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시드니한인회, 호서대와 MOU 체결해 워홀러사전교육 한국에서 실시한다
사후 대책 보단 사전예방
한국과 호주간 워킹할러데이 협정을 맺은지도 20년이 지났고, 한국 워킹할러데이 청소년들의 70%가 호주를 선택하는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호주로 오는 워킹할러데이 청소년들에 대한 통계를 한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산출하지 못하고 매년 호주 이민성에서 발표하는 통계에만 의존하는 관례가 아직까지 이어 오고 있으며 사전예방 보다는 사후 대책으로 일관하는 것이 지금까지 한국 공관과 한인 단체의 처방 이었습니다.
시드니 한인회는 오랫동안 한국에서 오는 워킹할러데이 청소년들의 권익과 안전에 대하여 오랫동안 또한 여러방면의 대책 연구와 실천 방향을 모색해 왔으며 담당 기구를 설치하여 운영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워킹할러데이 청소년들의 역할과 중요성은 지난 수년간 여러가지 방면에서 입증이 되었습니다. 공부와 일을 병행하면서 국제적인 감각과 언어를 익히며, 해외 취업이라는 3가지의 토끼를 한국 정부에게 선사하기도 하였고 호주 교민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교민경제의 활성화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하는 반면에 소비자가 되기도 하는 중요한 경제 자산이 되어 왔습니다. 또한 호주 교민이 보호해 주어야 할 우리의 자식과 조카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오는 워킹할러데이 청소년들에 대한 여러가지 대책과 방법이 호주 현지에서 지금껏 실효성이 없었던 것은 이들에 대한 사전 자료나 정보가 전혀 없었고, 이미 이들이 호주에 도착한 후에 발생한 일들이 대부분이어서 사전 교육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회 확보를 전혀 할 수 없었던 이유가 가장 큽니다.
아울러 지난 몇 년간 호주에서 발생한 범죄 사건에 우연히 워킹할러데이 청소년들이 피해자로 연루가 되고 성매매에 대한 한국 미디어의 과다한 노출로 호주 이미지가 손상된 점이 한국과 호주간의 민간 교류가 축소되는 결과도 초래하였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시드니 한인회’(회장 송석준)는 오랫동안 워킹할러데이 청소년들의 안전교육과 뒷바라지를 해온 ‘호주 한인 청소년 보호 공동체’(회장 이용배)와 한국의 ‘호서대 벤처전문대학원’(원장 이상혁)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출국 전 소양교육과 취업을 위한 영어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려는 계획을 현재 호서대 벤처대학원 평생교육원 실용영어과정 주임교수인 이용배씨의 주선으로 오래 전부터 준비해 왔습니다.
하지만 4월 18일 시드니에서 일어난 워홀 청소년의 익사 사고를 접하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여 2015년 4월 27일을 기하여 3개 기관이 MOU를 맺었습니다.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에 ‘워킹할러데이 청년들의 소양/취업지원 교육 사업을 위한 협약서’에 따른 실천 방안과 스케쥴을 마련 할 계획입니다.
시드니한인회장 송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