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스룹바벨 선교사 서신
20~30년 동안 지진이 없었던 네팔에 지진이 일어나 혼비백산인 지금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눈물바다로 슬픔에 잠겨 있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목숨을 건진 것에 감사해야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지를 생각하면 막막합니다.
대피소에 있지만 전기나 수도 복구가 언제 될는지 알 수 없고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고 그나마 연 상점도 물건이 떨어져갑니다. 큰 대형 마트 들은 폭동을 대비해 문을 굳게 닫고 2명씩만 번호표 순서대로 쇼핑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생 상태가 너무 안 좋습니다. 여기 저기 널린 쓰레기에 파리가 끓고 오물냄새가 진동하여 질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역사가운데 고단함을 늘 친구처럼 끼고 살아온 이들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여진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데 이들에게 닥친 시련을 잘 이기고 목숨을 건진 사람들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저희 또한 이 일로 오히려 더욱 복음을 전하며 한 명이라도 더 구원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1) 여진이 멈추어 지고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있을 수 있도록.
2) 3천명이 넘는 사상자가 속출되는 가운데 죽음의 공포로 불안에 떠는 이들 가운데 오히려 예수님의 이름이 전해지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일이 되도록
3)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네팔을 위해 기도하고 네팔을 섬길 수 있는 도움의 손길이 있을 수 있도록.
네팔선교사 스룹바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