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소개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계신 그리스도 (Christ in the house of Martha and Mary)
요하네스 베르메르, 캔버스에 유화, 158.50×141.50cm, 1654~55년, 스코틀랜드 미술관 (영국 에딘버러)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 계신 그리스도’는 ‘진주 귀걸이 한 소녀’로 유명한 요하네스 베르메르 (1632 ~ 1675, 네덜란드)의 1654~55년 작품이다.

영국 에딘버러 스코틀랜드 미술관에 소장중인 사이즈가 큰 작품 (158.50×141.50cm)이다.
마르다는 주님과 제자들을 자기 집에 모셨다 마르다는 여러 가지 접대하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런데, 여동생 마리아는 언니를 돕지 않고 주님의 발치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있었다.
마르다는 여동생의 도움을 직접 요청하기 보다 주님께서 마리아에게 일하도록 명하여 주실 것을 겸손하게 부탁 드리고 있다.
그런데, 주님은 두 번이나 마르다의 이름을 불러 주시며 정성스럽게 섬기고 있는 마르다를 긍휼히 여기사 각각이 선태한걸 하게 하신다.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0:41, 42)

베르메르는 마리아와 마르다에게 같은 비중을 두었고, 여기서 마리아와 마르다는 진리를 대하는 방편을 상징하고 있다고 해석해 보면서, 베르메르는 그림 속에 당시 종교개혁의 상황을 담았다 생각해본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 얀 베르메르 (네: Johannes Vermeer 또는 Jan Vermeer, 1632년 10월 31일 ~ 1675년 12월 30일)는 바로크 시대에 활동했던 네덜란드 출신 화가이다.
그는 네덜란드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전성기를 구가하던 네덜란드의 ‘황금 시대’에 활동했던 화가였다.
델프트에서 살면서 작품활동을 했기 때문에, ‘델프트의 페르메이르 (Vermeer van Delft, 페르메이르 판 델프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역사소설 《진주 귀고리 소녀》와 동명 영화의 소재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페르메이르의 작품은 옛 경매 기록상으로는 다른 것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지나, 오늘날 남아있는 것은 37점으로 이루어진 전체 작품의 규모는 아주 작은 편이다.

페르메이르의 첫 번째 작품들은 역사화였다. 하지만 그는 작품의 상당 부분을 이루고 있는 장르화로 알려졌다.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는 《우유 따르는 하녀》, 《회화의 기술》,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등이 있다.
알려진 그림의 숫자가 적었던 관계로 19세기에 다른 미술가의 작품을 잘못해서 그의 작품이라고 결정하는 일들이 일어났었다.
하지만 오늘날 그의 작품 규모는 연구자들에 의해서 일반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의 그림은 색조 (色調)가 아주 뛰어났으며 적 ·청 ·황 등의 정묘한 대비로 그린 실내정경은 마치 개인 날 북구의 새벽 대기 (大氣)를 생각나게 한다.
맑고, 부드러운 빛과 색깔의 조화로 조용한 정취와 정밀감 (靜密感)이 넘친다.
초기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뚜렷한 대비는 만년이 될수록 완화되었다.
그 밖에 《편지를 읽는 여성》(드레스덴 미술관 소장) 《우유를 따르는 하녀》(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소장), 《터번을 쓴 소녀》(헤이그 국립미술관 소장), 《레이스를 뜨는 소녀》(루브르 미술관 소장), 《화가의 아틀리에》 등이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