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Who? 세계 인물 38 : 하인리히 슐리만
이숙자 / 다산어린이 출판 / 2017.12.1
– 책 좋아하고 호기심 많던 아이, 신화를 현실로 끌어 올리다!
하인리히 슐리만은 트로이 전쟁의 신화를 역사로 만든 고고학자다. 어렸을 적 슐리만은 영웅과 신들이 나오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푹 빠졌고, 이야기 속 트로이가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라 믿었다. 신화 속에 나오는 트로이를 꼭 찾겠다는 꿈을 갖은 것이다.
하지만 슐리만은 가난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고 다른 나라로 다니며 돈을 벌어야 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슐리만은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트로이 발굴을 위해 허름한 하숙집 다락방에서 겨울에는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여름에는 찜통더위와 싸우면서도 열심히 돈을 모았다.
결국 사업에 성공해 큰돈을 모은 슐리만은, 고고학 연구를 위해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트로이를 찾아 떠났다. 많은 사람들이 트로이의 존재를 의심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광범위한 발굴을 시작했다. 결국 그의 발굴을 통해 트로이와 미케네라는 고대 문명이 드러났고, 신화 속 이야기는 현실이 되었다.
통합지식+ 코너에서는 하인리히 슐리만의 성공 열쇠와 하인리히 슐리만을 꿈꾸게 했던 그리스 신화와 트로이 전쟁, 고고학 등에 대한 다양한 배경 지식을 만날 수 있다. 인물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역사, 문화, 사회 등 여러 영역의 통합 학습이 가능하다.
자기 이해와 직업 세계 이해, 진로 설계 등 진로 탐색 단계별 활동을 담은 어린이 진로 탐색 코너는 고고학자라는 하인리히 슐리만의 직업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독자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 목차
1. 호기심이 많은 아이 (통합지식+ 1. 하인리히 슐리만의 성공 열쇠)
2. 불우한 어린 시절 (통합지식+ 2. 트로이 전쟁)
3. 꿈을 위한 발걸음 (통합지식+ 3. 그리스 신화와 서양 예술)
4. 사업가로 일어서다 (통합지식+ 4. 위기를 기회로 바꾼 위인들)
5. 트로이는 분명히 존재해 (통합지식+ 5. 고고학이란?)
6. 위대한 발견 (통합지식+ 6. 하인리히 슐리만의 삶)
7. 고대 문명을 발굴하다
어린이 진로 탐색 ‘고고학자’
연표
교과연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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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 이숙자
한국방송통신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였고 대학신문에 시사만평과 네 칸 만화를, 월간잡지에 시사만평과 단편 만화, 참교육 시민단체 신문에 시사만평 등을 연재하였다. 현재 만화 스토리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전, 명작, 과학, 논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 만화 작업을 해 왔다. 현재는 어린이들이 닮고 싶고, 되고 싶은 인물 이야기를 쓰는 데 열중하고 있다.
– 그림 : 이일호
1986년 만화계에 입문하여 잡지 및 신문 만화 연재에 참여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아동 학습 만화 《스펀지》, 《두뇌 월드 Q》,《황금 교실》,《바람의 비행사 라시언》과 소년 조선일보 신문 연재 《의료 특공대 아야》 등이 있다.
– 감수 :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이하 경초사)는 사회과에 관심 있는 경기도의 초등 사회 교사 모임으로 2002년에 창립하여 올해로 창립 9년째를 맞고 있다. 창립 이래 경기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도 단위 교육연구회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었다. <3학년 경기도 지역화 학습을 위한 DB자료 분석(2002)>, <6학년 역사 학습 자료 개발(2006)>, <4학년 개념 학습 자료 개발(2008)>, <소수자 중심의 다문화 학습 자료 개발(2009)>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경초사는 현장 중심의 교실 수업 개선과 교사들의 사회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출판사 서평
– who? 세계 인물 시리즈, 만화로 만나는 세상을 바꾼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
〈who? 세계 인물 시리즈〉는 정치, 경제, 인문, 사상, 인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늘날 우리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든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인물 학습 만화 시리즈다.
