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아인슈타인이 말합니다 : 세기의 천재 아인슈타인이 남긴 말
The Ultimate Quotable Einstein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앨리스 칼라프리스 / 에이도스 / 2015.11.1
1970년대부터 프린스턴 대학에서 ‘아인슈타인 문서집’ 프로젝트를 도맡아온 아인슈타인 전문가가 아인슈타인의 삶과 생각을 오롯이 담아낸 명언집의 결정판. 1600개 항목에 달하는 독보적 분량과 정확한 고증을 담고 있으며, 전 세계 26개 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십대 때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부터 당대의 저명한 과학자들과 정치인들에게 했던 말들 그리고 아인슈타인을 세기의 물리학자로 만든 획기적인 논문의 정수를 담고 있는 문장들을 두루 포괄해 아인슈타인의 삶과 사상을 다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서문을 쓴 물리학의 거장 프리먼 다이슨은 초인적 천재가 아니라 인간적 천재였던 아인슈타인의 본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특히 책이 나온 이후 수십 년간 전 세계 각지의 연구자, 독자들 등 많은 사람들로부터 아인슈타인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도움 받아 책을 풍성함과 밀도뿐만 아니라 그 정확성까지 높임으로써 학술적으로도 손색이 없게 했다. 위대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삶과 사상을 오롯이 읽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아인슈타인을 이해하는 최고의 방법”
상대성이론은 아인슈타인의 최고 업적으로 꼽힌다. 물론 여전히 인류 대부분은 상대성이론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이 아인슈타인의 얼굴과 표정을 알고, 천재를 이야기할 때 그를 제일 먼저 떠올리고, 그가 남긴 말들을 기억하며 즐겨 쓴다. 그는 신화처럼 남았지만, 그가 남긴 말과 글이 인간 아인슈타인의 삶과 생각을 전하니, 다행히 우리는 그의 참모습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다.
이 책은 그가 남긴 말과 글의 결정판이다. 앨리스 칼라프리스는 손꼽히는 아인슈타인 전문가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문서 출간 사업’이 시작될 때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15년에 걸쳐 여러 차례 증보를 거듭하며 그의 생애 최종판을 펴냈다. 아인슈타인이 자신에 대해 남긴 기록에서 시작하는 이 책은 아이들, 죽음, 교육, 학문, 음악, 평화, 정치, 인종, 신, 철학 등 한 사람의 인생에서 마주하는 거의 모든 주제를 다뤘고, 아인슈타인이 했다고 잘못 알려진 말들까지 찾아 담아냈다. 그가 상대성이론을 세상에 전한 지 100년이 지나고, 세상을 떠난 지 60년의 세월이 흐른 오늘, 이 책은 그를 이해하고 기억하는 최고의 방법일 것이다.

○ 목차
1600개의 보석 같은 말들로 그려낸 생생한 아인슈타인의 초상
서문
최종판에 관한 (긴) 메모
간략한 연대표
1장 아인슈타인 자신에 관하여
2장 가족에 관하여, 혹은 가족에게
첫 아내 밀레바 마리치에 관하여, 혹은 마리치에게/두 번째 아내 엘자 뢰벤탈에 관하여, 혹은 뢰벤탈에게/자신의 두 아들에 관하여, 혹은 두 아들에게/동생 마야와 어머니 파울리네에 관하여
3장 나이듦에 관하여
4장 미국과 미국인에 관하여
5장 아이들에 관하여, 혹은 아이들에게
6장 죽음에 관하여
7장 교육, 학생, 학문의 자유에 관하여
8장 친구들, 특정 과학자들, 그 밖의 사람들에 관하여, 혹은 그들에게
