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주와 클럽 NSW, 클럽 내 차일드케어 센터·양로원 설립안 서명해
클럽 내 차일드케어 센터설립에 대해 종교계와 교육계는 반대와 우려입장 표명
NSW주 내의 대형 클럽들에 대해 세금 혜택을 제공하는 대가로 클럽 시설물 안에 차일드케어 센터나 양로원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베어드 NSW주총리는 주내의 클럽들을 대표하는 ‘클럽 NSW’ 측과 “지역사회 봉사제공 지원을 위한 클럽 보조금 활용 방안 검토”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포커 머신 영업세로 조성된 총 1억 달러 규모의 클럽 보조금 신청 조건을 완화해 대형 클럽의 시설 내에 차일드 케어나 양로원 설립을 가능케 하는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클럽들은 백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포커 머신 당 0.4%의 클럽 보조금으로 납부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에 대해서는 세금 환급 혜택을 누리고 있는데 이 같은 방안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의 약 1천여 클럽의 시설물 안에 차일드케어 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클럽 시설물 안에 차일드케어 센터가 들어서면, 결국 도박에 빠진 부모들의 해방구를 제공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부정적 반응을 내비쳤다.
도박 반대 운동을 이끌어온 팀 코스텔로 목사를 비롯 앤드류 윌키 연방하원과 닉 제노폰 연방상원의원들은 “결사 반대” 입장을 즉각 내비쳤다.
NSW 주내의 도박 문제 조사위원회 소속인 녹색당의 존 케이 주 상원의원은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엽기적 발상”이라며 반발했다. 그는 “도박에 빠진 부모들의 유흥을 위해 클럽이 아이들을 볼모로 잡겠다는 것”이라면서 “클럽이 차일드케어 부족난을 해결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반대했다.
NSW 교육부도 “차일드케어 시설물은 아동들의 보건, 안전, 복지, 웰빙에 우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 NSW주의 경우 883곳의 프리스쿨 가운데 700곳, 그리고 전체 차일드케어 센터의 1/3 가량이 비영리기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