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순수이성비판
임마누엘 칸트 / 동서문화사 / 2015.5.16
– 도덕철학 최고 저작!
[순수이성비판]은 칸트 비판철학의 첫 번째 저서로 1781년 간행되었다. 칸트는 이 책에서 인간이성의 권한과 한계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고 학문으로서의 형이상학적 성립 가능성을 묻고 있다. 또한 종래의 독단적 형이상학을 뒤집어 인간 중심의 세계를 완성하였다.
[순수이성비판]은 그의 [실천이성비판]와 함께 도덕철학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명저로서 평가되고 있다. 칸트는 특히 [순수이성비판]을 통해서 참된 철학의 문제로서 다음 세 가지 물음을 제기하고 있다. 첫째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둘째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셋째 ‘나는 무엇을 바라야 하는가?’이다. 이 세 가지 물음(과제)에 대한 답변이 바로 이 책,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인 것이다.
– 목차

베룰람의 베이컨 ‘대혁신’ 머리글
왕립 국무장관 폰 체틀리츠 남작 각하
제1판 머리글(1781년)
제2판 머리글(1787년)
서론
1. 순수한 인식과 경험적 인식의 구별에 대해서-2. 우리는 어떤 종류의 선험적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상식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그런 인식이 있다-3. 철학은 모든 선험적 인식의 가능성, 원리 및 범위를 규정하는 학문을 필요로 한다-4. 분석적 판단과 경험적 판단의 구별에 대해서-5. 이성의 모든 이론적 학문에는 선험적 종합판단이 원리로서 포함되어 있다-6. 순수이성의 일반 과제-7. 순수이성비판이라는 이름의 특수학문의 구상과 구분
초월적 원리론
제1부 초월적 감성론
§1 첫머리-제1절 공간에 대해서(§2 공간 개념에 대한 형이상학적 규명-§3 공간 개념에 대한 초월적 규명-앞에서 말한 개념들로부터 얻은 결론)-제2절 시간에 대해서(§4 시간 개념에 대한 형이상학적 규명-§5 시간 개념에 대한 초월적 규명-§6 이들 개념들로부터 얻은 결론-§7 설명-§8 초월적 감성론에 대한 일반 주해-초월적 감성론의 마무리)
제2부 초월적 논리학
서론-초월적 논리학의 구상(1. 논리학 일반에 대해서-2. 초월적 논리학에 대해서-3. 일반 논리학을 분석론과 변증론으로 구분하는 일에 대해서-4. 초월적 논리학을 분석론과 변증론으로 구분하는 일에 대해서)
제1부문 초월적 분석론
제1편 개념의 분석론
제1장 모든 순수지성 개념을 발견하는 실마리에 대해서
제1절 지성의 논리적 사용 일반에 대해서-제2절 §9 판단에 있어서 지성의 논리적 기능에 대해서-제3절 §10 순수지성 개념, 또는 범주에 대해서-§11-§12
제2장 순수지성 개념의 연역에 대해서
§13 초월적 연역 일반의 원리에 대해서-§14 범주가 초월적 연역으로 건너감-[제1판] 제2절 순수지성 개념의 초월적 연역-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선험적 근거에 대해서-임시로 주는 주의-1. 직관에 있어서 감각지의 종합에 대해서-2. 구성에 있어서 재현의 종합에 대해서-3. 관념에서의 재인식 종합에 대해서-4. 선험적 인식으로서의 범주의 가능성을 우선 설명-제3절 대상 일반에 대한 지성의 관계와 선험적으로 인식하는 가능성에 대해서-순수지성 개념의 연역이 정당하며 유일 가능하다는 것을 총괄한다-[제2판] 제2절 순수지성 개념의 초월적 연역-§15 결합 일반의 가능성에 대해서-§16 통각의 근원적 종합적 통일에 대해서-§17 통각의 종합적 통일 원칙은 모든 지성 최고 사용 원리이다-§18 자기의식의 객관적 통일이란 무엇인가-§19 모든 판단의 논리적 형식의 본질은 판단 속 개념에 통각의 객관적 통일을 주는 데 있다-§20 모든 감성적 직관은 범주에 따른다. 다양한 직관은 범주라는 조건 아래에서만 하나의 의식에 총괄될 수 있다-§21 주해-§22 범주는 경험의 대상에 적용될 수 있을 뿐이며 그 밖의 사물 인식에는 사용되지 않는다-§23-§24 감각 일반 대상에 대한 범주의 적용-§25-§26 순수지성 개념 일반에 가능한 경험 사용의 초월적 연역-§27 지성 개념의 초월적 연역의 결론-이 연역의 요약