〈who? 세계 인물 시리즈〉는 위대한 인물들의 화려한 업적과 성공보다 그들의 어린 시절을 충실히 담고 있다. 모든 위인들이 어린 시절부터 대단한 사람이었던 것은 아니다. 인종 차별을 극복하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는 어린 시절, 인종차별과 힘들었던 가정환경으로 인해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은 공부에 소질이 없었을 뿐 아니라 지나치게 산만해서 부모님과 선생님의 걱정을 샀다. 이렇게 〈who? 세계 인물 시리즈〉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통해 어린이들이 나와 다르지 않은 위인들의 모습을 보며 공감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위인들이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아 내어 어린이들에게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법과 스스로 꿈을 찾고 이루어 가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인물들의 삶의 이야기는 물론 그들이 활약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까지 재미있는 만화로 만날 수 있어 어린이들이 더욱 넓고 깊게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기를 수 있다.
– 통합 교과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동시에!
만화를 통해 인물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했다면, 통합지식플러스 코너를 통해서는 다양한 배경 지식과 시사 상식, 교과 지식을 얻을 수 있다. 힐러리 클린턴의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 정치 제도와 절차를 이해할 수 있고, 빌리 브란트를 통해서는 제2차 세계대전과 이후의 유럽 사회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것처럼 〈who? 세계 인물 시리즈〉는 각 권마다 세계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인물의 삶의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인물들이 태어나고 활동했던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도 볼 수 있어 다양한 영역의 통합 교육이 가능한 콘텐츠다.
책 뒷부분에는 초등 진로 교육 강화에 맞춰 책 속 인물의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나의 관심과 흥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진로 탐색 워크북을 구성하였다. 워크북의 활동을 따라 하다 보면 인물의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해 볼 수 있다.
– 〈who? 세계 인물 시리즈〉는 기존 〈who? 세계 위인전〉의 정치, 경제, 인문, 사상, 인권, 환경 분야 도서를 개정한 책이다. 각 권별로 통합 교과 학습 내용을 일부 개정하였고 진로 탐색 과정을 추가했다
1) 재미있는 만화로 만나는 동시대 위인들의 이야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형식으로 인물의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2) 교과 연계와 배경 지식을 한번에! 사회, 과학, 역사, 문화 등 교과 연계 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매경 지식과 시사 상식을 담았다.
3) 진로 교육 전문가들의 감수, 초등 진로 탐색 워크북
책 속 인물의 삶을 통해 직업을 이해하고 스스로 관련 분야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다양한 진로 활동을 제공한다.
4) 인물 연표와 교과 연계표, 찾아보기. 인물의 삶을 한분에 보여 주는 연표와 국어, 사회, 과학, 음악, 미술까지 교과 연계 안내, 꼭 알아야할 핵심 개념을 정리하는 찾아보기까지!
○ 하인리히 슐리만 (Heinrich Schliemann, 1822 ~ 1890)에 대하여
하인리히 슐리만 (Heinrich Schliemann, 1822년 1월 6일 ~ 1890년 12월 26일)은 독일 출신의 사업가 및 고고학자로 트로이아와 미케네 유적을 발굴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독일 노이부코프에서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중학교만 마치고 상점의 점원과 사환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 탁월한 어학 능력과 노력으로 15개 국어에 능통했으며 상인으로 대성공을 거둔 뒤 트로이 유적 발굴에 평생을 바쳤다. 발굴의 성공으로 많은 명성을 얻었으며 만년에는 아테네에 정착해 꾸준히 연구를 계속했다. 나폴리 여행 도중 갑자기 숨진 그는 그리스 아테네에 묻혔다.
슐리만이 정통 고고학자 출신이 아니어서 학계에서는 그를 학자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또한 트로이에 집착한 나머지 그 밖의 다른 유적층을 파괴하기도 했고, 지나치게 자기 상상에 의존해 잘못된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야외 고고학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가 발굴한 유적지는 기원전의 지중해 일대의 역사를 밝히는, 매우 큰 기여를 했다. 언론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탁월했으며, 이를 통해 고고학을 대중적인 관심의 영역으로 만들었다.
저서로는 『트로이와 유물』(1875), 『미케네』 (1978), 『일리오스』(1881), 『티린스』(1885)가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