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나폴레옹 세트 전5권
막스 갈로 / 문학동네 / 2017.7.17
프랑스 군대가 정복한 땅 코르시카의 아들로 태어나 고독과 열등감을 이기고 사상 최대의 영웅이 되기까지 나폴레옹의 생애를 생생하게 그려낸 장편소설. 영웅 나폴레옹의 열정과 꿈과 도전, 실의와 용기, 야망과 사랑 등 내면세계를 섬세하게 묘파하고 있다.
– 8만여 종이나 되는 나폴레옹에 관한 책 중에서 근래 최고의 작품으로 뽑이는 막스 갈로의 명저
역사학자 이기도 한 갈로는 나폴레옹의 내면에 깊은 관심을 두고 매순간 자신이 바로 나폴레옹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출간되자 프랑스에서 3백만부 이상 팔려 베스트셀러가 된 화제작이다.

○ 목차
– 1권
1. 화산에 달궈진 화강암
2. 사람들 사이에 언제나 홀로
3. 공적인 대사들로 가득 찬 두뇌
4. 먹히느니 먹는 자가 되겠다
5. 나의 칼이 내 곁에 있노라, 칼과 함께 나는 나아갈 것이다
6. 나는 세계가 내 아래로 도피해오는 것을 보았다
7. 여기서는 모든 것이 마모되었다. 동방으로 가야 한다
– 2권
제1부 위대해진다는 것, 그것은 모든 것을 장악한다는 것이다 13
제2부 그렇다, 나를 따르라, 나는 당대의 신이다 91
제3부 나는 붉은 모자를 쓴 혁명가도, 붉은 구두를 신은 귀족도 아니다 139
제4부 민중에게는 종교가 필요하다 205
제5부 평화는 최고의 영광이자 최고의 필요다 271
제6부 여러분은 내가 새로운 희생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오? 좋소, 그렇게 하겠소 303
제7부 프랑스 민중을 죽일 수는 있다, 그러나 협박할 수는 없다 341
제8부 나는 프랑스 대혁명이다 395
부록
나폴레옹 연보 455
용어 해설 및 주요 인물 457
– 3권
제1부 ‘황제’라는 말은 무엇인가? 그저 평범한 말이다! 13
제2부 나는 늙은 유럽이 두렵지 않다 67
제3부 병사들이여, 나는 그대들에게 만족하노라 111
제4부 모든 것이 나의 계획대로 되었다 157
제5부 진정으로 말하건대, 이번 승리의 영광 속에 환상 따윈 없었다 241
제6부 운명은 완성되어야 한다 339
제7부 내 정치 마차는 달리기 시작하면 거침없이 나아가야 해.
바퀴 아래 짓눌리는 자들만 불행할 따름이지 381
부록
나폴레옹 연보 457
용어 해설 및 주요 인물 459
– 4권
1. 불가능? 나는 그 단어를 모른다
2. 이미 많은 피가 뿌려졌다
3.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
4. 정치에는 감정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 냉철한 이성뿐이다
5. 나나 그의 의사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일어날 것이다
6. 칼을 뽑았다. 야만인들을 그들의 얼음구덩이 속에 처박아라
7. 나는 캄캄한 어둠 속에 갇혀 있다
– 5권
제1부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나 만회할 방법이 있으리라 13
제2부 죽음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41
제3부 나는 떠난다. 그대 가슴에 마지막 키스를 남기고 125
제4부 프랑스가 나를 그리워하며 부르고 있다 235
제5부 프랑스인들이여, 나의 뜻은 곧 그대들의 뜻이다 281
제6부 적들의 증오에 나 자신을 제물로 바친다 327
제7부 카이사르로 시작했다가 순교자이자 예언자로 끝마치는 운명 383
부록
나폴레옹 연보 455
보나파르트 가계도 457
용어 해설 및 주요 인물 459

