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유당에 연달아 터지는 성 (性) 문제, 난감한 총리
모리슨 총리 “충격적이었고 수치스러웠다 … 곧 추가 입장 밝힐 것”
호주 집권당인 자유당에 연달아 성추문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한 하원 의원의 집무실에서 촬영된 성행위 영상이 일제히 보도되자 스콧 모리슨 총리는 3월 23일(현지시간) 홍수관련 기자회견장에서 입장을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홍수관련 브리핑 후 “이제 어제 밤 추가 보고서의 다른 다소 불안한 사건에 대해 설명하겠다”며 “나는 충격을 받았고 역겹다. 부끄러운 일이다. 그것은 절대적으로 수치스럽다. 지난 한 달 동안 한 번 이상 있었기 때문에 완전히 놀랐다. 이 모든 것은 충격적이었고 수치스러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집(의사당)을 정리해야 한다. 우리는 정치를 제쳐두고 이 문제를 인식하고 인정하고 고쳐야 한다…. 이에 대해 곧 추가 입장을 내 놓겠다”라고 강조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즉시 해고됐으나, 그를 포함해 4명의 남자 직원들이 페이스북 메신저 그룹을 만들어 의사당 내에서 음란행위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접대부들이 의원들을 만나기 위해 의회에 방문한 사실도 밝혀졌다.
최근 집권여당 소속 정치인의 잇단 성추문으로 호주 정가는 충격에 휩싸인 상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