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서부 시사크트서 규모 5.2 지진, 최소 18명 부상
미 서부해안 규모 4.0∼3.3 지진 잇달아
이란 남서부 코길루예 부예르아마드 주에서 2일 규모 5.2 지진이 일어났다고 현지 지진센터가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전 10시38분께(현지시각) 시사크트 일대를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30.834도, 동경 51.559도이며 진원 깊이가 8km로 비교적 지표면과 가까워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 이란 언론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최소한 18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규모 5.3 지진이 야수지 서북서쪽 11km 곳에 내습했으며 진앙이 북위 30.715도, 북위 51.485도, 진원 깊이는 10km라고 발표했다. 이란은 주요 지진 단층에 위치하면서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앞서 지난해 11월 서부 케르만샤 주에서는 규모 7.3 강진이 발생해 620명이 사망하고 9000명 넘게 부상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서부 해안 지역에 지진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전날 밤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가까운 이스트베이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여러 차례 일어났다. 지진은 이날 새벽 5시까지 수차례 이어졌다. 진앙은 마운트 디아블로 트러스트이고 진원의 깊이는 약 7㎞다. 댄빌 근처에서 모두 8차례 지진이 감지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인명 피해나 물적 피해는 없었다. 좀 더 북쪽인 오리건 주 쿠스베이에서도 전날 밤 규모 4.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USGS는 밝혔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