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장 바니에의 시보다 아름다운 예수전
장 바니에 / 나무생각 / 2013.2.1
평화, 사랑, 진실을 찾아, 예수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사복음서로 읽은 장 바니에의 ‘사랑의 선물 예수’

예수의 말씀과 행하신 바대로 가장 낮은 곳에서 가난하고 부서진 이들과 함께 하는 삶을 택했던 사람, 바로 프랑스 라르슈 공동체의 설립자이자 가톨릭 철학자 장 바니에다. 그가 가장 사랑하고, 또 닮고자 했던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을 생생하게 담았다.
그는 복음서를 가슴으로 익히고 삶으로 실천하며 마태오, 마르코, 루가, 요한 사복음서의 내용을 하나로 통합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예수가 누구이며 그가 백성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의 본질은 과연 무엇인지 시보다도 아름다운 글로 담아냈다. 사랑하는 자들로부터 버림받고 외면당하면서도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었던 긍휼의 예수, 온유한 연인이자 치유자인 예수의 모습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언어를 통해 새롭게 그려진다.
– 목차
머리말
1. 배경
2. 예수
3. 넘어뜨리고 일으키시는 예수
4. 고통과 초라함 속으로 내려가는 예수
5. 살아나신 예수
6. 마치는 말
역자 후기

– 저자 : 장 바니에 (Jean Vanier)
장 바니에 (Jean Vanier, CC, GOQ, PhD, 1928년 9월 10일 ~ 2019년 5월 7일)는 전 캐나다 총독인 조지 바니에의 아들이며, 발달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국제적 공동체인 라르슈(l’Arche)의 설립자이다.
13세의 나이에 영국왕립해군대학에 입대하여 8년간 복무한 뒤, 여러 수도원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토론토대학에서 철학과 신학 교수로 재직하다, 프랑스의 정신요양원을 방문한 뒤 교수직을 그만두고 지적장애인 두 사람과 함께 라르슈를 세웠다.
현재 라르슈는 30개국에 100곳이 넘는 공동체가 설립된 세계적 규모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또한 마리 엘렌느 마티유(Marie-Helene Mathieu)와 함께 믿음과 빛(Faith and Light) 공동체의 공동설립자이기도 하다.
믿음과 빛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그 가족, 친구들을 불러모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있다.
믿음과 빛도 전세계 75개국에 1,300여 곳의 공동체가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인간 되기』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희망의 사람들 라르슈』 『사랑에 사랑을 더해가는 이야기』 『공동체와 성장』 『두 세계 사이의 하느님 나라』 『장 바니에의 우울증 편지인간』 『눈물샘』 『정의 없는 평화 없고, 용서 없는 정의 없다』 『장 바니에의 시보다 아름다운 예수전』 등이 있다.

– 출판사 서평
.예수와 함께 걷고, 예수처럼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바치는, 가난한 이들의 온유한 연인, 예수 이야기
가장 낮은 곳에서 가난하고 부서진 이들과 함께한 예수의 길을 따라, 지적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살아온 사람. 예수가 살고 사랑하고 말씀하였듯이, 그렇게 실제로 살고 사랑하고 말하고자 한 사람. 프랑스 라르슈 공동체의 설립자이자 가톨릭 철학자 장 바니에가, 그가 흠모하고 닮고자 하는 이, 예수의 생애를 그린 책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장 바니에의 시보다 아름다운 예수전》은 마태오, 마르코, 루가, 요한 사복음서의 내용을 하나로 통합하여 정리하되, 장 바니에 자신에게 영감을 주고 삶의 거름이 되어준 복음서를 그 자신의 머리와 가슴, 그리고 삶으로 읽은 것이다. 로마의 지배를 받던 당시 유대 사회의 배경, 사람 몸으로 되신 ‘말씀’인 예수의 탄생 그리고 아파하고 억눌리고 절망한 사람들 곁에 머물다 십자가에 못 박히고, 다시 살아나기까지, 예수가 누구이며 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시보다 아름다운 저술로 담아냈다.
버림받고 배척당하는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긍휼의 사람 예수, 온유한 연인이자 치유자인 예수의 모습이 아름다운 언어로 그려진다. 많은 저서와 번역서로 독자들과 사색과 묵상을 나누어온 이현주 목사가 담백하고 꾸밈없는 우리말로 번역했다.

.말이 아니라 몸으로, 뜨거운 맨가슴으로 쓴 예수전
장 바니에는 그의 예수전이 성서학자의 논문이나 박학한 역사가의 글이 아니라, “예수의 추종자로 살고자 한 나의 성숙과 미숙에 의하여, 자신의 삶에 의하여 잉태된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삼십 년 세월, 나는 여러 장애를 지닌 사람들과 함께 라르슈에서 살았다. 그들은 약하고 무력하지만 놀랍도록 개방적이고 서로를 신뢰한다. 예수는 가난하고 비천한 이들에게 복된 소식을 전하러 오신 분이다. 내가 함께 살고 있는 이들은 누가 뭐래도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이다. 진실로 복음서는 그들을 위한 기쁜 소식이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예수에 대하여, 그가 누구며, 그의 메시지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어떻게 아이처럼 그분에게 마음을 열어드릴 것인지 그 방법에 대하여,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머리말」 중에서
.말이 아니라 온몸으로, 빛과 진리를 구하고자 하는 뜨거운 맨가슴으로 쓴 예수전이 여기에 있다
그에게 예수는 2천여 년 전 팔레스타인 땅에 살았던 역사적 예수인 동시에 “오늘 우리 중심에 살아 있는 예수”이기도 하다. 예수는 바로 지금 여기,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 가슴에, 우리 모두 안에서 떨고 있는 외로운 아이의 가슴에 살아 있다. 그렇기에 그는 “자기가 하느님 안에서 산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1요한 2)라는 요한의 말을 인용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복음서가 있는 것은 그분이 오늘 우리 안에 그리고 교회 안에 살아 계시다는 믿음으로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오늘 이 부서진 세상에서 어떻게 살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가르치고자 거기 있는 것이다.”
“목마른 사람은 누구든지 내게 와서 마시라”고 한 예수의 말처럼, 거짓과 위선에 물들고 물신에 얽매인 오늘의 우리들 가슴에 맑고 시원한 샘물처럼 청량한 감동을 선사해주는 책이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