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사관의 성경과 함께 성령과 함께
2026년 3월 19일 (목)

주님,
권력 앞에서도 옳음을 선택했던 이들을 기억합니다. 아히멜렉의 마음과 엄흥도의 용기처럼 저희도 두려움보다 의로움을 붙드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의로운 길이 고난을 가져와도 그 끝에 주님의 영광이 있음을 믿습니다. 오늘도 작은 선택 하나까지 주님의 마음을 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삼상 22:10)
아히멜렉은 사울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도망쳐 온 다윗에게 하나님께 묻고, 먹을 것을 주고, 골리앗의 칼까지 내어주며 생명을 살리는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그 선택 때문에 그는 결국 사울에게 죽임을 당했지만, 성경은 그의 행동을 의로운 제사장으로 기억합니다. ‘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의 이야기입니다. 단종이 죽임을 당한 뒤, 모두가 두려워 시신을 거두지 못하던 때에 주인공 ‘엄흥도’는 목숨을 걸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렀습니다. 그는 이후 숨어 지내야 했지만, 후대에 그를 충신으로 기렸습니다. 두 사람 모두 권력의 폭력 앞에서 침묵하지 않았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일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사진, 기도 = 김환기 사관
김환기 사관 (구세군채스우드한인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