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구 목사의 한주간 목회기도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소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눈길 하나 없어도
오종종한 들꽃들은
향기로 자비하신 당신을 찬양합니다
밤새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마음을 모으고, 뜻을 모아
아침 햇살로 영롱한 이슬은
반짝이며 해맑은 당신을 찬양합니다
어디로 왔다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는 바람은
나뭇잎 사이로 춤을 추며
자연의 섭리를 주관하는
당신을 찬양합니다
거두지도
먹이지도 않는 새들은
하늘을 나는 것만으로도
사랑의 노래로 당신을 찬양합니다
먹장구름 뒤
일곱 색깔 아름다운 무지개는
용서와 소망으로
늘 변함없이 영생으로 인도하시는
약속의 당신을 찬양합니다
십자가의 은총 앞에
마음의 감격으로
감사의 기쁨으로
영혼의 안식으로
사랑 받은 만큼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소서

전현구 목사 (시드니조은교회 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