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북마케도니아공화국’으로 국명 변경키로 그리스와 합의
콜롬비아 새 대통령 이반 두케
그리스와 마케도니아가 국명을 둘러싼 27년 간의 갈등 끝에 마케도니아의 국명 변경에 합의했다.
니코스 코치아스 그리스 외교장관과 니콜라 디미트로브 마케도니아 외교장관은 지난 6월 17일 마케도니아의 국호를 ‘북마케도니아공화국’으로 변경하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양국 총리와 유럽연합(EU), 유엔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이미 마케도니아 주가 있는 그리스는 자신들의 조상 알렉산더 대왕이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을 통치했다며, 이 국호를 사용하는 것은 그리스의 역사를 도용하는 것이라며 항의해 왔다. 또 그리스는 그동안 마케도니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가입을 강력히 반대했다.
합의문이 공식 발효되기 위해서는 양국 의회의 비준을 받아야 하고, 마케도니아에서는 국호 변경에 따른 헌법 개정을 위한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언론들은 두 나라 모두 이번 합의에 대한 내부적인 반발이 적지 않아 최종 국호 변경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월 17일 콜롬비아 전역에서 실시된 대통령선거 결선 투표 결과, 민주중도당의 이반 두케(41) 후보가 당선됐다. 두케 당선인은 우파 성향으로, 약 54%를 득표해 42%에 머문 좌파 구스타포 페트로 후보를 눌렀다. 얻은 표수가 1천37만표 정도로 콜롬비아 대선 결선투표 사상 최대 득표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