미셸 베소에 관하여 / 닐스 보어에 관하여 / 막스 보른에 관하여 / 루이스 브랜다이스에 관하여 / 파블로 카살스에 관하여 / 찰리 채플린에 관하여 / 마리 퀴리에 관하여 / 파울 에렌페스트에 관하여 /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에 관하여 / 마이클 패러데이에 관하여 / 에이브러햄 플렉스너에 관하여 /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관하여, 혹은 프로이트에게 / 갈릴레오 갈릴레이에 관하여 / 마하트마 간디에 관하여 / 요한 볼프강 폰 괴테에 관하여 / 프리츠 하버에 관하여 / 리처드 B.S. 홀데인 경에 관하여 /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에 관하여 / 아돌프 히틀러에 관하여 / 헤이커 카메를링 오너스에 관하여 / 이마누엘 칸트에 관하여 / 조지 케넌에 관하여 / 요하네스 케플러에 관하여 / 연인이자 소련 스파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마르가리타 코넨코바에게 / 폴 랑주뱅에 관하여 / 막스 폰 라우에에 관하여 / 필리프 레나르트에 관하여 /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과 프리드리히 엥겔스에 관하여 / 헨드릭 안톤 로런츠에 관하여 / 에른스트 마흐에 관하여 / 리제 마이트너에 관하여 / 앨버트 마이컬슨에 관하여 / 자와할랄 네루에 관하여 / 아이작 뉴턴에 관하여 / 알프레드 노벨에 관하여 / 에미 뇌터에 관하여 / J. 로버트 오펜하이머에 관하여 / 볼프강 파울리에 관하여 / 막스 플랑크에 관하여 / 발터 라테나우에 관하여 / 로맹 롤랑에 관하여 / 프랭클린 D. 루스벨트에 관하여 / 일제 로젠탈-슈나이더에 관하여 / 버트런드 러셀에 관하여 / 알베르트 슈바이처에 관하여 / 조지 버나드 쇼에 관하여 / 풀턴 J. 신 주교에 관하여 / 업턴 싱클레어에 관하여 / 바뤼흐 스피노자에 관하여 / 애들레이 스티븐슨에 관하여 / 라빈드라나트 타고르에 관하여 / 니콜라 테슬라에 관하여 / 레오 톨스토이에 관하여 / 아르투로 토스카니니에 관하여 / 라울 발렌베리에 관하여 / 하임 바이츠만에 관하여 / 헤르만 바일에 관하여 / 존 휠러에 관하여 / 우드로 윌슨에 관하여
9장 독일인과 독일에 관하여
10장 인류에 관하여
11장 유대인, 이스라엘, 유대교, 시오니즘에 관하여
12장 인생에 관하여
13장 음악에 관하여
14장 평화주의, 군비 축소, 세계정부에 관하여
15장 평화, 전쟁, 핵폭탄, 군대에 관하여
16장 정치, 애국심, 정부에 관하여
17장 인종과 편견에 관하여
18장 종교, 신, 철학에 관하여
19장 과학과 과학자, 수학, 기술에 관하여
20장 그 밖의 주제에 관하여
낙태 / 성취 / 야망 / 동물·애완동물 / 예술과 과학 / 점성술 / 산아제한 / 생일 / 책 / 인과관계 / 중국과 중국인 / 크리스마스 / 명료함 / 계급 / 옷 / 경쟁 / 이해 가능성 / 타협 / 양심 / 창조성 / 위기 / 호기심 / 사형 / 의사 / 영국, 영국인, 영어 / 인식론 / 비행접시와 외계인 / 힘 / 게임 / 선행 / 필적학 / 집 / 동성애 / 이민자 / 개인·개인성 / 지성 / 직관 / 발명 / 이탈리아와 이탈리아인 / 일본과 일본인 / 지식 / 사랑 / 결혼 / 물질주의 / 기적 / 도덕성 / 신비주의 / 자연 / 파이프 담배 / 후세 / 언론 / 금주법 / 정신분석 / 연설 / 인력거꾼 / 항해 / 조각 / 성교육 / 성공 / 생각 / 진리 / 채식주의 / 폭력 / 부 / 지혜 / 여성 / 일 / 젊음
21장 아인슈타인의 시: 작은 컬렉션
22장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말
아인슈타인이 했다지만 사실은 아닌 말 / 아인슈타인이 말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거나 아마도 했을 것 같은 말 / 아인슈타인이 말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말
23장 아인슈타인에 관한 다른 사람들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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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앨리스 칼라프리스

– 저자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1879~1955)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Albert Einstein, 1879~1955)은 1879년 3월 14일, 독일 울름에서 아버지 헤르만 아인슈타인과 어머니 파울리네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뮌헨에 전기공장을 세우고 일을 시작하자 그곳으로 이주해 학업을 시작했으나 19세기 독일의 엄격하고 현학적인 교육 환경에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성적 부진으로 김나지움을 졸업하지 못했다. 