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명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인간의 본성
토마스 불핀치 저 / 박지원 역 / 상상더하기 / 2015.8.26
‘명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인간의 본성’ 편은 신으로부터 선택받은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스의 신은 인간과 떨어져 지내는 절대자이기보다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어쩌면 인간보다 더 인간의 특성을 지닌 특별한 존재였다. 인간과 다른 특별한 모든 것에 신이 있다고 믿었던 그때 신의 선택을 받은 자들이 신들을 대신해 인간 세상에서 벌이는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벌이는 모험’에서 찾을 수 있는 ‘인간 본연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이다.
○ 목차

서론 04
1. 그리스의 신들 10
2. 로마의 신들 20
3.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23
4. 아폴론과 다프네 34
5. 피라모스와 티스베 40
6. 프로크리스의 사랑과 질투 45
7. 헤라와 암소가 된 이오 49
8. 헤라의 질투를 산 칼리스토 55
9. 아르테미스의 분노를 산 악타이온 59
10. 레토와 건방진 농부들 64
11. 파에톤의 서글픈 운명 68
12. 당나귀 귀가 된 미다스 왕 81
13. 선량한 노부부의 소원 86
14. 죽음의 세계로 끌려간 페르세포네 90
15. 바위로 변해버린 스킬라 99
16. 조각상을 사랑한 피그말리온 105
17. 나무가 된 드리오페 109
18. 아프로디테가 사랑한 아도니스 112
19. 아폴론의 사랑을 받은 소년 히아킨토스 115
20. 죽음을 함께한 케익스와 알키오네 118
21. 베르툼누스의 구애 128
22. 에로스와 프시케의 사랑 135
23. 뱀이 되어버린 카드모스 왕 149
24. 케팔로스의 군대 154
25. 아버지를 배신한 스킬라 159
26. 에코와 나르키소스 163
27. 해바라기가 된 클리티에의 비애 169
28. 비운의 젊은 연인 헤로와 레안드로스 171
29. 아테나에게 도전한 아라크네 173
30. 니오베의 교만이 부른 비극 179
31. 괴물 그라이아이와 고르고들 185
32.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186
33. 페르세우스와 아틀라스 188
34.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 190
35. 거인족 기간테스 196
36. 스핑크스 198
37. 페가수스와 키마이라 201
38. 반신반인 켄타우로스 204
39. 난쟁이 피그마이오스 207
40. 괴물 그립스 208
41. 황금 양피를 찾아 떠난 영웅들 209
42. 악녀 메디아와 아이손 215
43. 아들을 죽인 알타이아 221
44. 히포메네스의 황금 사과 226
45. 헤라클레스의 열두 가지 노역 231
46. 제우스가 납치한 가니메데스 240
47. 테세우스의 모험 241
48. 올림픽 경기 248
49. 하늘을 나는 다이달로스 250
50. 쌍둥이 별자리가 된 카스토르와 폴리데우케스 254
부록 신화와 별자리 257
○ 저자소개 : 토마스 불핀치
저자 토머스 불핀치(Thomas Bulfinch)는 1796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보스턴 라틴 스쿨과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교사가 되었다. 이후 사업을 벌였으나 실패하고 1837년 보스턴 머천트 은행에 입사했다. 고전에 본래 관심이 많았던 불핀치다. 은행에 다니는 동안 유럽 고대 신화를 정리해 미국인들에게 서구 문명의 근간을 소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59세에 대표작 그 결과물인 『신화의 시대』(1855)를 발표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신화집이다. 그 외 저작으로 『기사도의 시대』, 『샤를마뉴 전설』 등이 있다.
○ 책 속으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종교는 소멸되었다. 이른바 올림포스의 신들을 믿는 사람은 현대인 중에는 단 한 사람도 없다. 이 신들은 지금은 신학의 부문에 속하지 않고 문학과 취미의 부문에 속한다. 이 부문에서 그들은 아직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다. 그들이 고금의 시와 회화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이라고 알려져 있는 작품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신들의 거처는 테살리아에 있는 올림포스 산꼭대기에 있었다. 그곳에는 ‘계절’이라고 불리는 여신들이 지키는 구름문이 하나 있었는데, 이 문은 천상의 신들이 지상에 내려갈 때나 다시 천상으로 돌아갈 때 열렸다. 신들은 각기 자기 궁전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주신 제우스의 소집이 있으면 모두 제우스의 신전에 모였다. 지상이나 수중 또는 지하에 살고 있는 신들까지도 모였다.