○ 저자소개 : 막스 갈로
프랑스의 역사학자이자 소설가, 에세이스트로 30여 년간 60여 권의 저서를 펴낸 대작가이다. 파리정치연구소 역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1970~80년대 저명한 시사주간지 〈렉스프레스〉의 논설위원과 일간지 〈르 마탱 드 파리〉 편집주간으로 활동했다. 한때 고향 니스에서 국회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으며, 미테랑 대통령 시절 정무차관과 정부 대변인을 지냈다. 2007년 프랑스 학술원 회원이 되었으며, 정치에서 물러나 창작에 몰두해 오다 2017년 7월 향년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학문과 정치, 비평과 창작 등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독특한 현실감각을 펼쳐온 그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유럽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한 인터뷰에서 위대한 인물들의 삶에 매혹된다고 밝혔듯이, 막스 갈로는 역사와 소설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들의 생애를 우리 시대에 비추는 탁월함을 발휘해왔다. 로베스피에르, 조레스, 가리발디, 로자 룩셈부르크 등 좌파와 대혁명의 대표자들로 평가되는 인물들의 전기를 써온 그는 대하소설 『나폴레옹』을 통해 나폴레옹의 생애를 ‘부정적이지 않은’ 방향에서 다시 쓴 첫 번째 좌파 역사가로 자처하였다.
막스 갈로의 『나폴레옹』은 “현재까지 세계 도처에서 쏟아져 나온 8만여 권에 달하는 나폴레옹에 관한 저작들 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외 대표작으로 『무솔리니의 이탈리아』 (1964), 『급진주의, 개량주의 그리고 혁명』 (1968), 『가리발디, 운명의 힘』 (1982), 『새로운 왕당파에 대하여 로베스피에르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1986), 『거울 뒤의 여자』 (1997) 등이 있다.
– 역자: 임헌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와 동대학원 불문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투르의 프랑수아 라블레 대학교에서 발자크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하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청년기 발자크, 혹은 근대적 작가의 탄생」,「트랜스문화론의 변주 (I-III)」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크림슨 리버』, 『똥오줌의 역사』, 『EXIT』, 『금성의 약속』, 『모세』, 『클레오 파트라』, 『발자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 책 속으로
“그러나 달리 무슨 길이 있겠는가? 내 인생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중대한 순간마다, 내게는 항상 두 가지 길만이 있었다. 나 자신에 충실하며 도전을 이겨낼 것인가? 아니면, 나를 부정하고, 나 자신이기를 포기하고, 그들과 같은 범용한 인간이 될 것인가?” —「1권」중에서
생각이라는 것은 영원히 진행중이어야 한다. 매순간, 사소한 시선 하나에도 인간들의 사유는 태동하기 때문이다. —「2권」중에서
“생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생명을 잃는 법이오. 과감하면서도 지혜로울 줄 알아야 합니다. 나머지는 운명의 여신에게 맡기는 겁니다.” 2권 87쪽
그가 도전하고자 하는 각각의 승부에 온 힘을 쏟는 것, 이것이 바로 그가 산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3권」중에서
인생에는 너무나 많은 암초들이 널려 있다. 아마도 인생이란 불행의 근원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죽음이 그 모든 불행 중 가장 큰 불행은 아니다. —「3권」중에서
나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안락한 삶을 원하네.
나는 모험을 쫓아다녀야 하는 돈키호테가 아니야.
나는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것만을 추구하는 이성적인 인간이네.
나와 다른 군주들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면,
그들은 어려움 앞에서 멈춰 서는 반면
난 그것을 극복해내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이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1812년 12월 4권 9쪽
“불멸이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남는 것이네. 자기 삶의 흔적을 남기지 못할 바에는 애당초 태어나지 않는 편이 낫네.” —「5권」중에서
배울 것. 알 것. 그 어느 것도 어둠 속에 남겨놓지 않을 것. 모든 것, 지금 내게 닥쳐오는 이 죽음마저도 환한 빛 속에 드러낼 것.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이해할 것. 이것이 내가 언제나 원했던 것이다. —「5권」중에서

