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의 소리
복음 그리고 성령과의 동거 (2/2)
지난주에는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동거에 대하여 알아가는 중에 우리가 동거하기를 간절히 원하여야 하는 성령의 존재에 대하여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이어서 그렇게 실제로 존재하는 성령이 우리 인생의 최고의 목표인 구원과의 관계 그리고 성령과 동거함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하여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성령과 구원
이 성령은 하나님으로부터 유래하여 예수님께서 보내셨다고 성경은 아래와 같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요 15:26)
When the Counselor comes, whom I will send to you from the Father, the Spirit of truth who goes out from the Father, he will testify about me.
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성령, 즉 신은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즉 하나님의 신이 우리에게서 떠나면, 우리는 생명이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됨으로 영적 생명을 잃게 되고 이 땅에서의 죽음뿐 아니라, 영원한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우리에게로 왔다는 이야기는 곧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려는 의도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의 삶을 지나 하나님 나라에서 다시 살 수 있게 되는 것은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가능한 일이 되는 것입니다. 곧 성령께서 우리와 동거함으로 인하여 우리는 새로운 생명을 지니고 살 수 있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롬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하나님의 영: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하나님의 영: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 Spirit, who lives in you.
예수님께서 전하신 복음의 핵심이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살리시기 위한 것인데, 바로 성령이 우리와 같은 죄인들을 소생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사모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들 안에서 역사하시도록, 우리들은 하나님 말씀으로 지식을 갖추어, 진리의 영과 화답할 수 있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과 동거함
성령의 임재, 동거함이 없이는 우리들은 구원에 이를 수 없다고 예수님께서는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 3:5).
예수님께서 전한 복음의 결론은 성령으로 거듭 태어나게 되면 구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거듭 태어나는 역사는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할 때, 즉 성령과 동거할 때 일어난다는 말씀이었던 것입니다(롬 8:11).
여러분들은 지금 성령과 함께 동거하시고 계십니까?
이 질문에 대하여 우리는 아래의 성경으로 우리 자신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겔 36:26-27).
여기서 사용된 새 영의 ‘영’과 내 신의 ‘신’은 원어로는 동일한 하나님의 신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민족들을 회개하게 하시고, 그들의 본토에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민족들을 성결케 하시며, 하나님의 신을 그들과 동거하도록 하여 그들을 변화시키시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곧 성령을 그들에게 부어,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즉 개인에게 성령이 임하면, 겸손하고 온유한 성품으로 변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바로 예수님이 지니신 성품이며, 보여주신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면, 즉 동거하면, 우리들은 예수님을 닮은 성품으로 변화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좇아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랑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엡 4:13).
즉 성령과 동거하게 되면, 우리의 성품이 예수님을 닮아 변화하고, 성장하여 그리스도를 닮은 경지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전하신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성령과 동거함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성령과 동거하지 않고 있다면 우리들은 결코 그리스도인(Christian)이라고 조차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 8:9).
즉 그리스도인이라 함은 그리스도의 영, 삼위일체의 하나님의 영인 성령의 내주함으로 거듭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성도님들은 부디 성령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시고, 기도에 힘쓰며, 하나님 말씀을 증거 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노력이 있을 때, 성령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틀림없이 우리에게 임하실 것입니다.
‘너희가 악할찌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눅 11:13).
손창건 전도자(시드니가정공동체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