이 올림포스의 주신이 사는 궁전의 큰 홀에서는 많은 신들이 그들의 음식과 음료인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를 먹고 마시며 매일 향연을 열고 있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여신 헤베가 넥타르 잔을 날랐다. 이 연회석상에서 신들은 천상과 지상의 여러 사건들을 이야기하였다. 그들이 넥타르를 마시고 있을 때면 음악의 신 아폴론이 리라를 타면서 그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뮤즈 여신들은 이것에 맞추어 노래를 불렀다. — 본문 중에서
○ 출판사 서평
– 이 책의 주요 내용
‘명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_인간의 본성’ 편은 신으로부터 선택받은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리스의 신은 인간과 떨어져 지내는 절대자이기보다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어쩌면 인간보다 더 인간의 특성을 지닌 특별한 존재였다. 인간과 다른 특별한 모든 것에 신이 있다고 믿었던 그때 신의 선택을 받은 자들이 신들을 대신해 인간 세상에서 벌이는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벌이는 모험’에서 찾을 수 있는 ‘인간 본연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이다.
–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시인들은 예로부터 프로메테우스를 시제로 즐겨 삼아왔다. 그는 인류의 벗으로서 제우스가 인류에 대하여 노하였을 때 인류를 위해 중간에 개입하였고, 인류에게 문명과 기술을 가르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함으로써 인간들의 통치자인 제우스의 분노를 샀다. 그래서 제우스는 그를 카프카스 산 위에 있는 바위에 쇠사슬로 묶어놓았다. 독수리가 와서 그의 간장을 파먹었는데, 파먹으면 바로 또 생기는 것이었다.
프로메테우스가 박해자인 제우스에게 복종하려고 하였더라면 이와 같이 고통스러운 형벌은 어느 때라도 끝낼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제우스가 왕위를 안전하게 계속 보전할 수 있는 비밀을 알고 있었고, 그것을 제우스에게 가르쳐주었더라면 곧바로 그의 총애를 받았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는 이와 같은 짓을 경멸하였다. 이러한 까닭에 프로메테우스는 부당한 수난에 맞선 영웅적인 인내와 압제에 반항하는 의지력의 상징이 되었다.
– 파에톤의 서글픈 운명
파에톤은 아폴론과 님프인 클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어느 날 한 친구가 파에톤에게 네가 무슨 신의 아들이냐고 비웃었다. 파에톤은 어머니를 졸라 아버지 아폴론을 찾아 갔다.
“오, 끝없는 세계의 빛, 빛나는 태양의 신, 나의 아버지시여! – 이렇게 불러도 좋다면 – 제발 제가 당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증거를 보여 주십시오.”
아버지 아폴론을 졸라 태양의 이륜차를 몰게 해달라고 했다. 신의 아들의 욕심은 우리가 아는 다음과 같은 시를 남겼다.
아폴론의 이륜차를 몰던 파에톤
제우스의 번갯불에 맞아 이 돌 밑에 잠들다.
그의 아버지의 화차를
뜻대로 부리지는 못했지만
그의 뜻만은 고매하였다.
– 헤라클레스의 열두 가지 노역
헤라클레스는 제우스와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헤라는 제우스와 인간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에 대하여 늘 적의를 품고 있었으므로 헤라클레스가 태어나자 죽이려 했다. 헤라에게 열두 가지의 노역을 받아 훌륭히 치러낸 이야기가 바로 헤라클래스의 모험이다. 이 영웅도 아내의 어리석은 사랑에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 결국 아들을 자랑스러워한 제우스와 질투의 화신 헤라의 다툼에서 생겨난 이야기의 끝은 하늘에 올라 별들 사이에서 살게 된 헤라클레스와 이 때문에 더 무거움을 느끼게 된 아틀라스의 수고스러움으로 끝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