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라이프 상담코칭 (52)
개인적인 꿈이나 미래에 대하여 예언으로 성경의 권위에 도전해서는 안 된다.
<2014년 12월 한국 전쟁설에 대한 복음적인 입장>
며칠 전에 한국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자녀들과 안정적으로 사는 사람이 갑자기 호주로 오겠다는 것이다. 그 주된 이유는 <2014년 12월 한국 전쟁설>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몇 달 전부터 미국 교포인 H라는 여자가 한국에 와서 12월에 한국에 전쟁이 난다고 계속하여 집회를 하고 다니면서 그 내용이 인터넷 SNS를 통하여 유포되고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그녀가 주장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북한이 남한을 무력으로 적화시키기 위한 전쟁을 12월 중순에 일으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남한 내에 수많은 종북 세력이 있고 정부내에도 있다는 것이다.
전쟁으로 증거로 많은 땅굴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급기야는 자기들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은 사람들은 한국 정부 관리와 국방부 장군들도 모두 여적(적을 이롭게 하는 무리로 반역과 같다는 뜻)이라고 못을 박고 정죄한다. 한술 더 떠서 며칠 전부터는 전쟁이 나니 빨리 보따리를 싸 들고2014년 12월 1일 이전에 한국 땅을 떠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가자고 강력히 주장하고 사람을 모으는 중이다. 증거들로는 롯데가 백화점을 하나 팔았고 ㅇㅇ특파원 사무실을 홍콩으로 옮겼다느니 등등이다.
초기에는 그냥 한국에는 언론의 자유 종교의 자유가 있으니 그냥 지켜보고 있다가 그 피해가 예상외로 크고, 작은 나라에 국론이 분열되고 <올바르고 복음적인 기독교>가 사이비에 왜곡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목사로서 선교사로서 이를 좌시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바쁜 시간에 이 글을 쓴다.
신약·구약 성경에서의 예언의 올바른 기능
구약성경에서의 예언의 기능은 다른 신들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회개하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게 하는 기능으로 사용되어졌다.
신약성경에서 예언의 기능은 교회에 덕(Virtue)을 세우고, 권면하고 위로하는 것이다(고린도전서 14장).
그런데 미국에서 온 그 H 여자는 상당히 많은 부분을 한국 목사들을 비난하는 발언으로 교회에 유익을 주지 못한다. 덕을 갖춘 스님이 있고 가짜 중이 있듯이 종교가 자유인 민주국가에서 제대로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비도덕적인 목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가짜들이 종종 있겠지만 그렇다고 거의 대부분은 헌신적이고 대한민국의 정신 올바르게 지도하고 영혼구원을 위하여 한 생애를 바치는 참 좋은 목사님들 까지 싸잡아서 비난하는 듯한 발언은 결코 한국교회 전체에 덕스럽지 못하다. 어느 목사를 회개하라고 하려면 구체적인 내용으로 그 부분만 한정하여 아주 조심스럽게 권면(개인의 인격이 모독 받지 않도록)해야 한다. 차라리 아무 자원도 없고 경제 사정이 어려운 그리고 사회복지 정책이 부족한 대한민국에서 신앙생활 하시면서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라로 대한민국 국민을 위로 해야하지 않을까?
자유 민주주의와 “종북”이라는 단어
“종북”이라는 단어는 참으로 애매 모호하다. 그 범위가 어디까지인가? 지구상에서 북한을 좋아할 사람은 감시와 속으면서 북한에서 사는 상위 10% 정도일 것이다. 그 이외에는 아무도 북한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간혹 과거 독재 정권에 지독한 탄압과 고문에 상처를 입어서 반작용으로 북한에는 혹시 해결방법은 없나 기웃거려 본 사람도 지금은 거의 대부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지지세력을 더 많이 가지기 위하여 북한 공산주의 트라우마(상처)가 있는 한국사람들의 지지를 얻기 위하여 과거 통일문제, 인권문제, 경제문제, 인도적 구호활동, 문화 체육교류 등등으로 북한과 접촉했던 사람들에게까지 ‘종북’이라는 올가미를 씌워서 족쇄를 채우려고 하거나 자기의 의견을 관철하여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려 하지 않은 지 반성해봐야 한다(북한은 공산주의가 아니라 주체사상-김일성주의-라는 세계 유일한 군주독재국가임).
땅굴과 남침 전쟁
전쟁을 하려면 공격을 하려는 나라에서 방어를 하려는 나라보다 3배의 힘과 전력(戰力)이 필요하다. 그러나 한국은 핵무기(이것을 대체할 강력한 무기도 한국에는 있다)을 제외한 군사력을 세계 5~6위이고 북한은 모든 국민이 굶주리면서 유지한 군사력이 겨우 30위이다. 숫자가 많은 병기들도 다 낡아서 사용하기 어렵고 군사장비를 움직일 기름과 병참도 많이 부족하다. 그리고 우리는 북한이 전쟁을 준비하는 과정을 며칠 전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의 능력이 있다. 그리고 전쟁을 하려면 지원세력이 있어야 하는데 러시아에는 우리의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려 활발한 경제협력을 하고 있고, 중국과 한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어느 한쪽이 붕괴되면 중국이나 한국도 치명적인 경제적 사회적 파장을 몰고 와서 정치적인 지형도 단번에 변화시키는 관계로 서로 협력이 되어있다. 인천이나 제주도 그리고 전국 곳곳에 투자된 중국의 자산이 얼마나 많은가? 오늘 당장 경북궁에 가보라 관광객의 70~80%가 중국에서 온 사람들이 평화롭게 아이스크림을 먹고 사진촬영을 하고 동대문과 명동에서 쇼핑을 한다. 연세대학교만해도 수 십명의 중국 젊은이들이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다. 중국이 바보가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면 북한, 남한과 북한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대한민국을 선택할 것이다.