제2편 원칙의 분석론
서언 초월적 판단력 일반에 대해서
제1장 순수지성 개념의 도식론에 대해서
제2장 순수지성의 모든 원칙 체계
제1절 모든 분석판단의 최고 원칙에 대해서-제2절 모든 종합판단의 최고 원칙에 대해서-제3절 순수지성의 모든 종합적 원칙의 체계적 표현
제3장 모든 대상 일반을 현상체와 가상체로 구별하는 이유에 대해서
부록(경험적 지성 사용을 초월적 사용과 혼동함으로써 생기는 반성 개념의 모호성에 대해서-반성 개념의 모호성에 대한 주석)
제2부문 초월적 변증론
머리글(1. 초월적 가상에 대해서-2. 초월적 가상의 거처로서의 순수이성에 대해서―A. 이성 일반에 대해서 B. 이성의 논리적 사용에 대해서 C. 이성의 순수한 사용에 대해서)
제1편 순수이성의 개념에 대해서
제1절 이념 일반에 대해서-제2절 초월적 이념에 대해서-제3절 초월적 이념의 체계에 대해서
제2편 순수이성의 변증적 추리에 대해서
제1장 순수이성의 오류 추리에 대해서
[제1판] 실체성을 둘러싼 제1의 오류 추리-순수심리학에서 제1의 오류 추리의 비판-단순성을 둘러싼 제2의 오류 추리-초월적 심리학에서 제2의 오류 추리의 비판-인격성을 둘러싼 제3의 오류 추리-초월적 심리학의 제3의 오류 추리를 비판한다-동일성(외적 관계의)을 둘러싼 제4의 오류 추리-초월적 심리학의 제4의 오류 추리를 비판한다-이상의 오류 추리에 따라서 순수심리학을 종합적으로 고찰한다-[제2판] 영혼의 고정불변성에 대한 멘델스존의 증명을 논박한다-심리학적 오류 추리의 해결에 대한 결론-합리적 심리학으로부터 우주론으로의 이행에 대한 일반적 주해
제2장 순수이성의 이율배반
제1절 우주론적 이념의 체계-제2절 순수이성의 모순론(초월적 이념의 제1의 논쟁-제1의 이율배반에 대한 주석-초월적 이념의 제2의 논쟁-제2의 이율배반에 대한 주석-초월적 이념의 제3의 논쟁-제3의 이율배반에 대한 주석-초월적 이념의 제4의 논쟁-제4의 이율배반에 대한 주석)-제3절 순수이성의 이율배반에 있어 이성의 관심에 대해서-제4절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순수이성의 초월적 과제에 대해서-제5절 네 가지 초월적 이념에 의한 우주론적 문제의 회의적 표명-제6절 우주론적 변증론을 해결할 열쇠로서의 초월적 관념론-제7절 자신의 순수이성과 우주론적 논쟁의 비판적 해결-제8절 우주론적 이념에 대한 순수이성의 통제적 원리-제9절 우주론적 이념에 대한 이성의 통제적 원리의 경험적 사용에 대해서(Ⅰ. 현상을 세계 전체로 합성하는 전체성에 대한 우주론적 이념의 해결-Ⅱ. 직관에서 주어진 전체 분할의 전체성에 대한 우주론적 이념의 해결-Ⅲ. 그 원인에서의 세계 사건 추론의 전체성에 대한 우주론적 이념의 해결-Ⅳ. 현상적 현실 존재의 의존성 전체성에 대한 우주론적 이념의 해결)
제3장 순수이성의 이상
제1절 이상 일반에 대해서-제2절 초월적 이상(원형)에 대해서-제3절 사변적 이성이 최고 존재자의 현실 존재를 추리하는 근거에 대해서-사변적 이성에 기초해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세 가지 방법-제4절 신의 존재에 대한 존재론적 증명의 불가능성에 대해서-제5절 신의 존재에 대한 우주론적 증명의 불가능성에 대해서-필연적 존재의 현존에 대한 모든 초월적 논증에서의 변증적 가상의 발견과 설명-제6절 자연신학적 증명 불가능에 대해서-제7절 이성의 사변적 원리에 입각한 모든 신학을 비판한다-초월적 변증론에 대한 부록
초월적 방법론
초월적 방법론
제1장 순수이성의 훈육
제1절 독단적 사용에서 순수이성의 훈육-제2절 논쟁적 사용에서 순수이성의 훈육-자기분열을 일으킨 순수이성을 회의적으로 만족시킬 수 없음에 대해서-제3절 가설에서 순수이성의 훈육-제4절 증명에서 순수이성의 훈육
제2장 순수이성의 규준
제1절 우리 이성의 순수사용의 궁극 목적에 대해서-제2절 순수이성의 궁극 목적의 결정 근거로서 최고선의 이상에 대해서-제3절 의견과 앎과 믿음에 대해서
제3장 순수이성의 건축술
제4장 순수이성의 역사
칸트의 생애와 사상
철학 연구에 바친 생애
정든 쾨니히스베르크-이름 없는 한 시민의 아들-나의 길, 대학교수-세월과의 전쟁-인간 칸트의 됨됨이
인간이란 무엇인가
비판철학의 과제-인간은 무엇을 알 수 있는가-인간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도덕과 자연의 조화-인간은 무엇을 바라야 하는가-영원한 평화를 위하여-결국 인간이란 무엇인가-맺는말
칸트 연보
– 저자소개 : 임마누엘 칸트 (Immanuel Kant)

