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소개
제임스 쿡 : 세계 지도를 완성한 선장
원제 : Die Reisen Des Kapitan Cook (1992년)
피에르 마르크 / 비룡소 / 2005.9.16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대표적인 탐험가들의 삶을 재조명한 비룡소의 ‘위대한 탐험가’ 시리즈. 지구의 많은 부분이 아직 미답지로 남아있던 시대에 미지의 세계를 향해 목숨을 걸고 탐험을 강행했던 이들의 도전정신을 엿볼 수 있다. 그 두 번째는 반평생을 배 위에서 보내며 미지의 해안을 찾아나섰던 선장 제임스 쿡의 이야기다.

1728년 영국 시골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해군에 입대한 제임스 쿡. 유럽 제국주의 국가들이 식민지를 찾아 끝없이 팽창하던 시기의 이 남자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향했던 인간의 전형을 보여준다. 쿡 해협, 하와이 제도 등을 발견한 그로 인해 유럽은 북빙양까지 나아갈 수 있었고, 덕분에 태평양의 지도는 완성되었다. 원주민들과의 조우, 새로운 동식물의 발견 등 세계의 크기를 넓힌 셈이었다.
망망한 바다에서의 삶. 불가능해 보이는 물길 찾기에 끊임없이 도전했던 탐험가는 해안의 암초, 폭풍우, 전염병 등과 싸우며 전진해 나아갔다. 하지만 하와이에 도달한 그에게 다가온 것은 원주민들의 공격이었고, 미지의 섬에서 선장 쿡은 그가 사랑했던 바다에 수장되었다.
○ 목차
제1장 넓은 바다가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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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전함의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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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엔데버호의 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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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탐험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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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천국 같은 섬 타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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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뉴질랜드를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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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역경을 넘어 영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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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선장의 탐험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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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제임스 쿡의 주요 일지
○ 저자소개 : 피에르 마르크 (Pierre Marc)
1948년 독일 라인벡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함부르크에서 12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으며 2005년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살고 있다.
체코의 부드바이스에서 태어나 15살 때 스위스 취리히로 이사를 간 후 공예학교를 다녔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예술대학교에서 미술 공부를 했으며 중세 미술과 르네상스 양식에 영향을 받아 서정적인 그림을 그린다. 그린 책으로 <눈의 여왕>, <황새 칼리프>, <불새> 등이 있다. 1994년 스위스에서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책’ 상을 수상했다. 2005년 현재 가족과 함께 취리히에 살고 있다.
– 역자 : 최경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독일 키일대학에서 독어학으로 박사학위 취득했다. 주요 연구성과로는 <성서의 마지막 수수께끼(2019), Licht aus dem Fernen Osten (2018, 공저)>, 「지배와 저항의 문자(2015)」, 「독일 타이포그래피의 역사: 안티크바-프락투어 논쟁을 중심으로(2013)」, 『필사에서 인쇄로: 루터성서 이전에 인쇄된 독일어성서 연구(2016)>, 『10대에게 권하는 문자 이야기(2016)>, 『구텐베르크와 그의 영향(2014)> 등이 있다. 2020년 현재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 책 속으로
탐험을 시작한 지 일 년 칠 개월이나 지났으면 어떤 선장이라도 결과에 만족하며 귀항했을 테지만 쿡은 그렇지 않았다. 해군 본부의 명령을 모두 수행하자, 그는 돌아갈 수 있는 세 가지 노선 중 어느 길로 가면 학문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심사숙고했다.

혼 곶을 지나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했는데, 왜냐하면 낡은 배로 가기에는 너무 위험한 항로였기 때문이다. 또한 비품들도 충분하지 못했으며, 더욱이 남반구에는 벌써 겨울이 다가오고 있었다. 또 다른 노선은 계속 서쪽으로 항해해서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우회하는 것이었다. – 본문 123쪽에서
○ 출판사 서평
제임스 쿡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공했으며, 일생 동안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했다. 영국 왕실을 위해 그는 수천 개의 섬과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를 ‘정복’함으로써 영국의 영토를 엄청나게 넓혔다. 그러나 그는 16세기 남아메리카를 정복한 스페인의 코르테나 피차로와 같이 ‘잔인한 신대륙 정복자’는 아니었다.
그는 황금을 찾지도 않았고 기독교에 귀의하라고 무력을 사용하지도 않았다. 제임스 쿡은 단지 용감무쌍한 선장이었으며, 정확한 지도 제작자인 동시에 모든 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실력을 지닌 항해사였다. 그가 일기에 쓴 희망은 다음과 같았다.
‘나는 인간이 예전에 이루어 놓았던 것을 발전시키려는 희망으로 살고 있다.’

크리스천라이프 편집부