아버지의 사업 부진으로 가족들이 밀라노로 이주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였다. 아인슈타인은 스위스에서 독학으로 다시 공부를 시작해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 응시했으나 낙방했다. 하지만 그의 탁월한 수학 성적에 주목한 학장의 배려로 아라우에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고등학교에서 1년간 공부한 후 마침내 연방공과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1900년 봄, 대학을 졸업한 그는 스위스 시민이 되었고, 2개월간 수학 가정교사로 일하다 베른에 있는 특허사무소 심사관으로 채용되었다. 5년간 특허사무소에 일하던 아인슈타인은 1905년 독일의 『물리학연보Annalen der Physik』에 5개의 중요한 논문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분자 차원의 새로운 결정」이라는 논문으로 연방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다른 논문들에서는 유명한 광전효과, 브라운운동이론, 특수상대성이론을 제시했다. 특히 특수상대성이론에서는 ‘모든 좌표계에서 빛의 속도가 일정하고 모든 자연 법칙이 똑같다면, 시간과 물체의 운동은 관찰자에 따라 상대적’이라는 이론을 제기하면서 그때까지 인간이 가지고 있던 우주관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또한 그는 질량과 에너지의 등가원리를 확립했는데, 이에 따르면 ‘물질이 갖는 에너지는 그 물질의 질량에 빛의 속도의 제곱을 곱한 값과 같다’고 한다. 이것이 유명한 공식 E=mc2이다.
특수상대성이론으로 명성을 얻은 그는 1914년 독일 프로이센과학아카데미에 자리를 얻어 그곳에서 연구하면서 때때로 베를린대학교에서도 강의를 하였다. 그리고 1916년 마침내 『물리학연보』에 「일반상대성이론의 기초」를 발표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중력은 뉴턴이 말한 힘이 아니라 ‘시공연속체 속에 있는 존재에 의해 생긴 굽어진 장(場)’이다. 그의 이론으로 시공간에 대한 개념은 완전히 바뀌었으며, 그때까지 알 수 없었던 수많은 우주 현상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1919년 런던 왕립학회가 프린시페 섬에서 행한 과학탐사에서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예측한 계산값을 증명하는 일식현상을 관찰함으로써, 아인슈타인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21년, 아인슈타인은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상대성이론이 아니라 1905년에 발표한 ‘광전효과’에 대한 공로 때문이었다. 이 이론을 설명하는 광양자 가설은 훗날 양자역학을 낳는 시금석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양자역학의 성공을 인정하지 않고 거리를 두며 말년에는 주로 통일장이론을 연구하는 데 몰두했다.
1933년 나치가 집권하자 시민권을 포기하고 독일을 떠난 그는 이후 20여 년 동안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에서 거의 변화 없는 생활을 유지했다. 1939년, 아인슈타인은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보내는 핵무기 연구에 관한 유명한 서한에 서명함으로써 ‘맨해튼 계획’ 수립에 영향을 끼쳤지만, 히로시마 원폭 투하에 충격을 받아 핵무기 폐기를 위한 운동에 동참했으며, 비무장 세계정부 수립을 위한 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한편 1940년, 아인슈타인은 마침내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자신을 유럽인으로 생각했다. 1952년 이스라엘의 2대 대통령을 제안받기도 했던 그는 이를 정중히 거절하고 연구에만 몰두했다. 그리고 1955년 대동맥류 파열로 프린스턴 병원에 입원한 뒤 그해 4월 18일 그곳에서 7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시기별 연구들을 살펴보면, 유년기 숙부의 영향으로 수학과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취리히의 연방공과대학에서 4년간 물리학과 수학에 몰두하게 된다.
