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기도의 삶 – 꼭 필요한 것 한 가지
원제 : Living A Prayerful Life
헨리 나우웬 / 복있는사람 / 2013.3.4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자신과 대화하기 원하시는 하나님께 시간과 공간을 내어드리려는 평생의 씨름을 그치지 않았던 헨리 나우웬.
기도를 통해 점점 넓어져 갔던 하나님의 임재와 내적 연합에 대한 저자의 체험과 통찰을 담은 책이다.

– 목차
추천의 말
머리말
감사의 말
기도에의 부름
갈망
기도란 무엇인가
고독
성령
사랑받는 자녀
경청
훈련
끊임없는 기도
공동체
행동과 중보기도
용서
장애물
성찬
죽음과 영생
기도문
맺는 말
주
– 저자소개 : 헨리 나우웬 (Henri J. M. Nouwen)
1932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헨리 나우웬은 예수회 사제이자 심리학자이다. 그는 1971년부터 미국의 예일대학교에서 1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남미의 빈민들과 함께 생활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나 이 길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인지를 두고 고민하였고, 다시 강단으로 돌아와 하버드대학교 신학부에서 ‘그리스도의 영성’에 대해 가르쳤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진정한 부르심을 놓고 갈등하였고, 1985년 그는 하버드대학교를 떠난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공동체 라르슈(L’ Arche)를 방문하고 나서 여생을 장애인과 보내기로 결심한 것이다.
그래서 그는 라르슈의 지부인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데이브레이크(Daybreak) 공동체에 머물렀고, 1996년 9월 심장마비로 죽기까지 그들과 함께 생활하였다. 그는 영적 삶에 관한 40여 권의 책을 남겼는데, 대표적인 책으로는 《데이브레이크로 가는 길》(The Road to Daybreak, 포이에마),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Life of The Beloved, IVP), 《영적 발돋움》(The Three Movements of the Spiritual Life, 두란노), 《상처 입은 치유자》(The Wounded Healer, 두란노) 등이 있다.
헨리 나우웬(Henri J. M. Nouwen)은 가톨릭 사제로서, 캐나다 토론토의 라르쉬(L’Arche) 데이브레이크(Daybreak) 공동체에서 정신 지체 장애인들을 섬겼다. 그는 또한 우리 시대에 가장 인기 있고 존경받는, 영성에 관한 저술가이기도 하다. 예일, 노틀담, 하버드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제네시 일기」(성바오로), 「예수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두란노), 「죽음, 가장 큰 선물」(홍성사), 「아담」, 「영성에의 길」,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이상 IVP) 등 3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도널드 맥닐(Donald P. McNeill)은 거룩한 십자가 수도회 사제로서, 노틀담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동 대학교의 경험 학습 센터 이사로 일했다.
더글러스 모리슨(Douglas A. Morrison)은 코네티컷의 하트포드에 있는 대주교 관구의 사제로서, 워싱턴 시에 있는 가톨릭 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동 대학교의 목회 센터 이사로 일했다.
조엘 필라티가(Joel Fil rtiga)는 파라과이의 의사이며, 1976년 경찰의 고문을 받다가 17세의 나이로 사망한 아들 조엘리토를 기리면서 이 책에 실린 그림들을 그려 주었다.
– 책 속으로
분명한 사실이 있다. 우리는 흔히 안팎으로 너무나 많은 소음에 둘러싸여 있어 정작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그 음성을 제대로 듣기 어렵다는 것이다. 우리는 귀머거리가 되어 하나님이 언제 부르시는지도 모르고 어느 방향으로 부르시는지도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그리하여 우리 삶은 어리석은 삶이 되고 만다. ‘어리석다(absurd)’라는 말에는 ‘귀머거리’라는 뜻의 라틴어 단어 ‘surdus’가 들어 있다.
영적인 삶에 훈련이 필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분은 끊임없이 말씀하시건만 우리는 좀처럼 듣지 못한다. 그러나 듣는 법을 배우면 우리 삶은 순종하는 삶이 된다. ‘순종'(Obedient)이라는 말은 ‘듣는다’는 듯의 라틴어 단어 ‘audire’에서 왔다. 어리석은 삶에서 순종하는 삶으로, 번잡한 염려로 가득 찬 삶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인도를 따를 만한 자유로운 내적 공간이 있는 삶으로 서서히 옮겨가기 위해서는 영적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수님의 삶은 순종의 삶이었다. 그분은 언제나 아버지의 말씀을 들으셨고 언제나 그 음성에 귀기울이셨으며 언제나 그 인도에 깨어있었다. 예수님은 ‘듣는 귀’이셨다. 하나님 앞에 듣는 귀가 되는 것, 그것이야말로 기도의 참 모습이다. 모든 기도의 핵심은 사실상 듣는 것이며 하나님의 임재 안에 순종의 마음으로 서있는 것이다. — pp 86
머리에서 가슴으로 옮겨가는 한 가지 단순한 길은 하나의 기도문을 최대한 집중하여 천천히 말하는 것이다. 부러진 다리를 고쳐달라는 사람한테 목발을 내주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여기 진리가 있다.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치유를 가져온다. 주기도문이나 사도신경이나 ‘아버지께 영광’을 아는 자라면 이미 출발점을 가진 셈이다.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나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준 사랑에 관한 말이나 성 프란시스의 기도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를 암송하는 것도 좋다. 침대에 누워서나 차를 운전할 때나 버스를 기다릴 때나 개와 산책할 때, 그 기도들 중 하나를 천천히 마음에 되새길수 있다. 단순히 그 기도의 내용을 내 전 존재를 다해 듣는 것이다. 온갖 염려가 쉬지 않고 마음을 어지럽히겠지만 계속 기도의 표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점차 염려가 위력을 잃으면서 정말 기도를 즐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기도가 머리에서 내 존재의 중심으로 내려오면서 우리는 기도의 치유력을 체험하게 된다. — pp 116
– 출판사 서평
. 당신의 삶을 변화시킬 기도의 모든 것
『기도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던 헨리 나우웬의 글 중에서 기도에 관한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신앙생활에 바탕이 되는 기도의 의미나 방법을 소개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의 정체성과 공동체, 성찬, 죽음과 영생 등 신앙의 전반적인 것들을 모두 다룬다. 기도는 어떤 것이며,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작고 가볍게 편집되어 휴대성과 가독성을 살렸으며, 경청과 훈련이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
저자는 기도로 하나님과 연합하여 살 때 절망에 빠지지 않으며, 자신은 한낱 인간임을 깨닫게 된다고 안내했다.
간단명료한 글 속에는 삶과 기도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가 스며들어 있고, 고독이 자연스럽게 개인을 공동체로 이끈다는 헨리의 통찰을 엿볼 수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