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상처입은 치유자
원제 : The Wounded Healer
헨리 나우웬 / 두란노 / 2011.02.24
헨리 나우웬 최고의 역작으로서, 현대 사회의 사역자를 상처 입은 치유자로 정의하며 자기가 입은 상처로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는 원천이 된다고 말한다.

– 목차
머리말
네 개의 열린 문들
1장
단절된 세상에서의 사역
– 핵 시대의 인간이 추구하는 것
2장
뿌리 없는 세대를 위한 사역
– 도망자의 눈을 바라보며
3장
소망 없는 사람을 위한 사역
– 내일을 기다리며
4장
외로운 사역자의 사역
– 상처 입은 치유자
맺음말
전진
주(註)

– 저자소개 : 헨리 나우웬 (Henri J. M. Nouwen)
1932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헨리 나우웬은 예수회 사제이자 심리학자이다.
그는 1971년부터 미국의 예일대학교에서 1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남미의 빈민들과 함께 생활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나 이 길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인지를 두고 고민하였고, 다시 강단으로 돌아와 하버드대학교 신학부에서 ‘그리스도의 영성’에 대해 가르쳤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진정한 부르심을 놓고 갈등하였고, 1985년 그는 하버드대학교를 떠난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공동체 라르슈(L’ Arche)를 방문하고 나서 여생을 장애인과 보내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라르슈의 지부인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데이브레이크 (Daybreak) 공동체에 머물렀고, 1996년 9월 심장마비로 죽기까지 그들과 함께 생활하였다. 그는 영적 삶에 관한 40여 권의 책을 남겼는데, 대표적인 책으로는 《데이브레이크로 가는 길》 (The Road to Daybreak, 포이에마),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Life of The Beloved, IVP), 《영적 발돋움》(The Three Movements of the Spiritual Life, 두란노), 《상처 입은 치유자》 (The Wounded Healer, 두란노) 등이 있다.
헨리 나우웬 (Henri J. M. Nouwen)은 가톨릭 사제로서, 캐나다 토론토의 라르쉬 (L’Arche) 데이브레이크 (Daybreak) 공동체에서 정신 지체 장애인들을 섬겼다. 그는 또한 우리 시대에 가장 인기 있고 존경받는, 영성에 관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예일, 노틀담, 하버드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제네시 일기」 (성바오로),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두란노), 「죽음, 가장 큰 선물」 (홍성사), 「아담」, 「영성에의 길」,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이상 IVP) 등 3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 책 속으로
살다보면 외모, 행동, 그리고 말투에 있어서 현대인들의 모습 을 극적으로 보여 주는 사람을 가끔 만날 것입니다. 내 경우에는 피터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내게 도움을 청하러 왔 지만, 나 역시 그로 인해 내가살고 있는 이 세상을 새롭게 이해 하게 되었습니다.
피터는 스물여섯 살입니다. 그의 몸은 연약해 보입니다. 긴 금 발에 감싸인 얼굴은 창백한 도시처럼 야위었습니다. 그의 눈빛은 부드러우면서도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한 우울함을 내뿜습니다. 그의 입술은 관능적이고, 그의 미소는 친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그와 나누는 악수는 단순히 형식적인 의례를 넘어서서 상대방에 게 필은 인상을 심어 줍니다. 말할 때, 그의 목소리는 자신의 이 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 달라는 어조가 역력합니다.
피터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는 그의 생각을 알 수 있었습니 다. 그는 자신의 삶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많은 경계들이 점점 모 호해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피터의 삶은 통제력을 상실한 채 표류하는 것처럼 보였고, 많은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삶이 결정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자신과 주위 환경 사이에는 명확한 구분이 사라져 갔고, 자신의 생각…살다보면 외모, 행동, 그리고 말투에 있어서 현대인들의 모습 을 극적으로 보여 주는 사람을 가끔 만날 것입니다. 내 경우에는 피터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내게 도움을 청하러 왔 지만, 나 역시 그로 인해 내가살고 있는 이 세상을 새롭게 이해 하게 되었습니다.
피터는 스물여섯 살입니다. 그의 몸은 연약해 보입니다. 긴 금 발에 감싸인 얼굴은 창백한 도시처럼 야위었습니다. 그의 눈빛은 부드러우면서도 무언가를 갈망하는 듯한 우울함을 내뿜습니다. 그의 입술은 관능적이고, 그의 미소는 친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그와 나누는 악수는 단순히 형식적인 의례를 넘어서서 상대방에 게 필은 인상을 심어 줍니다. 말할 때, 그의 목소리는 자신의 이 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 달라는 어조가 역력합니다.
피터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는 그의 생각을 알 수 있었습니 다. 그는 자신의 삶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많은 경계들이 점점 모 호해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피터의 삶은 통제력을 상실한 채 표류하는 것처럼 보였고, 많은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삶이 결정 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 자신과 주위 환경 사이에는 명확한 구분이 사라져 갔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들이 정말 자기 것이라 기보다는 누군가에 의해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라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 서론 중에서
진정한 순교란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는 사람들과 함께 웃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며, 고통스럽거나 즐거운 자신의 경험들을 다른 사람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그들이 스스로의 상태를 분명히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pp.100-101
이것은 매우 힘든 부르심입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일에 헌신된 사역자에게 있어 외로움이란 부인하고 무시해야 할 고통스러운 상처이기 때문입니다. — p.117