1900년 아인슈타인은 베른에 있는 스위스 특허 사무소에서 심사관으로 일을 시작했다. 1905년 아인슈타인은 독일의 유명한 월간 학술지 「물리학 연보 (Annalen der Physik)」에 「분자 차원의 새로운 결정 (A New Determination of Molecular Dimensions)」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나중에 취리히 대학교에서 이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해 아인슈타인은 「물리학 연보」에 중요한 논문 4개를 더 발표했다. 브라운 운동 이론에 관한 「정지 액체 속에 떠 있는 작은 입자들의 운동에 대하여 (On the Movement of Small Particles Suspended in Stationary Liquids Required by the Molecular-Kinetic Theory of Hea)」, 빛을 파동으로서뿐 아니라 입자 성질을 갖는 광자로 가정해 광전 효과를 설명한 「빛의 발생과 변화에 관련된 발견에 도움이 되는 견해에 대하여 (Über einen die Erzeugung und Verwandlung des Lichtes betreffenden heuristischen Ge- sichtspunkt)」, 특수 상대성 이론을 소개한 「운동하는 물체의 전기역학에 대하여 (Zur Elektrodynamik bewegter Körper, 영: On the Electrodynamics of Moving Bodies)」, 질량과 에너지가 같다는 사실을 확립한 「물체의 관성은 에너지 함량에 의존하는가 (Ist die Tragheit eines Korpers von seinem Energieinhalt abhangig)」.
1916년에는 「물리학 연보」에 「일반 상대성 이론의 기초 (Die Grundlagen der allgemeinen Relativitätstheorie)」를 발표한다. 이로 인해 아인슈타인은 천재적인 과학자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고, 1921년 상하이에서 “당신의 광전법칙과 이론물리학 분야에서의 업적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게 되었다”는 국제전보를 받는다.
아인슈타인은 전자로부터 행성까지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의 작용을 지배하는 일반 법칙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중단하지 않았다. 그는 단일한 방정식이나 공식들을 물질과 에너지의 보편적 속성들과 연관시키려고 했는데 이는 나중에 통일장 이론으로 불리게 된다.
1933년 독일에서 히틀러가 집권하자 아인슈타인은 독일 시민권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났으며, 1955년 4월 18일 프린스턴 병원에서 잠을 자다가 숨을 거두었다.
– 저자 : 앨리스 칼라프리스 (Alice Calaprice)
1941년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UC 버클리에서 공부했다. 프린스턴 대학 출판부에서 편집자로 오래 일했으며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문서 출간 사업’이 처음 꾸려졌을 때인 1970년대부터 그 작업을 맡아 모든 책을 교열하고 제작을 감독했으며 미국국립과학재단의 자금 지원으로 이뤄진 번역 작업도 관리했다. 아인슈타인에 관한 대중적인 책을 여러 권 썼고 ‘리터러리 마켓 플레이스’가 학술서 편집자의 공로를 인정하여 주는 상을 받았다.
– 역자 : 김명남
KAIST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정책을 공부했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편집팀장을 지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범죄소설 ‘마르틴 베크’ 시리즈, 《재밌다고들 하지만 나는 두 번 다시 하지 않을 일》, 《질의 응답》, 《Becoming 비커밍》,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합니다》,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면역에 관하여》, 《리처드 도킨스 자서전 1, 2》, 《고맙습니다》, 《문학은 어떻게 내 삶을 구했는가》 등을 옮겼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 서문 : 프리먼 다이슨 (Freeman Dyson)
20세기의 과학 부흥을 이끈 천재 물리학자이며 미래학의 전설이다. 슈뢰딩거-다이슨 방정식으로 양자역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오리온 프로젝트’에서 핵 펄스 추진 로켓을 담당해 인류의 외우주 탐사에 이정표를 제시했다. 한편으로는 항성 에너지를 완벽하게 활용하는 ‘ 다이슨 구체’를 고안하여 인류 문명의 장기적 생존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프리먼 다이슨은 과학계의 동향이나 이론, 연구 프로젝트를 강연과 책을 통해 대중과 공유함으로써 젊은 과학자들과 과학 콘텐츠 작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과학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인류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향후 전략을 수립하는 데 정통했는데, 이 전략 역시 미국 정부와 전 세계 민간기구들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지금도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강연 및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지식과 사고를 이 책에 담았다.