○ 줄거리
– 1권 출발의 노래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한다
“중대한 순간마다, 내게는 항상 두 가지 길만이 있었다.
나 자신에 충실하며 도전을 이겨낼 것인가? 아니면,
나를 부정하고, 나 자신이기를 포기하고,
그들과 같은 범용한 인간이 될 것인가?”
프랑스 군대가 정복한 섬 코르시카에서 태어나
“너절한 촌놈”으로 불리며 프랑스의 군사학교 골방에서 울었던 아홉 살 아이.
의지와 야망을 발판 삼아 스스로를 완벽한 프랑스인으로 변화시키고
프랑스군의 이집트 원정군 총사령관 자리에까지 오르는데…

– 2권 전장의 신
나는 민중의 가슴에서 솟구친 대혁명의 아들이다
“생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생명을 잃는 법이오.
과감하면서도 지혜로울 줄 알아야 합니다.
나머지는 운명의 여신에게 맡기는 겁니다.”
이집트 점령 후 ‘안개달 쿠데타’로 정권을 독점하고
알프스를 넘어 오스트리아에 진군하여
이탈리아 공화국 대통령이 된 사내.
무에서 시작해 마침내 유럽을 발아래에 둔 황제의 자리에 오르다!
– 3권 아우스터리츠의 태양
불가능은 없다
“나는 나에게 ‘불가능은 없다’는 걸 이미 보여주지 않았던가?
정열적으로, 그리고 집요하게 욕망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일깨우지 않았던가?
믿기만 하면, 운명의 여신은 세계라는 거대한 장기판의 말들을 유리하게 배치하리라는 걸 보여주지 않았던가?”
프로이센, 영국, 스페인, 러시아까지 유럽을 향한 전쟁은 멈출 줄 모른다.
극한까지 힘과 의지를 쏟아부으며 온전한 자신이 되고 싶었던 에너지의 화신.
하지만 그 열정의 전진 속, 나폴레옹의 군대는 조금씩 곪아가는데…

– 4권 왕들의 황제
떠나고 싸우는 일은 운명이며, 승리는 의무다
“나는 모험을 쫓아다녀야 하는 돈키호테가 아니야.
나는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것만을 추구하는 이성적인 인간이네.
나와 다른 군주들 사이에 차이점이 있다면, 그들은 어려움 앞에서 멈춰 서는 반면 난 그것을 극복해내는 것을 좋아한다는 점이지.”
독일,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등 70만의 연합부대가 출정했지만 3만 6천여 명밖에 살아남지 못한 러시아와의 전쟁…
대참패는 엄청난 불행을 알리는 전조가 되어 가장 위대했던 사내, 나폴레옹의 몰락이 시작된다.
– 5권 불멸의 인간
내일 또다른 해가 떠오르는 한, 잃은 것은 없다
“배울 것. 알 것. 그 어느 것도 어둠 속에 남겨놓지 않을 것.
모든 것, 지금 내게 닥쳐오는 이 죽음마저도 환한 빛 속에 드러낼 것.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을 이해할 것.
이것이 내가 언제나 원했던 것이다.”
이십여 년간 가장 용감했던 영웅이 순식간에 허물어졌던 워털루 전투.
희망이 두려움으로, 그 모습을 극적으로 바꾸며
환상적인 불꽃이 남대서양의 외딴 섬 세인트 헬레나에서 영원히 사그라지다.

