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개막 … 개막식은 코로나19로 축소해 진행

2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의 대장정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중국 현지 시간으로 2월 4일 오후 8시부터 열렸다.
개막식은 독특한 설계 때문에 ‘새둥지’로 불리는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중국 대중들이 즐겨 추는 광장무를 선보이고 음력설을 기념해 한자로 ‘복’이라는 글자를 비췄다.
개막식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위원장이 입장하고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 게양과 중국 국가가 연주되면서 시작됐다.
과거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관례상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선수단이 가장 먼저 입장하고 각 나라의 영문명 첫 알파벳 순서에 따라 선수단이 입장해왔다.
그러나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첫 입장인 그리스 선수단 이후, 알파벳 순서 대신 각 나라의 중국식 이름 첫 한자 획수가 적은 순부터 선수단이 입장했다.

이날 개막식은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는 관중 수를 대폭 제한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 선수단은 개회식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와 김아랑을 기수로 앞세워 73번째로 등장했다. 개회식에 함께 한 한국 선수단은 임원 28명과 선수 11명 등 총 39명이었다. 당초 한국 선수단은 이번 개회식에 선수 20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선수단의 컨디션 저하를 우려해 11명만 개회식에 함께 했다.
한국이 73번째로 입장한 것은 중국 첫 글자 간체 획수에 따라 선수단 입장 순서를 정했는데 ‘한국’ (韓國)이라는 국명의 첫 글자 획수가 많기 때문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2개를 획득, 종합순위 15위 이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2018 평창 대회에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7위에 올랐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20일까지 열린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