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개
호주정부 교육부가 인준한 최초의 한국대학 ‘아이오나 콜럼바 대학’, 이상택 목사
호주연방정부 교육부가 인정하는, 한국어로 교육할 수 있도록 인준 받은 최초의 학교가 시드니에 설립됐다. 영어문화권과 유럽을 변화시킨 아이오나 콜럼바의 영성인 “연구, 섬김, 기도”를 학교 이념으로 삼는 아이오나 콜럼바 대학(Iona Columba College, 이하 ICC)이다. 정부 교육 인정 등록번호는 RTO 41031이며 유학생 교육비자 발급 인증번호는 CRICOS 03411A이다. 지난 2012년부터 각고의 노력 끝에 이 대학 설립의 결실을 맺은 아이오나 콜럼바 대학의 학장 이상택 목사를 만나봤다.
먼저 대학 이름에 관해서 설명해 주시지요.
스코틀랜드 기독교는 콜럼바(521-597)에 의하여 아이오나 섬(Iona Island)에서 시작됩니다. 세계 3대 기독교 흐름을 말한다면 라틴기독교는 로마가 중심이고, 동방기독교는 이스탐블이었다면, 켈틱 기독교는 작은섬 아이오나(Iona)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작은 섬에서 시작한 켈틱 기독교는 켈틱-앵그로 제국에 기독교 새문명을 이루었고 이 정신의 줄기에서 옥스퍼드대학도 캐브리지대학도 태어났지요. 아이오나 콜럼바 영성운동은 바이킹족을 기독교로 개종시켜 스칸디나비아 북유럽의 문화와 역사에 영향을 줬고 11세기의 성프랜시스에게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앵그로 켈틱국가들의 복음과 빛의 발생지며 호주가 바로 앵그로 켈틱 문화권에 있어 저는 이 거룩한 성지를 몇 차례 가족이나 학생들과 다녀왔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킨 나사렛 예수의 복음이 갖는 위대함을 여기서 확인하고 대학 이름을 아이오나의 콜럼바 대학이라 했습니다. 콜럼바의 어록중에는 “새벽이 오도록 연구(study)하라, 땀이 나도록 열심히 일하며 섬겨라. 그리고 하루에 백번을 기도(prayer)하라” 했습니다.
아이오나 컬럼바 대학의 장점은?
7월 1일 개강을 앞둔 아이오나 컬럼바 대학(ICC)은 학비가 저렴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느끼는 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도 분납제도를 도입하였다. Certificate IV과정의 경우 학비가 1년에 4800달러이며, Diploma 과정도 5200달러 정도이다. 이 학장은 “어느 신학교와 비교해도 좋을 만큼 훌륭한 교수진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교수진은 김병근, 김은수, 노정언, 류성춘, 손상필, 임세근, 윤두아, 이어진, 장경순, 정두용, 최정복, 최형구, Ben Skerman, Dean Drayton, Ruth Fyfe이며 시작은 정원 120명에 두 개의 과정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학사(Bachelor)와 석사(Master)과정도 계획중이다”고 밝혔다. 호주시민자들에게는 Austudy와 FEE HELP를 제공하며, 유학생들은 등록하면 2년까지 비자(Visa) 연장과 영어수능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Certificate는 화요일과 수요일에, 그리고 Diploma는 목요일과 금요일 각각 2일씩 주 20시간과 주일에는 교회실습이 포함되어 있다. 공부하며 일할 수 있는 시간적 배려를 가지고 있으며, 학교가 시티에 있어 학생들이 접근하기에 편리한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신학교육은 교회를 섬기도록 돕는 학문이며, 신학교육의 원천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고 신학교육은 모든 학문과 삶의 기초철학이라고 이상택 학장은 강조했다.
대학을 설립하며 어려웠던 점은?
“매해 몇 차례씩 문교부의 감사과정이 정말 까다롭고 힘들어 좌절도 있었지만 문교부의 교육법적 기준에 맞춘 절차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과정에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내조해준 아내와 가족들 그리고 협력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하나님이 부족한 작은 종에게 사명을 맡겨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콜럼바가 그렇게 했듯이 비젼을 이뤄내기 위한 각고의 연구와 하나님의 뜻과 교회를 섬기겠다는 일념과 하나님 앞에 무릅끓는 기도는 하나님의 긍흘하심을 입게 되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이상택 학장은 말했다.
이상택 학장은 누구인가?
학장 이상택 목사(Sang Taek Lee)는 호주에 오기 전 한국에서 감리교신학대학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그후 시드니대학(University of Sydney)에서 석사(M.A)와 철학박사(Ph.D)를 받았으며, 박사과정중 Oxford대학에서 연구한 바 있고, 미국센프란시스코 신학대학에서 목회학박사를 받았다. 1979년에 호주로 이민 와 시드니에 세워진 처음 한인교회인 연합교회에서 20년 목회를 했고 호주연합교단 목사로써(Uniting Church in Australia) 호주영어교회 목회 15년을 한 풍부한 목회경험을 가지고 있다. Charles Sturt University 신학부 Adjunct Lecturer(겸임교수)로 한남대학과 찰스터트대학 박사과정 공동교육 운영 Director (원장)으로써 후진들을 교육하였다. 한국에서는 교육부 장관상를, 그리고 1995년에 호주정부로부터 국민훈장(OAM)을 받았으며, 많은 저서를 출간하였다. 이상택 학장은 한인 신학대학을 통하여 교민사회와 이민교회을 섬기고 싶다는 교육적인 열정을 피력하였으며 위하여 기도해달라고 겸손히 당부하였다.
인터뷰어 임운규 목사(크리스천라이프 편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