○ 출판사 서평
신이 빚어낸 역사상의 영웅 가운데 가장 완벽한 인물로 평가받는 나폴레옹에 관한 저작 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막스 갈로의 『나폴레옹』은 1997년 프랑스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3백만 부가 팔려나간 초대형 베스트셀러이다.
– 인간 나폴레옹이 신화적 영웅이 되기까지 거대한 스펙트럼의 드라마를 담다 : 시대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자,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출발해 정상에 오른 프로메테우스적인 영웅을 만나다
거대한 스펙트럼의 소설 『나폴레옹』이 뮤지컬 [나폴레옹] 국내 초연에 맞춰, 새로운 표지 디자인으로 옷을 갈아입고 선보인다. 막스 갈로의 소설 『나폴레옹』은 1997년 프랑스 출간 당시 80만 부 이상이 팔렸다.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적인 문학상인 공쿠르 상 수상작들이 대개 30만 부 정도 팔리는 데에 비하면 기념비적인 숫자를 기록한 초대형 베스트셀러였던 셈이다. 국내에서는 1998년 출간 이후 18쇄까지 발행되는 등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821년 5월 5일, 나폴레옹이 세상을 떠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출간된 나폴레옹 관련 저작은 무려 8만여 종에 이른다. 그의 죽음 이후 매일 1종 이상의 책이 그에게 바쳐진 것이다. 나폴레옹에 대한 인류의 관심은 어디에서 연유할까. 『나폴레옹』의 저자 막스 갈로는 인간 나폴레옹의 에너지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나폴레옹은 에너지 그 자체이고, 에너지에 대한 교훈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출발해 정상까지 도달했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인간 에너지와 의지의 본보기인 것이죠.”
그 에너지의 근원을 탐색하듯 소설 『나폴레옹』에서 막스 갈로는 그의 행적을 평가하기보다 에너지를 추동한 선택과 동기를 추적한다. 인간 나폴레옹의 머릿속에서 어떤 행동을 하도록 만든 메커니즘을 그의 인생사를 통틀어 거대한 스펙트럼으로 살피고 있다.
이를 위해 프랑스 본토가 아닌 코르시카 출신으로 주변적 인물이었던 그가 황제에 오르기까지 최고의 순간에 선 과정뿐만 아니라 매우 빠른 속도로 실각한 그의 몰락의 과정까지 담아냈다. 이는 그리스신화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를 연상시킨다. 인간에게 불을 훔쳐다 주어 인간에게는 문화를 준 은인이 되었으나, 그로 인하여 제우스의 노여움을 사 코카서스의 바위에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고통을 받게 되는 역설적인 운명의 사나이. 나폴레옹의 죽음 이후, 그가 다양한 콘텐츠 속에서 멈추지 않고 소환되는 까닭은 신처럼 무한한 에너지를 품고 있다 일순간 강력히 폭발시키고, 이후 급속히 추락하는 그의 인간적 면모 때문 아닐까. 마치 밤하늘을 빠르게 스친 별똥별처럼.

– 나는 민중의 가슴에서 솟구친 대혁명의 아들이다
“생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생명을 잃는 법이오. 과감하면서도 지혜로울 줄 알아야 합니다. 나머지는 운명의 여신에게 맡기는 겁니다.”
이집트 점령 후 ‘안개달 쿠데타’로 정권을 독점하고 알프스를 넘어 오스트리아에 진군하여 이탈리아 공화국 대통령이 된 사내. 무에서 시작해 마침내 유럽을 발아래에 둔 황제의 자리에 오르다!
○ 추천평
인간을 움직이는 것인 ‘권력과 영광’이라는 확신 속에서 한 시대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솔한 영웅의 초상이 그려진다. _ 조선일보
나폴레옹에 관한 최고의 저작으로 평가된 이 작품은 나폴레옹의 생애와 프랑스 혁명사 전반을 꿰뚫고 있다. _ 한국일보
『나폴레옹』은 그를 욕망의 잔무늬까지 인화지로 찍어내듯 우리 앞에 재현해 보이고 있다. _ 경향신문
『나폴레옹』은 그에 관한 8만 여 권의 저서 중 뚜렷한 변별성과 문학적 개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_ 국민일보
소설 『나폴레옹』은 나폴레옹의 행위에 대한 사후적 평가보다는 그가 내린 선택과 동기에 초점을 맞추어 ‘영웅’의 내면을 빼어나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_ 한겨레 신문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