H양의 쪽에서 올린 “땅굴”의 증거라고 들고 나온 2개의 침목(굴을 받치는 몽둥이) 동영상을 보았는데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가져온 사람이 땅에 놓으니까? 뚝뚝 저절로 부러지는 것이 아닌가?
그 동영상에서 같은 팀의 관계자가 “한 30년 전쯤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철도 습기 찬 땅속에서 30년 이상 두면 녹이 나서 부서진다.
그렇다면 수십 Km되는 그 땅굴이 유지 보수되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다. 땅굴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다만 현재 북한 형편이 오래 전에 판 땅굴을 유지 보수할만한 경제력이 없어서 거의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는 전문가의 증언으로 이 장을 마무리한다.
전쟁이 나니 빨리 보따리를 싸 들고 2014년 12월 1일 이전에 한국 땅을 떠나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가자고 강력히 주장에 대하여
한마디로 H 양의 윤리의식이나 국가관을 짐작하게 하는 결정적인 모습이다.
전쟁이 끝나면 복구하려 오기 위한 것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하지만 누구는 국가를 지키기 위하여 피흘리며 싸우는데 도망갔다가 끝나면 돌아온다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니, 제발 정신 차리길 기도한다.
오히려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독일이 신학자 본 훼퍼는 미국에서 유학하다가 히틀러가 전쟁을 일으켰다고 하니 독일로 돌아갔다. 그리고 독재자 히틀러를 제거하기 위하여 준비하다가 순교하였다.
대부분의 이스라엘 국민들도 다른 나라에 사라다가 전쟁이 나면 오히려 조국으로 돌아가서 국가를 위하여 싸우다가 죽는다. 백화점을 파는 그룹은 그 대신에 서울 강남에 한국 최대규모의 빌딩과 쇼핑센터를 지금 건설하고 일부 Open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왜 하지 않은 것인가?
성공과 실패의 요인분석
실패는 잘못된 판단에서 온다. H 여자의 말을 믿고 헐값에 부동산 처분하고 간 사람들은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잘못된 판단은 잘못된 정보에서 온다. 올바르지 않은 정보와 자료를 가지면 판단이 잘못된 것이다. 전 대통령후보 이0창님을 지지하던 사람들은 인터넷이나 SNS를 통한 여론 형성을 파악하지 못하여 자기가 다 이긴줄 알고 축배를 들려고 맥주를 잔뜩 사 놓았다가 낭패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이다.
잘못된 정보는 자기가 좋아하는 소식만 듣기를 좋아하고 자기생각하고 다른 정보는 아예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예로부터 훌륭한 왕들은 자기에게 직언하고 쓴 소리하는 신하를 곁에 두었고 실패한 왕들은 간신들을 옆에 두었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나는 친구들에게 조선일보(혹은 중앙일보)와 한계레 신문을 같이 보라고 권한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사건인데도 그 신문사의 철학 때문에 엄청나게 다르게 취재를 하는데
우리는 두 가지 시선을 같이 보아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우리사회는 진실과 상관없이 어떤 의도가 먼저 있고 그 의도에 의하여 사실이 조작되고 해석되어지는 일이 많다. 미개하고 후진국일수록 더 심하다. 옛날에는 가물어도 왕이 하나님에게 노여움을 받아서 그렇다고 기우제를 지냈으니까 말이다.
진실을 널리 알리고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세상”을 조금씩 만들어가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사람을 우매하게 만드는 것은 죄악이요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 것은 주님의 뜻이다.
결론적으로 왜 이러한 일이 발생하였는가?
첫째는 사회적인 불안이요 둘째는 개인적인 불안과 과대망상적인 요인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것은 짐작이 가는 바가 없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것은 언급을 피하고자 한다. 개인의 불안과 망상증은 전문 상담사에게 의뢰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짐작하건대 2014년 12월에는 절대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고 H양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회개하느냐? 천만에 말씀, 자기들이 기도를 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연기해주었다고 할 것이고 자그마한 또 하나의 이상한 단체(이단이라고는 정죄하지 않는다)가 한국과 미국에 생겨서 자기들 감정에 휩싸여서 주문을 외우고, 다투다가 몇 년 후에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다.
이 땅에 왕을 세우는 것도 하나님이 하시고, 폐하는 것도 하나님이 하신다. 그러므로 국방은 군인의 손에, 교육은 선생님의 손에, 경제는 경제하는 사람들 손에 모든 전문가들의 손에 맡기고, 또한 정치는 정치가의 손에 맡기고, 만약 본인이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서울역 앞에서 떠들면서 기독교 망신 키지 말고 골방에 들어가서 조용히 하나님 앞에서 기도해 한다.
그리고 당신의 삶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닌가?(마5;16)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스스로 자기성찰(반성)과 겸손해져서 자기 본연의 일에 전념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복음의 본질은 모든 사람에게 은혜가 되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해야 한다.
아름다운 대한민국은 참 좋은 나라이다
오늘도 주님께서 성경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
내가 너희 하나님이니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희를 강하게 하고 너희를 돕겠다.
내 승리의 오른팔로 너희를 돕겠다.
이사야 41장 10절
선교사 김강산 목사(연세대학교 신학석사,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박사과정)
goodsky5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