1724년 4월 22일 프로이센(Preußen) 쾨니히스베르크(Konigsberg)에서 수공업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1730~32년까지 병원 부설 학교를, 1732~40년까지 오늘날 김나지움(Gymnasium)에 해당하는 콜레기움 프리데리키아눔(Collegium Fridericianum)을 다녔다. 1740년에 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 입학해 주로 철학, 수학, 자연과학을 공부했다. 1746년 대학 수업을 마친 후 10년 가까이 가정교사 생활을 했다. 1749년에 첫 저서 『살아 있는 힘의 참된 측정에 관한 사상』을 출판했다. 1755/56년도 겨울학기부터 사강사(Privatdozent)로 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자연신학 원칙과 도덕 원칙의 명확성에 관한 연구』(1764)가 1763년 베를린 학술원 현상 공모에서 2등상을 받았다. 1766년 쾨니히스베르크 왕립 도서관의 부사서로 일하게 됨으로써 처음으로 고정 급여를 받는 직책을 얻었다. 1770년 쾨니히스베르크대학교의 논리학과 형이상학을 담당하는 정교수가 되었고, 교수취임 논문으로 『감성계와 지성계의 형식과 원리』를 발표했다. 그 뒤 『순수이성비판』(1781), 『도덕형이상학 정초』(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비판』(1790), 『도덕형이상학』(1797) 등을 출판했다.
1786년 여름학기와 1788년 여름학기에 대학 총장직을 맡았고, 1796년 여름학기까지 강의했다. 1804년 2월 12일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사망했고 2월 28일 대학 교회의 교수 묘지에 안장되었다. 칸트의 생애는 지극히 평범했다. 그의 생애에서 우리 관심을 끌 만한 사건을 굳이 들자면 『이성의 오롯한 한계 안의 종교』(1793) 때문에 검열 당국과 빚은 마찰을 언급할 수 있겠다. 더욱이 중년 이후 칸트는 일과표를 정확히 지키는 지극히 규칙적인 삶을 영위한다. 하지만 단조롭게 보이는 그의 삶은 의도적으로 노력한 결과였다. 그는 자기 삶에 방해가 되는 세인의 주목을 원하지 않았다. 세속적인 명예나 찬사는 그가 바라는 바가 아니었다.
.역자 : 정명오
서울대학교 문리대 및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북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거쳐 인하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지은책으로 [현대사회학(공저)] [민주사회와 윤리(공저)], 옮긴책으로 플라톤[국가] [소크라테스의 변명], 아리스토텔레스[시학] [니코마스윤리학], 하이데거[존재와 시간], 논문 [하이데거에 있어서 존재의 사유와 진리의 본질], [하이데거와 실존철학]이 있다.
– 출판사 서평
.칸트 철학의 에센스! 사고의 다이내미즘!
.낡은 관념을 뒤엎은 인간혁명!
.자연의 중심은 인간, 코페르니쿠스적 대전환!
.세계문명 가치를 다룬 위대한 칸트철학의 정수!
오늘 ‘초월론적 분석론’에 관심이 가는 경향 강하지만,
독자는 칸트 자신의 사고 다이내미즘이 숨 쉬고 있는 것은, 오히려 ‘초월론적 변증론’임을 생각하면서,
이 불멸의 대저(大著)를 읽어라.
.도덕철학 최고 저작!
[순수이성비판]은 칸트 비판철학의 첫 번째 저서로 1781년 간행되었다. 칸트는 이 책에서 인간이성의 권한과 한계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고 학문으로서의 형이상학적 성립 가능성을 묻고 있다. 또한 종래의 독단적 형이상학을 뒤집어 인간 중심의 세계를 완성하였다.
[순수이성비판]은 그의 [실천이성비판]와 함께 도덕철학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명저로서 평가되고 있다. 칸트는 특히 [순수이성비판]을 통해서 참된 철학의 문제로서 다음 세 가지 물음을 제기하고 있다. 첫째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둘째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셋째 ‘나는 무엇을 바라야 하는가?’이다. 이 세 가지 물음(과제)에 대한 답변이 바로 이 책,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인 것이다.
