙니다 …31
2장 참된 인간이 된다는 것 …33
3장 소금과 빛 …39
4장 행복 …47
5장 새로운 정의의 본질 …53
6장 “하지만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63
7장 타협과 어두움에서 떠나십시오 …67
8장 살인과 폭력을 반대합니다 …73
9장 더 나은 이 …81
10장 하나님이냐 맘몬이냐 …85
11장 맘몬과의 싸움 …89
12장 맘몬과 살아 계신 하나님 …103
13장 결단 …123
14장 자기포기를 통한 저항 …135
15장 생명의 영은 승리합니다 …145
16장 현재 경험과 장래 나라 …155
17장 하나님 나라의 기쁜 소식 …167

○ 저자소개 : 에버하르트 아놀드(Eberhardt Arnold, 1833 ~ 1935)
독일의 Breslau, Halle, Erlangen에서 신학과 철학 그리고 교육학을 전공하였다.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하신 명령을 삶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불타는 갈망을 가지고 있던 아놀드의 가족은 1920년 중산층의 삶과 저술가와 강사로서의 유망한 직업을 버리고 작은 마을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같은 소망을 품은 몇 명의 사람들과 함께 초대교회의 성도들에게서 영감과 힘을 얻어 브루더호프 공동체를 시작한다.
현재 80여년의 역사를 가진 브루더호프는 지금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기 위해 애쓰고 있다. – 머리말 참조
학문적 배경: 브레슬라우, 할레, 에를랑겐 대학교에서 신학, 철학, 교육학을 공부했으며, 1909년에 니체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동체 설립: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혼란 속에서 기성 교회의 위선에 환멸을 느끼고, 1920년 아내 에미와 함께 독일 자너츠(Sannerz)에서 사도행전적 초대 교회를 모델로 한 공동체를 시작했다.
신앙 원칙: 산상수훈의 가르침에 따라 비폭력, 무소유, 형제애를 실천하며 모든 소유를 공유하는 삶을 지향했다.
나치 저항: 나치 정권의 탄압에 맞서 평화주의적 신념을 지켰으며, 그가 세운 공동체는 이후 영국과 미국 등으로 퍼져나가 현재 전 세계 수천 명의 구성원이 활동하는 국제적인 운동으로 성장했다.
주요 저서 (한국어판)
공동체로 사는 이유: 공동체 생활의 본질과 영적 기초를 다룬 대표작
하나님의 혁명: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에 대한 비전 제시
소금과 빛: 산상수훈을 삶으로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담음
- 역자: 장영표