프리먼 다이슨은 물리학, 수학, 생명공학, 천문학 등에서 역사에 남을 여러 업적을 남겼다. 그 결과 로렌츠 메달 (1966년), 하비상 (1977년), 울프상 (1981년), 마테우치 메달 (1989년), 엔리코 페르미상 (1993년), 템플턴상 (2003년) 등을 수상했다. 프리먼 다이슨은 ‘슈뢰딩거-다이슨 방정식’으로 수차례 노벨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이를 두고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스티븐 와인버그는 “노벨위원회가 다이슨을 밀어냈다”며 분개하기도 했다.
살아 있는 지성이라 불리는 프리먼 다이슨은 20세기 인류 역사의 분수령이 되는 순간 언제나 그곳에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전략폭격 사령부에서 분석가로 활동했고 전후에는 프린스턴대학 등 여러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를 담당했으며 프린스턴 고등연구소와 미국 물리학협회,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런던 왕립학회에서 활동했다.

○ 책 속으로
“내가 남들로부터 지나친 찬사와 존경을 받는 대상이 된 것은 운명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것은 내 탓도 아니고 내가 잘해서도 아니다.” — P. 51
“국가가 개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개인이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개인을 보호하고 개인이 창조적 개성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국가가 우리를 섬겨야 하지 우리가 국가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된다. 국가가 우리에게 병역을 강제하는 것은 이 수칙에 어긋난다.” — P. 295
“신이 쥔 패를 훔쳐보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신이 세상을 가지고 주사위 놀이를 하리라는 것은 … 나로서는 한 순간도 믿기 어려운 생각입니다.” _코르넬 란초시에게, 1942년 3월 21일. 양자 이론에 대한 반응이다. 양자 이론은 관찰자가 상대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사건은 무작위로 일어난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상대성이론을 반박하는 셈이다. 다음에 인용됨. Hoffmann, Albert Einstein: Creator and Rebel, chapter 10; Frank, Einstein: His Life and Times, 208, 285; Pais, Einstein Lived Here, 114. Einstein Archives 15-294. 이 말은 여러 버전으로 변용되었는데 그중 내가 좋아하는 것은 어느 랍비가 내게 보내준 말이다. “신은 우주를 가지고 크랩 놀이를 하지 않는다.” 물리학자 닐스 보어는 아인슈타인에게 이렇게 응수했다고 한다. “신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아요.” — P. 435
열두 살에 초급 수학을 처음 배웠을 때, 나는 오로지 논증만으로 진리를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전율했습니다. … 자연마저도 비교적 단순한 수학 구조로 이해될 수 있다는 확신이 점점 굳어졌습니다. — P.53
○ 추천글
아인슈타인은 내가 아는 모든 공인들 중에서 내가 가장 진심으로 존경한 인물이었다. 그는 위대한 과학자였을 뿐 아니라 위대한 인간이었다. – 버트런드 러셀
당신은 이 개탄스러운 세상에서 내가 그 존재로부터 희망을 느끼는 유일한 인간입니다. – 조지 버나드 쇼 (극작가, 소설가, 비평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죽음과 함께 우리는 인류의 명예를 증명한 인물을 잃었다. 그의 이름은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다. – 토마스 만 (소설가, 평론가)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본모습을 보여준다. 초인적인 천재가 아니라 인간적인 천재인 그를, 인간이기 때문에 더더욱 위대한 그를. – 프리먼 다이슨
아인슈타인과 같은 지적, 정신적 능력을 타고나지 못한 우리 보통 사람들은 프린스턴 대학 출판부가 이렇게 혁신적인 방식으로 그를 좀 더 인간적인 인물로 만들어준 데 대해 마땅히 감사해야 한다. – 뉴욕 타임스
아인슈타인은 상대성이론을 한 줄도 쓰지 않았더라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이론물리학자 중 한 명이 되었을 것이다. – 막스 보른
아인슈타인의 고결한 인간성에 대한 추억은 그를 개인적으로 아는 행운을 누렸던 사람들에게 언제까지나 신선한 영감과 힘을 제공할 것이다. – 닐스 보어
멋진 인용구와 일화로 꽉꽉 채워진 훌륭한 책. – 가디언
아인슈타인이 20세기의 사건들에 대해, 그리고 그 속에서 자신이 수행한 역할에 대해 기록한 글들 중에서 가장 기억할 만한 것을 모은 이 책의 제일가는 가치는 과학자로서의 아인슈타인만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아인슈타인이 어떻게 발달했는지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적지 않은 성취를 거둔 책이다. – 뉴 사이언티스트
