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계
제4회 전국대학교회연합 수련회, 천안 고신대학원서 열려
‘캠퍼스 선교’ 대안 찾아 대학교회 한 자리에, “나라·민족·열방 품어”
제4회 전국대학교회연합 수련회가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캠퍼스에서 열렸다. 올해 4회째 맞는 수련회는 특별히 기독대학은 아니지만, 대학 내에서 자발적으로 생겨난 대학교회들이 함께 모여 나라와 민족, 열방을 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또 21세기 사회 속에서 대학이라는 중요한 기관 속에 자리 잡은 교회들이 하나님 앞에 모여 함께 예배 드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기도 했다. 행사에는 카이스트교회(장갑덕 목사), 고려대학교회(안호천 목사), 서울대학교회(석종준 목사), 경북대학교회(이상욱 목사), 건국대학교회(최인섭 목사), 백석대학교회(송화성 목사), 한국외대교회(정동영 목사), 차의과대학(백정석 목사), 글로벌비전교회(문성주 목사), 겨자씨교회(홍상표 목사) 등 전국 대학 및 대학교회에서 총 150여 명의 교수, 학생 등이 참석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15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수련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성이 더해간다고 평가됐다.
강신후 교수(서울대), 강철호 목사(새터교회), 손봉호 교수(고신대) 이용남 선교사(세계선교공동체)가 강사로 나섰으며, 주제별 특강은 ‘과학기술과 신앙'(임희석 교수·고려대), ‘아시아&아프라카의 교육선교 사명'(문성주 목사·PAUA 국제동원본부장), ‘예수님의 리더십'(백정석 목사), ‘포스터모던과 복음주의 신앙의 정체성'(석종준 목사), ‘히브리서가 주는 이 시대의 교훈'(홍상표 목사), ‘대한민국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한 전략(장갑덕 목사), ‘기업과 하나님의 나라'(박종채 소장), ‘기도하면 어떤 좋은 일이 일어나는가?'(정동영 목사&방희선 사모·한국외대), ‘여성사역의 영광'(손정숙 사모·충남대 박사, 처치홈스쿨 부대표), ‘인터넷을 통한 선교비전'(홍일권 목사·초록편지대표) 등이 진행됐다. 이 외에 이성호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역사학)는 교회사 특강에서 민족의 교회가 세워지기까지 신앙의 전통과 생활의 순결을 실천한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강의하기도 했다.
올해 전국대학교회연합 대표 섬김이는 안호천 목사가 섬기고 있으며, 매년 서로 돌아가며 섬기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크리스천스쿨協, ‘한국 크리스천 스쿨의 정체성과 나아갈 길’ 심포지움 개최
유은희 교수. ‘한국 기독교학교의 역사가 주는 교훈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
대안학교 법제화에 따른 ‘한국 크리스천 스쿨의 정체성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국크리스천스쿨협의회(AKCS) 심포지움이 19일 오전 10시 한국여전도회관에서 개최됐다.
개화기 봉건적인 한국사회를 개혁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했던 초창기 기독교학교의 역사부터, 획일화된 교육으로 인성교육이 무너진 공교육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기독교대안학교까지 기독교학교의 역사를 살피며 공과(功過)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한국 기독교학교의 역사가 주는 교훈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 유은희 교수(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는 기독교학교의 역사를 훑으며 역사 속에서 얻은 교훈과 과제를 발표했다.
발제자 유은희 교수는 “기독교학교의 역사는 개화기랑 구한말(1884년부터 1910년)에 시작됐다 … 그러나 광복이 되고 6.25전쟁이 일어나는 모든 과정 속에서 기독교학교를 아무도 간섭하지 않았으나 … 여러 복잡한 상황 속에서 민족 정체성 확립해야 할 시기에 기독교학교가 한 일은 너무 적었다 … 지금 기독교학교는 제일 필요하면서도 제일 잘 할 수 있는 준비된 단계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유교수는 전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