– 출판사 서평
‘현대 사회의 사역자는 어떤 모습을 지녀야 하는가’라는 의문에 대해 이 책은 매우 정확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시대 사역자를 ‘상처 입은 치유자’로 재정의한 헨리 나우웬은 고통을 통해 얻은 상처가 다른 사람을 치유하는 원천임을 역설한다. 저자의 깊은 통찰력과 정확한 표현, 그리고 해박한 지식과 경험에서 비롯된 풍부한 사례들이 이 주제를 설득력있게 뒷받침한다.
첫 장은 고통받고 있는 세상의 상태,
둘째 장은 고통받고 있는 이 시대의 상태,
셋째 장은 고통받고 있는 개인의 상태,
넷째 장은 고통받고 있는 사역자의 상태 를 세밀하게 그리고 있는데, 점점 구체화시켜가는 방식으로 인간의 내면의 고통을 그리면서, 동시에 그 고통 속에서 진정한 사역자상을 독자로 하여금 발견케 하는 방식으로 씌여진 이 책은 나우웬의 글의 독특한 스타일을 대표하고 있다.
– 추천사
“현대 사회의 사역자는 어떤 모습을 지녀야 하는가”라는 의문에 대해 이 책은 매우 정확한 답을 제시하며, 그 답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물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잠깐이라도 이 책을 읽어 보고, 그 후에라도 좀더 긴 시간을 내어 묵상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더 깊이 묵상하게 될 것이다. – Catholic Star Herald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 책의 내용을 묵상한다면 우리는 ‘상서 입은 치유자 제1호'(The First Wounded Healer)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을 받아, 기독교 사역의 깊은 경지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 America
평소 보여 주었던 깊이 있는 통찰력과 분명한 의사전달을 통해 나우웬은 많은 생각들을 제공해 준다. 크리스천이란 치유의 사역자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을 뜻하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목회자들과 평신도들 모두에게 나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 Review for Religious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이 처한 혼란과 절망으로부터 빠져나오려고 애쓰는 목회자들에게 이 책은 유용할 것이다. – Christian Advocate
명쾌하고 전혀 꾸밈이 없는 책, 창의적 사례 연구, 다양한 문화와 종교적 전통으로부터 나온 이야기들, 예리한 문화적 분석, 심리학적이고 종교적인 깊은 통찰, 균형 잡히고 창조적인 신학 등이 결합되어 이 작은 책은 성직자와 평신도 모두 흥미를 느끼며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The Christian Century
이 책 전반에 걸쳐 영적인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의지가 흔들리는 사역자들에게 소망과 새로운 확신, 그리고 비전을 부여한다. 나우웬은 사역자의 입장에서 그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긍휼로써 말한다. – United Church Obsever
나우웬이 말하는 것은 실제적이고 도전적이다. 직선적이지만 쉽지 않고, 원론적이지만 결코 딱딱하지 않다. – The Critic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