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아던 총리 “신규 확진자 없어”, 최초 호주 내각회의에 초청받아 코로나19 방역 경험 설명
양국 외무 ‘양방향 여행 허용방식 당국자 검토중’, 아던 총리는 ‘신중할 것’
뉴질랜드 저신다 아던 총리는 5월 4일(현지시간) 코로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바이러스 확산이 시작되기 전인 3월 16일 이후 처음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애슐리 블룸필드 뉴질랜드 보건부 사무총장은 웰링턴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0건이라며 ‘축하할 만한 일’이라며 “이 기록을 폄하하고 싶지 않다 … 그러나 다시 한번 우리는 꾸준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코로나19 방역의 경험을 호주 내각회의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아던 총리는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긴급 코로나19 내각회의에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 뉴질랜드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등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뉴질랜드는 호주 총리를 몇 차례 의회로 초대한 적이 있으나, 뉴질랜드 총리가 호주 내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아던 총리가 처음이다. 아던 총리는 “는 국가 차원의 협력과 양국 경제의 상호 중요성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준다”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지난 4월 27일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며 이동 제한 수준을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시켰다. 3단계 이동제한령은 내달 11일까지 유지된다. 아던 총리는 “사회적 격리를 계속 유지해달라 … 11일 이후 이동제한령 수준을 더욱 낮출지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국가 간 이동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질병 확산 지연에 성과를 보인 뉴질랜드와 호주가 양국 간 여행 허용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전용 통로를 구축하는 형식으로 양국 간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보도했다. 뉴질랜드 측도 양국 간 이동 허용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뉴질랜드 아던 총리는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단기간 내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두 나라는 자유로운 이동과 관련해 비슷한 관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