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곤주 칼럼
기도 요청
얼마전에 저의 페이스 북과 이곳 지면을 통해서 죤 쇼트 선교사님을 위한 중보기도 요청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14 년 2월 16일 북한의 평양에서 ‘종교선전물’ 배포 혐의로 체포되어 15년형에 직면했던 호주인 존 쇼트(75) 선교사는 놀랍게도 보름 만에 풀려났습니다. 이 일이 있는 직후에 북한 선교 단체의 한 대변인은 ‘죤 쇼트의 빠른 석방은 호주 정부가 어떤 댓가성 지원(원조)을 비밀리에 북한 정부에 약속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국민들에 그런 사실을 숨길리가 없기에 그 주장을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쇼트 선교사의 인터뷰를 호주온라인뉴스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는데 그의 석방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는 2012년에 북한 방문 때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 들키지 않고 수백 장의 팜플렛을 놓고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관광객들을 절간으로 데려갔을때 영어를 할 줄 아는 안내원이 쇼트선교사가 하려는 일을 눈치채고 막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쇼트 선교사는 사람들이 시선을 딴 데로 돌리는 사이에 빈 방에 소책자 5부를 놓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것를 본 누군가가 밀고 했고 그날 밤 보안요원들에게 불려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철저하게 모든 것을 조사하고 점검했고 심지어는 죤 쇼트의 홍콩 자택 겸 오피스에도 첩자들이 찾아가 사진을 찍고 서류를 빼돌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조사관은 그의 거짓말을 잡아내고 최고지도자 김정은에 대한 음모를 입증하려고 집요하게 심문을 했습니다.
또 북한 심문관들은 죤 쇼트 선교사에게 비슷한 죄목으로 15년 강제노동형을 선고받은 한국 태생의 미국인 여행사 대표(선교사) 케네스 배 씨의 재판과 유죄판결을 담은 비디오를 시청케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국정원의 첩자라고 자백한 김정욱 선교사의 기자회견 생중계도 지켜보게 했습니다. 그때 쇼트는 증거물로 진열된 김씨의 소지품 중에 자신의 성경 텍스트가 여러 개 있는 것을 보고 공포감이 엄습했다고 합니다.
그는 전도용 소책자의 번역자를 실토한 것보다 훨씬 더 큰, 그의 방대한 활동에 관한 비밀들을 갖고 있었기에, 억류 나흘째 되던 날부터 식사를 중단했습니다. 쇼트 선교사는 단지 “식욕이 없다”고 말했고, 그들은 그가 살고 싶은 의지를 잃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겁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가족을 미끼로 죤 쇼트가 음식을 먹도록 여러모로 설득했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열흘째 되던 날에는 조사 위원들이 머리를 쥐어뜯고 있었고 통역자는 그의 앞에서 먹으라고 호소하고 간청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그는 베이징행 오전 항공편에 오르도록 짐을 싸는 데 1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쇼트 선교사는 실제로 북한에서 죽을 각오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는 중국으로 오는 2시간 동안에도 그는 비행기가 다시 돌아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진을 빼며 괴로워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공항에서 입국신고를 하고 빠져나오면서 호주대사관 직원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쇼트 선교사는 이것을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도 여러 나라의 많은 크리스찬들이 그를 위해서 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죤 쇼트 자신이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심으로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빠른 응답이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성경에서 기도 요청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이 누굴까요? 사도 바울입니다. ^^
그래서 저도 용기를 내어서 “기도하시는 페친님들께” 저와 저의 가정 그리고 나의 학업과 목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고린도후서 1장11절)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에베소서 6과 장 18-19절)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골로새서 4장3절)
“….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로마서 15장 29-31)
성경에서 기도 요청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이 누굴까요? 사도 바울입니다. 우리가 가장 위대하다고 바라보는 사도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을 잘 알고 있었기에 여러 교회의 성도들에게 기도 요청을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교인들에게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고린도후서 1장11절)고 기도 요청을 했습니다. 또 에베소 교회이 교인들에게 는 다음과 같이 기도 요청을 했습니다.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에베소서 6과 장 18-19절).
골로새 교회의 교인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기도 요청을 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골로새서 4장3절). 그 뿐일까요? 로마에 있는 교회의 교인들에게는 다음과 같이 기도 요청을 했습니다. “….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로마서 15장 29-31).
우리가 성경을 잘 읽어 보면, 이러한 사도 바울의 기도 요청들은 실제로 이루어 졌음을 알수 있습니다.
이처럼 믿는 크리스찬들이 진심으로 서로 기도 부탁을 할수 있는 인격적인 신뢰관계와 기도의 교통이 이루어 지는 믿음의 삶을 살아간다면 그 자체가 큰 축복입니다. 특별히 목회자들이 그렇게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할수 있는 영적인 관계가 된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관계가 될까요? 적어도 그러한 성도는 기도하는 사람이요 목회자를 가슴아프게 하지는 않을테니 말입니다.
저는 개척교회의 목회자요 어린 아이들 셋을 돌보는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한편으로는 신학공부(세번째 신학대학원)를 지금도 계속 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통번역(통역 번역 대학원)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제게 주신 변함없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말씀과 성경 신학이 탄탄하게 훈련된 사람이 되는 것이요 목회와 신학이 잘 겸비된 영적인 지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누구보다 가난하고 배고픈 어린 시절을 살았고 누구보다 한국 교회의 아픔을 몸으로 겪은 사람으로서 언젠가 나의 지식과 경험과 훈련들이 연약한 지체들에게 그리고 이 길을 가는 나의 후배들을 위해서 사용되어지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사역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정말로 기도하는 분들이라면 생각날때 이러한 저의 기도 제목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물론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이웃을 위해서 먼저 기도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때로는 얼굴도 모를지라도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성숙한 기도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동시에 여러분들도 목회자와 믿음의 식구들에게 기도 요청을 할수 있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기도 응답의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충만해 지기를 기원합니다.
김곤주 목사(시드니새언약교회 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