성질 급한 독자를 위한 별난 전기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칼라프리스는 엄청난 수의 새로운 인용구들을 추가했다. 대부분의 인용구는 아인슈타인의 어마어마한 지적 능력보다는 그의 인간적 됨됨이를 보여주기 위한 비전문적인 내용들이다. –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아인슈타인의 업적과 삶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 이 책에서 연구를 장식할 많은 문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시오니즘에서 가정생활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견해에서도, 보통 이야기되는 것과는 반대되는 내용이라 혼란스러운 대목도 종종 발견할 것이다. – 초이스 Choice (미국의 전문 서평지)
방정식과 텍스트는 … 아인슈타인이 남긴 진정한 기념물이다. 칼라프리스는 아인슈타인의 연설문과 편지에서 그를 잘 드러내면서도 간결한 아포리즘들을 골라내어 제대로 진수성찬을 차렸다. … 이 말들이 보여주는 사적인 아인슈타인은 굳이 기념비적인 구절을 떠올리려 애쓰지 않았으며 즉흥적으로 쉽게 좋은 표현을 떠올릴 줄 알았던 인물이다. –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
온전한 인간으로서의 아인슈타인, 다정한 면도 있지만 어둡고 음울한 면도 있는 인간으로서의 아인슈타인을 드러내는 환상적인 책이다. – 피직스 월드
신화의 구름을 걷어내고 그것이 가렸던 위대한 봉우리를 제대로 바라볼 때가 되었다. 모름지기 신화에는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진실은 그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 – 로버트 오펜하이머

○ 출판사 서평
– 프린스턴 대학 출판부에서 1970년대부터 진행한 ‘아인슈타인 문서집’
프로젝트를 도맡으면서 아인슈타인 전문가로 정평이 난 지은이가 아인슈타인의 삶과 생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말들을 직접 추리고 정확한 출처와 맥락을 확인해 주석을 달았다. 1600여 항목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전 세계 26개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4판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가히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책이다. 십대 때 연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부터 당대의 저명한 과학자들과 정치인들에게 했던 말들 그리고 아인슈타인을 세기의 물리학자로 만든 획기적인 논문의 정수를 담고 있는 문장들을 두루 포괄해 아인슈타인의 삶과 사상을 다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서문을 쓴 물리학의 거장 프리먼 다이슨은 이 책에 대해 “초인적 천재가 아니라 인간적 천재”였던 ‘아인슈타인의 본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특히 책이 나온 이후 수십 년간 전 세계 각지의 연구자, 독자들 등 많은 사람들로부터 아인슈타인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도움 받아 책을 풍성함과 밀도뿐만 아니라 그 정확성까지 높임으로써 학술적으로도 손색이 없게 했다. 독자들에게는 이 책이 위대한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삶과 사상을 오롯이 읽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신화를 넘어 위대한 한 인간의 참모습을 만난다.”
– 1970년대부터 프린스턴 대학에서 ‘아인슈타인 문서집’ 프로젝트를 도맡아온 아인슈타인 전문가가 아인슈타인의 삶과 생각을 오롯이 담아낸 명언집의 결정판, 1600개 항목에 달하는 독보적 분량과 정확한 고증, 전 세계 26개 국에 번역 출간된 고전
1970년대부터 프린스턴 대학에서 진행한 방대한 ‘아인슈타인 문서집’ 프로젝트를 도맡아온 아인슈타인 전문가가 아인슈타인의 삶과 생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말들을 직접 추리고 정확한 출처와 맥락을 꼼꼼하게 확인해 풍성한 주석을 달았다. 1600여 항목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전 세계 26개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4판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가히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출간 이후 전 세계 각지의 연구자들과 독자들로부터 수많은 자료를 입수하고 전달받아서 아인슈타인이 남긴 말의 진위와 출처를 확인하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내놓은 최종판으로 학술적으로도 그 가치가 손색없는 책이다.
