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경 선교사 소식
한국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향해 떠나면서 인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과 가정에 평강과 행복이 항상 넘치시길 빕니다.
호주 원주민 선교를 마치고 잠시 휴식후, 한국에 외국인 노동자들을 돌보라시는 주님의 명령에 따라, 한국의 “외국인노동자 전용의원”(서울 가리봉동 소재)으로 떠나게 되어 인사드립니다.
“이주민 진료센터”라고도 불리우는 이 무료 진료병원은, 중국 스리랑카 베트남 나이제리아 등 13 개국에서 이주한 노동자들과 조선족들 및 탈북자들을 위한, 한국내 최대 이주민 지원 전문기관인 “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 목사님)의 산하기관으로, 불법체류로 인해 의료 사각 지대에 방치 된 외국인 노동자들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살리기위해, 2004 년 개원한 국내 최초의 무료병원입니다.
병원비가 없어 감기를 방치하다 폐렴으로 죽고, 공사장에서 못에 찔렸지만 치료를 받지 못해 온몸 이 파상풍으로 퉁퉁 부어 패혈증으로 죽고, 급성맹장염에 걸렸는데 불법체류자로 쫓기면서 진통 제 몇알 먹고 참다가 맹장이 터져 복막염으로 번져 패혈증으로 죽는등, 이주민 노동자들의 비참한 현실을 보고, 이러한 문제들을 예수님 사랑으로 해결하기위해 개설된 무료 병원입니다. 매년 4만 명의 환자들이 진료받아 지난 10년간 중국동포, 탈북자를 포함해 40만여명이 치료받았습니다.
지인 소개로 김해성 목사님의 “지구촌사랑나눔사역”을 알고,두차례 한국을 방문해 목사님을 만나 뵙고 사역현장을 돌아보면서, 저는 이루말할수없는 큰 감동을 받아 흐르는 눈물을 멈출 수가 없었 습니다. 사방이 암울한 이 시대에 온몸과 마음 바쳐, 머리와 입술이 아닌, 타는 가슴과 손발로 “어두운 사회를 목양”하시는 이런 영적 지도자가 한국에 계시다는데 대해, 한없이 샘솟는 소망을 품게 되었고, 일손이 모자라 애태우시는 목사님을, 비록 저의 작은 힘으로나마 도와드릴 기회를 주시길 주님께 간구드리기 시작했고, 드디어 응답받아 떠나게 된것입니다.
외롭고 소외된 이들을 예수님 사랑으로 돌보며 복음 전파하는 것이 곧 선교입니다. 병원장으로 섬기게 될 저는 비록 미약하지만, 오직 주님께서 주시는 능력에 의지해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김해성 목사님을 도와, 어려운 지구촌 이웃에 하나님 나라를 넓혀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각오입니다. 중보기도로 후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교민 여러분,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백문경 선교사 올림
예장 총회(대신)파송 평신도 전문인
치과의사(한국 & 호주), (전)백문경치과병원장(서울, 시드니), kakao ID: MoonPai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