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LA 총기사고, 남성 5명과 여성 5명 현장에서 사망
72세 노인 단독 범행후 자결, 반자동권총 확보
음력설 행사 기간인 지난 1월 21일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의 소도시 몬터레이 파크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총기 난사 사고와 관련,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주LA총영사관 영사가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라며 “현재까지 우리 공관이나 지역 한인회 등을 통해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LA 관련 당국과 협조 하에 추가적인 현장 상황 파악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은 72살 아시아계 노인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1월 22일 (현지시간) 미국 LA 카운티 보안관실은 사건 브리핑을 통해 총격 사건 용의자가 아시아계 남성 휴 캔 트랜 (Huu Can Tran·72)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루나 보안관은 트랜이 단독으로 행동했고 사건 현장에서 반자동 돌격형 권총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트랜이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의 한 쇼핑몰 야외 주차장으로 이동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범행 동기를 아직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트랜이 음력설 전날인 21일 몬터레이 파크 시내의 한 댄스클럽에서 반자동 총기를 난사했다. 이 사고로 남성 5명과 여성 5명이 사망했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랜은 총격 사건 이후 흰색 밴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에 따르면 트랜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차량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사상자들 신원에 대해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 사망자와 부상자 대다수는 중국계로 추정되고 있다. 제임스 안 LA 한인회 회장에 따르면 한인 피해 접수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