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강한 종전 압박과 물밑 협상
러우전쟁 협상과 별개로 러시아군 흑해 곡물수송선 공격해 나토군 배치 확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 압박과 미국·이스라엘 대 이란의 중동 전쟁이라는 두 가지 거대한 지정학적 이슈를 중심으로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11월 초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행보가 두 전선 모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가운데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6년 10월 20일 (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모두 전쟁에 지쳤다”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와의 종전 협상 및 양보를 강력히 압박하고 있다.
미국의 스티브 윗코프 평화특사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난 데 이어, 곧바로 러시아로 이동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종전 방안을 논의한다.
우크라이나는 자국이 배제된 미·중·러 중심의 밀실 회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스티브 윗코프 (Steve Witkoff)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중동 특사로 활동한 바 있다. 원래 뉴욕 출신의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 최근 중동 분쟁 휴전 협상과 더불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한 중재 외교를 주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디젤 유가 안정을 이유로 양측의 정유시설 공격 중단 (에너지 휴전)을 선언했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반발하며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외교적 물밑 협상과 별개로, 러시아군이 흑해 내 곡물 수송선들을 잇달아 공격하면서 나토 (NATO)가 흑해 전력 배치를 확대해 군사적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