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QCC, 호주 정부의 환경정책 질타하는 ‘타운스빌의 경례’ 시위 열어
호주 QLD주 타운스빌 주민들이 토니 애벗 총리의 우파 연정의 환경 정책을 비난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환경보호 NGO인 노스퀸즈랜드보호위원회(NQCC)의 주도로 이 지역의 한 해변에서 벌인 ‘타운스빌의 경례’로 명명된 퍼모먼스를 진행한 것이다. 이 지역의 한 해변에서 약 80명의 참가자는 무릎을 꿇은 채 모래 백사장에 머리만 파묻고 있다.
전 세계가 기후변화 문제를 주목할 때 애벗 총리는 작년 집권 후부터 탄소세를 폐지하고 기후 온난화와 싸우는 환경기금 모금을 제한한 것을 비난하는 등 현 정부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성난 여름’이라고 표현한 호주의 작년 여름, 기록적 폭염으로 인해 호주 전역에서 광범위한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낸 가운데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토니 애봇 총리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 퍼포먼스를 계획한 환경보호 NGO인 노스퀸즈랜드보호위원회(NQCC)는 유엔의 기후변화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거리 행진과 다른 방식으로 정부에 항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호주 멜버른, 인도 뉴델리 등 150여 개국, 2500여 곳에서도 기후변화 대응 촉구 행진이 벌어져 전 세계적으로 모두 60여만 명이 참가했다. 역대 기후변화 관련 시위 중 최대 규모다.
NQCC는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보호하기 위해 애벗 총리가 추진하는 최대 석탄항 프로젝트를 반대하는 NGO중 하나로 알려졌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