– 보석 같은 말들로 점찍듯 그려낸 생생한 아인슈타인의 초상. 아인슈타인이 남긴 간결한 아포리즘들을 골라 제대로 진수성찬을 차렸다!
“아인슈타인의 생각을 가장 잘 드러내는 간결한 아포리즘들을 골라 제대로 진수성찬을 차렸다.” 저명 서평지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 서플리먼트’의 평이다. 책은 살아생전 아인슈타인이 남긴 말을 적절히 취사선택하고 그 맥락을 해설함으로써 아인슈타인의 초상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마치 점묘법으로 그려낸 한 폭의 그림처럼 아인슈타인이 한 말들을 점찍듯 찍어 그의 삶과 생각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책에서 우리는 연인에게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십대의 아인슈타인부터, 이혼한 첫 번째 부인에게 냉정한 말들을 쏟아내는 아인슈타인, 당대의 저명한 과학자들과 정치인, 예술가, 철학자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이야기하는 아인슈타인, 때로는 삶에 달관한 현자로서 때로는 이웃집 할아버지 같은 다정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아인슈타인, 독재와 전쟁과 매카시즘에 분노하며 자유와 평화를 부르짖는 아인슈타인, 객관적 과학이론에 대해서만큼은 추상같은 사유와 단순함을 추구했던 아인슈타인까지 이 모든 모습의 아인슈타인을 만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책을 옮긴 옮긴이의 말은 책을 아주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인용구는 1,600개에 약간 못 미친다. 각각의 문구는 하나만 떼어서 읽어도 뜻이 완벽하게 이해된다. 혹시라도 독자가 맥락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까봐 편찬자가 출처는 물론이요 그 말이 나왔던 맥락까지 소상하게 해설해 두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진가는 낱낱의 그 1,600개의 점들로부터 하나의 커다란 그림, 아인슈타인이라는 인물의 초상이 홀연히 떠오른다는 데 있다. 이 책을 단순히 ‘아인슈타인 명언집’으로 부르고 싶지는 않은 이유이다. 게다가 그 초상은 다른 어떤 전기나 자서전이 그려낸 초상보다 더 입체적이고 생생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에 담긴 말들은 모두 아인슈타인이 직접 말한 육성이고, 더구나 그가 십대 때 쓴 글부터 76세로 사망하기 직전에 쓴 글까지 그의 평생을 아우르며, 그 내용도 친구와 연인에게 보낸 사적인 잡담부터 과학 논문이나 사회문제에 관한 성명까지 그의 삶의 여러 측면들을 모두 포괄하기 때문이다.”
– 일반상대성이론 100주년, 신화를 넘어 위대한 한 인간의 참모습을 만난다
전자를 발견한 물리학자 J.J. 톰슨은 일반상대성이론을 가리켜 ‘인류 사상사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이라고 말했다. 2015년 11월은 이 일반상대성이론을 아인슈타인이 발표한 지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달이다. 이 역사적인 해를 기념해 특별히 출간한 이 책은, 서문을 쓴 물리학의 거장 프리먼 다이슨이 말했던 것처럼 “초인적 천재가 아니라 인간적 천재”였던 ‘아인슈타인의 본모습’을 마음껏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세기의 천재이자 위대한 물리학자였던 아인슈타인, 열렬한 평화주의자이자 우주와 종교에 대해 논했던 철학자 아인슈타인이 쏟아낸 반짝이는 금과옥조를 곱씹어보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리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숱하게 인용되면서 아인슈타인이 했다고 우리가 믿고 있는 말들 그러니까 ‘우리는 뇌의 10퍼센트만을 쓴다.’ ‘무언가를 할머니에게 설명할 수 없다면 제대로 이해한 게 아니다.’ ‘상식이란 열여덟 살까지 습득한 편견의 집합이다’와 같은 숱한 말들을 과연 그가 실제로 했는지 확인해보는 깨알 같은 재미는 덤이다. 물론 이런 재기 넘치는 말들이 인생에 커다란 영감과 감동을 주는 비범한 명언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