.칸트철학의 핵심은 진정한 인간존재의 가치 추구!
칸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철학의 진정한 의미, 즉 ‘철학한다는 것’은 진리 탐구를 의미하며, 진리 탐구를 위해서는 모든 독단적인 편견과 회의적인 절망을 떠나서 비판적 사고방식에 따를 것을 주장한다. 칸트는 루소 [에밀]을 탐독한 뒤, 모든 인간은 존경받아 마땅하고 인격을 존중하지 않는 인간은 열등하며 수치스러운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다. 칸트의 철학은 비판철학이면서 동시에 인간철학이다. 그는 광대무변한 우주 속에서의 인간 모습을 그렸다. 그곳에서 인간은 찰나의 생명을 부여받은 하찮은 동물적 피조물에 불과하다. 하지만 칸트는 그런 중에서도 내면에서 손짓하는 도덕의 목소리 속 인간의 존엄성을 보았다. 실패와 실수를 되풀이하기 때문에 오히려 진실하고 마땅한 인간의 모습이 다가온다. 오늘날 처해 있는 상황을 비판하고 혁신하며 진정으로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칸트가 외친 ‘우리 안에 있는 도덕률’이 진정으로 바란 인간존재의 가치이다. 감각적 외부 세계의 법칙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도덕법칙에 의해 자기 자신을 규정해 나가는 인간의 모습은 기나긴 역사 속에서도 변함없이 숭고함으로 빛나리라.
.자연의 중심은 인간! 코페르니쿠스적 대전환!
칸트는 어떤 것이 인간의, 인간 외부의 자연에, 인간에게서 독립하여 있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인간이 그것에 대응하는 경험적 대상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보편적이고 필연적인 진리, 곧 과학적인 선험적 종합판단은 우리가 외부 사물을 올바르게 모사함으로써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우리 스스로가 선험적인 형식에 의해 자발적으로 만들어 낸 것에 대한 판단이라는 것이다. 그러한 구성이 자신의 능력에 따르는 자발적인 것이기에 그것은 주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초라하더라도 경험이나 대상이 존재하는 한, 언제나 그 형식적인 종합이 작용하고 있어야만 한다면 그것은 동시에 객관적이기도 하다. 인간의 자발성에 의해 이러한 자연의 대상이나 경험이 가능해지고, 거기서 나오는 여러 법칙을 파악할 수 있으며, 선험적 종합 판단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코페르니쿠스는 천동설을 뒤집고 지동설을 주장했다. 칸트는 외계의 대상이 독립하여 존재한다는 지금까지의 학설을 뒤집어, 인간 스스로가 선험적 형식을 가동시켜서 그러한 대상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실로 칸트 자신이 말한 바와 같이 사물을 올바르게 파악하는 데 있어서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에 견줄 만한 것이다.
.인간을 향한 철학! 인간을 위한 철학!
칸트라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시계처럼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했던, 세상과는 동떨어진 사람을 떠올린다. 그리고 평생 독신으로 심원한 비판철학을 계속했던, 가까이 하기 힘든 철학가를 연상할 것이다. 하지만 칸트의 또 다른 면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칸트 철학은 인간을 향한 철학이다. 인간을 알지 못하면 가르침을 펼 수 없다. 칸트는 인간과 세상에 대한 지식을 획득하고 확대하는 방법으로서, 무엇보다 사람들과의 교제와 여행을 많이 하고 나아가 여행기, 세계사, 전기, 연극, 소설 등을 읽을 것을 권하고 있다. 칸트는 이와 같은 방법에 의해 끊임없이 이른바 인간을 알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칸트는 인간심리와 그것의 겉과 속을 꿰뚫고 있었다.
칸트는 자신의 이론, 자기의 가르침대로 살았다. 곧 자기 자신을 이성에 의해 엄격하게 억누르면서 철학적 도덕적 이론에 따라 세상 사람들과 함께 살고자 했다. 인간의 원리에 따른 것이다. 칸트는 자신의 몸가짐에 있어서 지극히 성실하고 근면하며, 경건하고 엄격했다. 그러나 동시에 매우 명랑하고 유머가 풍부한 데다 기지가 있었으며, 타인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관대했다. 이러한 칸트의 사람 됨됨이는 그의 철학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이러한 칸트의 철학은 [순수이성비판]에서 더 나아가 [실천이성비판]으로 발전한다. 그의 [실천이성비판]은 인간의 윤리와 행위에 관한 대표작으로 유명하다. 칸트는 이 책에서 인간이성이 요구하는 근본적 체계가 단순히 이론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반드시 실천이 전제되어야 함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