○ 출판사 서평
-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기독교 선언 : 새로운 기독교적 삶의 대안을 찾는 이들에게 브루더호프 공동체가 던지는 희망과 도전
이 세상에서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진지하게 따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피해갈 수 없는 질문에 부르더호프의 설립자 에버하르트 아놀드가 던지는 기독교 선언
이 책은 회개와 부흥을 불러일으킬 책이다. – 토마스 머튼
브루더호프는 때로 어둡게 보이는 시대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이다. – 위르겐 몰트만
이 세상에서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예수님은 제자들이 어떻게 살아가길 원하셨는가? 예수 그리스도를 진지하게 따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질문이다. 에버하르트 아놀드도 그랬다. 아놀드는 20세기 초 전쟁과 고통이 가득한 사회에서 타협하고 무력하게 패배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다는 것은 무엇인가란 질문을 붙잡고 처절하게 투쟁했다.
아놀드는 젊은 시절에 개인 영혼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일에 헌신했지만, 오래지 않아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더 깊은 관점에서 사람들의 영적, 육적, 사회적 필요를 발견했던 것이다. 그리고 맘몬과 불화와 증오와 폭력의 엄청난 세력을 피부로 실감하면서, 진리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몸부림쳤다. 그러면서 인간의 영혼을 위한 개인적인 헌신이 예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전부가 아니라는 것, 그것만으로는 하나님의 존재를 온전히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면서 그는 옛 문헌들과 산상수훈을 자세히 연구했다. 그리고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중에 친구들과 모여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중에 예수님의 길은 실제적이라는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그것은 바로 산상수훈의 길이었다. 그러면서 아놀드는 산상수훈의 길을 가려면 걸인처럼 가난해져야 하며, 세상의 고난을 져야 하고 먹을 것과 마실 것보다 정의에 더 목말라야 하며, 인류의 고통을 같이 아파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관련 속에서 예루살렘 초대교회 공동체가 단지 하나의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산상수훈이 실제로 이 땅에서 실현되었던 곳이라는 사실이 분명해 졌다. 아놀드는 특권이나 권리는 남김없이 포기하고 완전한 사랑의 길에 온전히 투신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그리고 아놀드는 이제껏 살아온 형태의 삶을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리고 산상수훈의 요구를 실천하려는 불타는 열망으로 가족과 함께 독일의 한 시골로 들어가 공동생활을 시작한다. 그것이 브루더호프 공동체의 시작이다. 아놀드에게 산상수훈은 제자도의 길을 가는 첫걸음이다. 산상수훈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그 무엇도 두려울 것이 없다. 아놀드는 기독교인의 궁극적인 목적은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것, 그리고 산위의 동네처럼 세상에 빛을 비추는 구별된 공동체로 사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다. 아놀드는 이 땅을 천국을 가기 위해 어서 벗어나야 할 부정적인 곳으로 보지 않는다. 그는 장래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가 지금 이땅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 가운데 시작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산상수훈이 이 땅에서 실현될 수 있을까?
많은 학자들이 산상수훈을 새로운 율법이나 윤리적 가르침으로 해석했지만 아놀드는 산상수훈의 핵심을 성령의 빛과 따뜻함으로 본다. 산상수훈은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도덕적 요구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들어오셔서 새로운 생명을 주실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는다면 누구나 산상수훈에서 요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산상수훈의 요구는 오직 새로운 삶의 방식, 유기적 삶의 방식으로만 성취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우리 앞에는 결단이 남아있다. 한 쪽에는 세상의 방식, 사탄의 방식, 맘몬과 사망의 길이 있고, 다른 한편에는 철저한 포기와 사랑의 길, 친교의 길, 평화와 정의와 용서의 길이 있다.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설길 수 없다. 예수님은 어정쩡하게 타협하는 제자들을 원하시지 않는다. 철저하게 모든 것을 버리고 따르는 자를 원하신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하늘나라가 주어진다고 약속하신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기독교인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행하는 자들이다.
이 책은 산상수훈을 신학적으로 해석하지 않는다. 이 책은 기독교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가지고 씨름하는 사람들에게 그 해답이 산상수훈에 있다는 진리를 단순하면서도 강력하게 밝힌다. 이 책은 이전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했던 것처럼 산상수훈을 이상적이거나 나중에 천국에서 이루어질 미래사건으로 타협하지 않고, 지금 이곳에서 실현되어야 하고 실현될 수 있는 실재로 접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놀드와 브루더호프 공동체가 실제로 그런 삶을 살았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그의 말은 그저 학자들의 이론이나 해석이 아니라, 실재요 능력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지금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은 정체성 위기에 놓여있다. 이름은 있지만 능력은 나타나지 않고, 예수님을 고백하지만 행함이 없고, 교회에 8따로 모이지만 세상과 전혀 차별없는 집단으로 남아있다. 이제 우리는 다시 처음 자리로 돌아가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떤 것을 포기해야 하며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 따져봐야 할 것이다. 예수님은 그를 따르던 자들에게 세상적 행복을 약속하지 않으셨다. 세상과는 완전히 구별되어 세상을 완전히 새로운 나라로 이끌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부르시는 것이다.

- 브루더호프 공동체에 대하여
브루더호프는 독일의 저명한 강사이지 작가인 에버하르트 아놀드가 16세기 초 종교 개혁 당시 제도권 교회를 떠나 삶의 단순성과 형제애, 비폭력을 추구하던 후터파 공동체에게 영향을 받아 1920년 독일에서 시작했다.
공동체는 1930년대 말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영국으로 옮겨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2500명 가량이 9개의 공동체에 나뉘어 살고 있다.
각 공동체는 200-350명 가량이 초대교회의 공동체 생활방식에 따라 일체의 사유재산 없이 부유하지도 않고 가난하지도 않게 살아가고 있다.
사람들은 겉치레에 연연하지 않는다.
집안에는 거울조차 두지 않고 마을 길을 오가는 이들의 얼굴에선 화장기를 찾아볼 수 없다.
화려한 옷 매무새도 없다.
그렇지만 이곳에선 바깥 사람들의 경쟁에 지친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어린이를 위한 가구나 놀이기구 생산업체인 Community Playthings와 장애자용 기구인 Lifton Equipment 생산이 이들의 주 수입원인데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이들은 노동을 기쁘고도 당연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이들은 절대 남을 험담하지 않는다.
자신의 욕구를 포기한 빈 자리를 이들은 인류애로 채워넣는다.
브루더호프는 죄수와 마약 중독자들의 교화, 사형 폐지 운동, 평화운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