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인문학교실 9월 모임 실시
– 홍길복 목사 ‘르네상스이야기: 인간, 이성, 자유, 그리고 과학의 시대가 오다’, 김춘택 강사 ‘묵자(墨子), 사랑과 평화의 사상가’ 열강
– 다음모임은 10월 4일과 18일, 린필드한글사랑도서관에서
‘시드니인문학교실’(The Humanitas Class For the Korean Community in Sydney)에서는 지난 9월 6일과 20일(목) 오후 7시, 린필드 한글사랑도서관(454 Pacific Hwy, Lindfield NSW 2070)에서 9월 모임을 가졌다.
9월 6일 모임에서 홍길복 목사는 ‘르네상스이야기: 인간, 이성, 자유, 그리고 과학의 시대가 오다’란 주제로 서두에 “유럽에서의 중세시대를 마감하고 르네상스를 출발점으로 삼아 근세 유럽의 정신세계를 포함한 사회변동에 대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한다”며 르네상스 개념의 의미, 르네상스 운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경제적 요인, 자연과학의 발전, 14세기 이후 사람들의 의식[사물에 대한 이해] 각성 등),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보카치오, 마키아벨리, 토마스 모어, 프랜시스 베이컨, 토마스 홉스, 몽테뉴,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을 살피고, 나가는 말로 “우리가 지난 시대의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첫째, 오늘의 우리 자신과 우리 시대를 진단하고 우리 자신의 현재와 마주하기 위해서 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무엇이 문제인가? 우리는 살아있는 사람들인가? 아니면 죽은 사람들은 아닌가? 우리에게는 지금 어떤 면에서 재생과 신생이 요구되는가? 둘째,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되리라고 예측하는가? 도대체 미래가 보이는가? 백년 후, 오백년 후 우리 인류는 어떻게 될 것 같은가? 양심과 지성, 종교와 사상, 문화와 예술에 있어서 르네상스적 상상력이 요구되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마무리했다.
이어 9월 20일 모임에서 김춘택 강사는 ‘묵자(墨子), 사랑과 평화의 사상가’를 주제로 인성론, 겸애론, 반전 평화 운동, 민중의 편에 선 혁명가 순으로 강연했다. 1. 인성론(人性論)에서 1)인성은 물들여진 것이다(所染論), 2)오늘날 도리(道理)는 지배자들이 의식화 한 것이라 했으며, 2. 겸애론(兼愛論)에서 겸애의 뜻, 겸애의 근거, 겸애의 목표와 방법, 겸애의 사회, 평등한 사랑은 공동체(共同體)의 필수조건이라며, 3. 반전 평화 운동(反戰 平和 運動)에서 1) 묵자의 전쟁관, 2) 전쟁반대(戰爭反對) 유세와 예방에 대해, 4. 민중의 편에 선 혁명가에서 1) 의(義)를 위해 목숨을 버려라, 2) 구체제(舊體制)를 혁파(革罷)하라, 3) 민중(民衆)의 편에 서서, 4) 운명론은 폭군의 속임수(非命論) 등에 대해 강연했다. 묵자(墨子, BC 479?–381?)는 옛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사상가로, 노나라에서 태어나 유가의 예악지상주의에 혐오감으로 독자적인 사상체계를 수립했다. 당시 유가나 법가 등은 봉건 지배계급이었던 사대부들의 입장을 대변한 학파였던 데 비하여 묵적은 피지배계급인 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상가였음이 특징이다. 한때 유가에 대항하는 가장 큰 학파로 성장하였으나 전국시대의 종말과 함께 급격히 쇠퇴해 한나라가 유교를 국교로 세우자 묵적의 사상은 완전히 말살되나 청나라 말에 들어 근대의 박애와 평등의 개념에 가까운 그의 사상이 새로이 조명받기 시작한다.
한편 다음모임은 10월 4일과 18일, 린필드한글사랑도서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시드니인문학교실은 2018년 후반기를 진행하며 “우리 시대 과연 사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고 고민하며, 함께 그 생각과 고민을 나누고 싶어 하는 분들을 초청합니다. 2월부터 5월까지, 8월부터 11월까지 1년 8달, 매달 첫째와 셋째 목요일 저녁 7시부터 함께 자리(1년에 모두 16번 모임)합니다”라며 초청했다.
– 시드니인문학교실 10월 모임안내
.일시: 10월 4일(목) / 10월 18일(목) 저녁 7-9시
.장소: LKS 한글사랑도서관(김동숙 관장)
454 Pacific Hwy, Lindfield
.문의: 주경식(0401 017 989, drjks709@hotmail.com)
임운규(0425 050 013, woon153@daum.net)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