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부품 수출 도운 한국계 호주인 추가혐의로 기소돼
호주 연방경찰 당국이 북한 미사일 부품 등의 수출을 도운 시드니 한인동포 최찬한 씨를 2017년 12월 16일 체포했다. 미수에 그친 2건의 거래로 체포됐는데, 거래가 성공했다면 북한으로 수천만 달러가 흘러들어 갈 뻔했다고 호주 경찰 당국이 당시 밝혔다.
미수에 그친 2건은 북한산 미사일 부품과 석탄 등의 불법 수출을 중개하려 한 혐의다. 호주 연방경찰은 다음날 17일 시드니에 거주하는 한국계 남성 최찬한 씨를 체포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당시 경찰은 최 씨의 행위가 유엔 안보리뿐 아니라 호주 당국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에도 위반된다고 지적했다. 최 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호주에 귀화한 인물로 30년 이상 호주에서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씨가 앞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중개 등 6건의 혐의로 기소된데 이어 북한산 철 수출과 석유 구입을 도운 혐의 2건으로 추가 기소됐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9월 5일(수) 비디오 링크를 통해 시드니 센트럴지방법원(Central local court) 재판에 소환됐으며, 북한산 철의 한국 수출을 중개하고 북한의 석유 구입을 돕는 등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 위반 혐의 2건이 추가로 기소됐다. 시드니 이스트우드(Eastwood)에 거주하는 최씨는 앞서 지난해 12월 17일 자택에서 연방경찰에 체포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